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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끊자[삿8:22-35] 본문

구약 QT

거기서 끊자[삿8:22-35]

주하인 2021. 11. 18. 10:20

 

 

23.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이게 옳다. 

'여호와께서 ' 모두를 '다스리'실 것임을 고백하는 것 까지가.. 

 

 

23.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요청할 일이 있으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마엘 사람들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

그런데 그후에 따라 오는 

교묘한 즐김,

승전의 기쁨을 자기의 완성으로 이해하게 되는 오류.

 주님의 허락하신 평강을 

자신의 나른한 누림으로 받아 들이려는 잘못된 현상.

 

 

 

25.무리가 대답하되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에 던지니
 평강과 은혜 안의 기쁨과

자신의 만족과 나태의 경계의 모호함.

 

 축복과 

그냥 놔두심의 구분의 힘듦.

 

  때로는 모든 정황이

특히 사람들의 칭송의 입을 통하여

'즐거이' 흐르는 듯하게 이루어지면

판단력이 사라지고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함과 

깨어있음이 마비 되게 되며

여지없이 그때는 그래도 될 듯한 착각이 이루어지며

'자아'가 거세게 기승을 일으켜도 

하나님의 축복인줄 알게되는 현상.

 


27.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
 그것.

기드온이 살동안

스스로는 더 이상의 큰 어려움은 없음으로 

모든게 축복이라 착각 할 수 있지만

그 '죄'로 인하여

'집안의 올무'가 되는 결과가 이루어지니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돌아 보아야 한다. 

 

 '나 ' 만을 생각하고 있으며

내 '기분'의 자연스러움 만을 

혹시 하나님의 뜻으로 착각하며

'이곳이 좋사오니'를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그러기에 매사 매일

하나님 말씀 앞에 자신을 돌이키고

때로 '은혜'라 착각되어지며

거리낌없이 

브레이크 없는 축복처럼 느껴질 시 

얼른 회개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내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진정' 원하심이 맞던가 돌이키는

순간의 기도가 필요하다. 

매사 깨어 있음이 필요하다 

 

 오늘 말씀을 읽으며

그냥 모든게 깨달아지는 것이 

난.. 교훈이지 레마는 아닐 것이란

나름 막연한 '터부'를 가지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마져.. 

그러한 생각마져 

'나.. ' '내'가 좋아하는 것 아니던가?

 교훈이면 어떻고 

율법이면 어떨 건가?

 

하나님이 무엇이 부족하여

매사에 꼬고 비틀기만 하실까?

하나님은 신비와 퍼즐만을 즐기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말씀을 들으며

그러기에 '거기서 끊자' .. 오늘은... 이란 생각이 퍼뜩 들었다 .

그래서 묵상의 제목을 그리 했다. 

감사하다. 

 

 

 

주님.

기드온을 보면서 

이들.. 믿음의 용사,

믿음의 모델이 될 만한 분들과는 다른 차원의 

보통 믿음 중 순수함 만을 가지고 있던 분들의 한계,

더 깊이 , 더 멀리......항상 주님을 ........이 되지 않고는

그 어떤 열심도 

결국 넘어질 수 밖에 없음을 보며

다행이도 그들을 통해 

많은 , 제 부족함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위로도 보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거기서 끊자 .. 심을 

기드온 님을 보며 

제게 레마로 주심요.

 

 그동안의 논리의 유희를 즐기려던 저 자신을 바라보며

그것이 아님에도 그리 하려하는 성향은 

스스로 경계 하였던바.. 

말씀으로 

때가 되니 

또 그리 인도하시는 듯합니다. 

 

점차로 맡기고 가벼워짐을 느끼니 

그게 기쁩니다. 

오늘.. 

기드온의 교묘한 자기 우상화를 봅니다. 

 

제게도 그런 성향이 없고

저는 그런 순간이 닥쳐도 정신차릴 수 있다 장담은 못하지만

주님이 말씀으로 이리 인도하시고 

은혜를 통하여 붙들어 주시는 한

제 발걸음은 

비록 비틀거릴 지언정

주님 원하시는 그 방향으로 지속 나갈 수 있음을 

확신하고 기뻐합니다. 

주여.

 

온통 선이시고

온통 사랑이시며

온통 세심하신 배려의 주님.. 을 기뻐하고 찬양합니다.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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