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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QT
영혼이 맑은 통통한 환우 이야기
수일 전 새벽에 '질 출혈'이 너무 심해 '혈색소 6.6g%'(정상:12)라며 응급실에서 연락이 와서 나갔더니 작은키에 불구 100키로 넘어보이는 여성이 얼굴이 하얗게 되어 나를 맞는다. 오랫동안 생리가 없다가 저녁부터 갑자기 그랬다고... 일단 , 빈혈이 너무 심해 '수혈'을 신청해 놓고 지혈주사 놓은 후 그 새벽에 응급실 간호사 도움하에 진찰실로 올려 초음파를 보니 '다낭성 난소'와 병발되어 생긴 '자궁 내막 비후'로 인하여 내막이 너무 많이 부풀어 찌거기가 쏟아지며 사이사이 혈관들이 노출되어저리 심한 출혈 하는 게 맞았다. 일단 '출혈'문제는 수혈과 주사로 응급 땜질 ^^; 하고선 날이 밝는대로 응급으로 '자궁내시경'을 시행하기로 했다. 내시경이라 함은 '위..대장 내시경'처럼 원래 있는 통로 (입..
주변 얘기
2021. 12. 30.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