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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耳를 위해(막 4:21~34 ) 본문

신약 QT

心耳를 위해(막 4:21~34 )

주하인 2007. 1. 13. 10:10

2007-01-13 마가복음 (Mark) 4:21~4:34

 

 


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4. 또 가라사대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 또 더 받으리니 

 

( 이게 노루 랍니다.)

 

 우리 주님이 '귀있냐?"고 하신다.

그렇다면 당연히 주님의 말씀을 집중하라고 하신다.

너무나도 당연히 나는 귀가 있다.

귀가 있으면서도 그동안 잘 못들었다.

아니...

실은 들으면서도 마이동풍식으로 흘려 보냈었다.

왜 그런지

난 나에게 필요한 것은 증폭하며 들어도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바보처럼 흘려 보냈었다.

모든 일에서..

아니면 한번 비틀어 들어 보기도 하고..

아마 왜곡되었던 심상 탓이 아니었던가?

이러한 훈련된 습관은 나로 조금 유별난 사람이란 평가를 듣게 하기도 하고 가끔은 집사람에게 '엉뚱한 남편' , '엉터리'라는 놀림 받기도 한다.

 그게 다 귀가 있기는 하지만 들을 귀, 심이(心耳) 가 없었던 모양이다.

심이가 비뚤어져 있었던 모양이다.

 

 오늘 주님이 귀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신다.

마음이 주님 앞에 淨하고 고요하게 되어 마음의 心耳가 병나지 않길 바라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야할 일이 있다.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하는 것이다.

 

 엊저녁 늦게까지 손님이 오셔서 대화를 하였다.

깊은 영적인 부분까지 대화하였지만

몇 분이 대화의 대상으로 떠 올랐다.

그 말하면서 난 고소했었다.

듣고자 하는 부분에 집중하게 되었다.

 

 이러고 나면 꼭 뒤 안닦은 사람 같은 느낌이다.

주님은 특별히 오늘 이리 말씀하시는 게 아침에 와서 회개 했던 걸 아셨던 것 같다.

아시고 준비하신 것 같다.

 "더 헤아림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거든 헤아려라"

 아니면 스스로 삼가라

 그게 마음의 귀를 정결하게 하는 지름길이고

그래야 만이 주님의 말씀이 깨끗하게 마음 깊이 전달 될 수 있으며

그게 영혼이 정결하게 되어

하늘 나라 천국의 삶에 합당한 자의 궁극적 모습이 될 것이다. ... 라고 하시는 듯하다.

 

 

 ( 아무 거나 들려도 주님 주시는 말씀 만 듣기를 원합니다.    )

 
26. 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 
 하나님 나라가  씨 뿌려지는 그 천국의 말씀, 복음 때문에 우리의 영혼이 밭이 되어 익어가는 것이며 

우리가 자고 일어나며 일상을 영위하는 중에도 우리의 영혼 속에서 준비되어 가고 있을 것이라고 하신다.
 이렇다.

 ( 비는 아름다워도 위험하다. )

 

우리의 마음의 귀를 깨끗하게 유지하여

들려오는 주님의 복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날마다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정갈히 갈무리되게 하면

즉, 듣기를 삼가고 헤아림을 멈추려는 우리의 노력만 있으면

우리 마음 밭에서

우리도 모르게 싹이 나고 이삭이 나고 곡식이 자라듯

하나님 나라의 성품이 확장되어서

세상이 형편없이 돌아가고 우리를 정신없이 휘몰아 쳐 모든 자들로 평안이 없고 기쁨이 없고

스스로도 환경의 형편없음에도 상관이 없이

늘 '주님이 주시는 평강 곡식'이 만개하여 있을 것이다.

 세상의 늦가을 황금 들녁만 보아도 마음이 뿌듯한 것을

우리의 심령의 밭에 잘 익은 주님 나라가 들어 차 있으면 바로 그게 심령천국이자

또다른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 아닌가.?

거기에 어떠한 행복을 비길 수가 있다는 말인가?

 

세상이나 자신의 노력으로 헤아리지 않으려는 노력과 삼가려는 노력 역시 가상한 도덕의 군자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주님 나라를 위하여 뿌려지는 씨가 없기에 결코 천국의 소출은 있을 수 없음은 당연한 일이다.

 

 

 

적용

 

1. 회개한다.

    어제 특별히 삼가지 못해졌던 분들을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중보하고

    그러한 죄를 지은 나를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회개한다.

 

2. 말씀을 5장 읽겠다.

 

3. 말 조심한다.

   오늘 있을 모임에서 최대한 웃기만 할 것이다.

   말 줄인다.

 

4. 心耳에 대하여 묵상한다.

 

5. 겸손과 침묵을 실행한다.

 

 

 

기도

 

주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주님

살아계신 하나님의 간섭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어제 있은 경험 후에 자중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회개하나이다.

용서하소서.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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