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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소리(딤후 4:1-8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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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소리(딤후 4:1-8 )

주하인 2010. 6. 10. 14:31

제 4 장 ( Chapter 4, 2 Timothy )

 

주님

제 이름

불러 주소서

 

주님

제가

대답하리다

 

주님

비록 오늘 

구름 가득해도

 

주님

당신께서

부르시기만 하면

 

주님

제 영혼

빛나게 되리다

 

주여

온 맘다해 외칩니다

 

주여

사랑합니다

 

 주여

사랑합니다 

 

  
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전도인 - 약간..

선한싸움 - 약간..

나의 달려갈 길 - 조금은 뚜렷해짐..

믿음을 지키다 - 약간..

의의 면류관 예비 - 아주 약간..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자 - 약간..

 

사도 바울님의 인생 마지막에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며 외치는 힘있는 소리다.

나이도

그렇다고 당시의 세상이 알아줄  어떤 위대한 업적을 세운 것도 아닌데

저 분의 인생을 돌아봄은 '힘있음'이다.

'자신감'이고

'충만함'이다.

'감동의 외침'이다.

그 분의 외침은 그 분을 닮고 싶다는 유혹을 유발한다.

 

 인생에 별로 재미를 못느끼는 자가

인생을 고만고만하게 살다

헛된 이름을 그럴 듯하게 돌에다 새겨놓은 비석으로 삼고

땅에 묻혀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 게 너무나도 유치하게 보이는 자가

'저리 힘있는 소리'를 외치며 돌아가는

'사도 바울님'의 외침은 사뭇 가슴을 벅차게 한다.

 

그럼에도

위에 '약간'과 '조금'으로 분석해놓은

저 표현들이 사도바울님의 인생을 힘있게 만든 그 방향과

방향 설정면에서는 그리 큰 차이가 없음을 알게 함이

다행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며

추후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내 손에 쥐고 있는

몇가지 아집들과 고민들과 갈등들을

내려놓기만 하면

어쩌면 나도 저런 고백을 할 수 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 한구석에서 부타 뜨거움이 올라온다.

그것은 '위인'의 스토리를 읽은 어린 아이가

두손 불끈쥐고 결심하는 그런 류의 것과는

조금은 차이가 있다.

무엇인가 깨달은 자로 부터

무엇인가 깨달아 가려 할 찰나의 지점에 서 있는 자가

그 깨달음을 증폭시키는 어떤 지침을 지도 받은 것 같은 게 그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조금은 , 약간은'이란 표현을 쓰는 이유가 있다.

 

 잘 나가다가도

수술한 환우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열'이 잘 안떨어질 때

아님을 알면서도 괜한 부담으로 가슴을 짓눌러 오고

그럴 때 아무 문제도 없이

확실한 처방을 내림에도 대학병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검사 등을 거절하며 묘한 눈빛을 보낼 때,

또한 그것으로 인하여 잘 다져놓은 은혜의 마음이

일순 무너지려 하고

그런 내 자신이 어이없이 느껴져 좌절하려 할 때,

거기에 내 손에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업자'들의 방문으로

그들을 움직이고 싶은 욕구와

주님을 생각함으로 더 조신해야 하는

두가지 마음 속에서 자꾸 흔들림을 느끼는

내 자신이 어리석게 느껴짐이 있을 때,

난 '전도인'으로서의 내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그 가운데서 벌어지는 선한 싸움을 선함으로 이겨내고

나의 달려갈 길을 오늘도 열심히 투사처럼 달려가고 싶은 욕구 조차 잊어버리게 되고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있게 되는 내 자신 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의의 면류관은 너무도 먼 전설의 이야기처럼 생각되어지다가

갑자기 '성경'의 말씀에서 나오니 그제야 부리나케 정신을 차리고

그때야 겨우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말씀으로 집중을 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벌써 상당한 부분 흔들리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그러기에 난 '조금이고 약간'일 뿐이다.

 이제 난 바란다.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내가 살 이유는 '전도'에 있고

전도를 위하여 내 달란트 허락되었고

전도를 위하여 내 직위가 허락되었고

그를 위하여 어떠한 처지에 놓이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내 달려갈 길 달려가길 원한다.

그리고 이제 인생의 마무리를 신경써야 할 즈음에 와 있는 자로서

더 이상 세상의 썩을 부산물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하나님의 상급

생명의 면류관

인생마침 이후의 천국의 삶에 더욱

기쁨으로 준비하는 마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길 간절히 바란다.

아직은 조금이고 미약하지만

주님의 도우심이 있으시면

오늘 사도 바울의 힘있는 소리처럼

저러한 소리로 내 고백을 탄성처럼 발하며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 .

 

 

 

적용

 

1. 나는 전도인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말씀을 전하자.

 내 인생의 목표는 '주님 영광'드러냄이다.

 전도는 그 과정에서 내 가진 달란트 통해 허락된 일일 뿐이다.

 밥먹듯이 반드시 할 것이다.

 그게 내 인생 목표다.

 

2.  아직 달려가고 있다.

  선교도 좋다.

 그냥도 좋다.

 전도 대에 속해서 폭팔 전도인도 좋다.

 공부하는 전도인도 좋다.

 어떤 것으로도 다른 것은 없다.

 그냥 달려갈 뿐이다.

속도 조절은 주님과 협의하에 매일 결정한다.

 그 협의는 내가 말씀을 가까이 함에 있다.

 

3. 선한 싸움이다.

 세상의 싸움은 다 더럽다.

 그러나 선한 싸움이 유일하게 있다.

 주님의 일과 그를 막으려는 사단의 방해다.

 위의 여러가지 나를 막아서서 나를 멍하게 하는 예를 들었다.

 사단의 방해다.

  과감히 싸우고 다시 말씀 앞에 나를 세울 것이다.

 

4. 내 달려갈 길을 마친 후를 생각한다.

 그 종착을 생각하면 난 늘 '휴우~' 하는 한숨이 생각난다.

안도의 한숨이 될 것 같다.

솔직히 빨리 가고 싶다.

빨리 마무리 해서 더 이상 이 고달픈 삶을 이끌어 가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되고 싶다.

사도 바울이 이 장막에서 벗어남이 좋다는 고백하신 것 처럼.......

그 마무리의 기대는 '예수님' 영접함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가 별로 없음이

더 큰 역할을 했다.

 

5. 생명의 면류관.

 수년전 천국에 대하여 이곳 저곳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들여다 본적이 있다.

이유는 천국의 평안을 알면서도

나의 이 변함없는 지루함이 영원처럼 되풀이 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있었다.

지금은 조금 다르다.

생명의 뜻을 안다.

생명이 내 영혼을 흐른다는 것을 안다.

며칠 전 사진에 '햇빛'이 나뭇가지를 파고드는 것이 있다.

그것은 내 어지러운 심령에 '성령'의 임재하심을

내 영혼의 안쪽에서 바라보는 것을 형상화 시킨 것으로

내 영감을 자극하여 찍힌 것이다.

 그 상태.

그 영감은 내가 지구를 살되 '천국'을 사는 그 느낌을 알기에 그런 것이다.

난 그것을 평강이라 하고

심령천국을 산다고 한다.

난 그 천국의 상태를 '생명'이라 표현할 수 있다.

이제는.. .

그래서 생명의 면류관을 쓰는 천국의 삶은

이제 조금씩 사모가 되어가고 있다.

^^*

 

6. 성경 세장 읽겠다.

 주님 오실 그 때까지

 내 삶의 의미는 성경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

매일 주님을 생각하지 못하면

난 금새라도 시들어 죽는다.

 내 영혼을 치받아 들이치는 사단의 괴로움은 말씀을 놓는 순간

봇물처럼 밀고 들어와 날 파묻어 버린다.

말씀 만이 살길이다.

 

 

기도

 

주여.

사도 바울님.

거대한 일을 이루고 가셨습니다.

그리고는 주님 계신 그곳에서 가장 빛나는 면류관을 쓰고 계신 줄 압니다.

실은 그 분은 이 땅에서 천국을 사신 분임을 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느낍니다.

나도 그렇습니다.

아주 약간이고 아주 조금이지만

삶이 맑고 단순해지고 뚜렷해져 갑니다.

전도인으로서의 내 정체가 확실 해져 가며

기쁨은 조금씩 커져가며

선한 싸움에서 조금씩 승리하는 시간이 늘어갈 수록

내 천국에서 쓸 생명의 면류관의 형체가 보이기 시작하는 듯 만 합니다.

주님.

주님은 감동입니다.

주님 앎이 기쁨이고 영예이자 전율입니다.

귀하신 주님.

아직은 어깨가 무겁습니다.

아직도 싸울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잠시도 삶은 저를 그냥 두지 않습니다.

고개만 들어 세상을 바라보면

밀려드는 고민과 갈등들이 왜이리도 많은 지요.

마치 '전도', '천국' '선한 싸움', 믿음' ......등의 단어가 허황된 것으로 느끼도록

사단이 급습을 하여 영혼을 얼려 버리고 맙니다.

주님.

이 싸움에서 이기도록 도우소서.

저.. .삶을 살면서도 주님의 전도인으로 살도록 도우소서.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상황상황이 그들의 궤계를 넘어서는 진리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깨닫게 해주셨으니 늘 생각나게 하소서.

그리하여 싸움에서 이기고

어느 순간 주님이 절 부르실 때

하등 회한없이 두손 높이 쳐들고

눈물 한점 흘려가며

그 눈물에 세상의 안타까움을 담아내고

그 눈물에 해방의 기쁨을 담아내고

그 눈물에 생명의 기운을 심어내며

입으로 찬송 부르며 주님 만나러 갈 수 있길 원합니다.

주여.

절 도우시고 그때까지 제 입을 통하여

제 행실을 통하여 내 자식들, 내 아내, 내 주위, 내 가족, 내 블로그 지인들, 내 직장동료들

모두 주님의 기쁨을 조금이나마 더 깨닫게 도우소서.

그리 쓰소서.

면류관의 크기는 주님께 맡기지만

생명의 폭포수 같은 흐름은 강하게 사모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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