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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QT
잘 자고 일어났다 정확히 6시 넘자 마자... 그런데.. 그 시간이 한국보다 두시간 넘은 시간이라는 게 희한하다. 하여튼 잘자고 일어나 내다보며 그나라에 온 것을 '인식'하고 난후 창가에 앉아 잠시 주님을 묵상하고 나서 말씀을 붙들면 여지없이 깨닫게 하신다. 말씀을 먹고 나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머금고 체크아웃을 했다. '더운 나라' 이니 '반바지' 차림과 남방(몇년은 넘어서 꼬질 하지만 ..그것도 자유다.. 여행에서 누리고자 하는 본질.. 이렇게 근무하는 지역에서 돌아다니면 금새 소문 날게다.ㅎㅎ 나이든 자의 버거움이라고.. )으로 챙겨 입고 가방에 꾸려 넣었던 크록스 신었다 . 온몸에 노출된 모든 부위를 썬크림으로 철저 무장하고 길을 나섰다. 그들 속에서 그들처럼 가능하면 내 시간에 맞게 여유롭게...
코로ㄴ 시국 풀린 이후 첫 여행 여행시작의 기대는 늘 '장기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처음으로 바쁜 7월 달....에 한달 남겨놓고 갑자기 가고 싶었다. 십수년을 6월 달에만 갔었는데.. . 아니다. 2015년 병원 옮기기 전 '2일 만에 결정한 터키 여행 때는 2월에 그러기도 했었다. ㅎ 그냥.. 흥미가 사라지고 기대와 세상적 동기가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불현듯, 그냥 예약해버리고 18일 , 화요일 반근무 하고 나서는 빗속을 뚫고 'ICN공항' 행했다. 그리고 나서는 셔틀을 탔다. 이젠 소위 자유여행 짬밥이 늘어서 별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었다 . 일찌감치 갈 곳의 경로를 구상하고 미리 'booking.com' (이전에는 여러곳 비교하면 싼데서 고르고 했지만.. 그냥 얼마 차이 안나더라.. 그리고 중국..
새에게 빵을 뺏기지 않으려 조심하는 아내^^; 큰 계획 만 짜고 나머지 현지 여행은 비행기 안에서 짜거나 현지에 도착해서 그냥 해결하려 했다. 오랜 자유 여행의 경험으로 보아 그렇게 해도 시간적으로나 오히려 미리 예약해 가는 거 보다 훨 가격이 덜 들었다. 그리고 지난 몇달 사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