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여호와로만 확정편향되게 하소서[왕상22:1-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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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을 지냈더라
3년이면 마음이 해이해질 수도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ㅠ.ㅠ
아합.
삼베로 된 옷을 입고 '겸비'함을 인정 받을 만큼
바닥을 긴후 에 하나님의 용서를 잠시받았음에도
3년이란 시간...
이 고요하고 조용한 시간 ...
어쩌면 '마음이 해이해지지 않았을까?
고요하고 정결한 시간..
어쩌면 이때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우러'..'이하' 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대만 중국 문제, 북한.....
찌를듯한 위험이 있음에도
멍하니 있는 시간은 아닌지...
남의 불행은 나하고 상관없는...
그리고 그 안에 내 안에 듣고 싶은 것만 듣고
귀를 막아버리는
너무도 익숙한 습관..
그렇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었던 '과거의 회피'습관.. 이
나를 .. 우리를 그리 만드는 것은 아닌지 꼭 구분해야 하리라.
이것이 주님의 허락가운데 '고요'함인지..
마비된 도피의 삼년... 인지...
2 셋째 해에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내려가매
3 이스라엘의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길르앗 라못은 본래 우리의 것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어찌 아람의 왕의 손에서 도로 찾지 아니하고 잠잠히 있으리요 하고
5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9 이스라엘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유다 왕 여호사밧'
아래에 복사해다놓았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 바로 서려 몸부림치는 자'이고
상대적으로 '아합'은 가장 악한 ,
하나님 앞에 가장 나쁜 왕으로 기억되는 대표적인 자이다.
그런데..
그런 그의 이름이
갑자기 '잊혀져버렸다'..ㅠ.ㅠ
보라.
5번 이상이나 '이스라엘왕'으로만 표현되어나오지
'아합'이란 이름은 기록되지 않고 있다 .
무엇인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3년의시간...
이스라엘 ,선민 백성의 .. 그것도 왕으로 선택이 되었기에
하나님께서 '참아주고 인내해주시고'
또 한번 '죽음'의 잔인한 최후를 비끼게 해주셨으며
3년간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그는 돌이키지 못하였음이었으며
이거..
'조용한' 시간.. 고요의 시간..
그때가 '정말... 진정.. 사랑의 끝판왕 ^^; 이신 하나님의
안타까우신 기회를 한번 더 주심은 아니신가?
그러나.. 그러함을 미련히도 미루어 버리고
아합은 결국.. 잊혀져 버리는
이름조차,
존재조차 잊혀버리는 자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거..
정말 무서운 일이 아닌가?
자신이 버려진 줄도 모르는 ..
양심이 마비되고
영혼이 죄악으로 물들어 버리는..
악으로 악으로 익어가는...
(정말 ..우리의눈과 '악'의 다른 기준은 '아합'의 여리디여린 품성, 아기같은 판단력.. 그리고 쉬이 무서워 돌이키려는 특성이 있음을 보아.. 우리의 악의 끝판왕의 막연한 기준과 완전히 다르신 하나님의 기준을 보게 되지 않는가?
'악함'은 그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하나님 말씀'을 적극적으로 순종하지 않는선택이고 자기, 자아 , 악의 소리 만을 듣는 자가 악한 자다...) 안타까운 과정을 보게 하신다 .
나.. .
우리 ..
지금 허락되어진 '마지막' 한가로움이
주님의 마지노선은 아닌가?..
아니면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그 어떤 다른 것..
되풀이 되풀이 되는 죄에 대하여 돌아보라 하심은 아니시던가?
돌이키려면
여호사밧처럼..
단순히 '우선' '먼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한다.
아.. 아합도 흉내는 낸다.
아주 많은 선지자 데려다 놓고
자신에게 좋은 소리만을...
그것도 '여호사밧'의 소리에 찔금해서..(그나마 호되게 혼나서 변화된 외적인 모습이다... 내면.. 정말 .. 주께서는
끝까지 ,마지막까지 들여다 보라심이시다.. 오늘은 특히 '확정편향'에 대하여..ㅜ.ㅜ;) 흉내를 내지만
그의 , 아합의 외골수적 반응에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라 한다.
그게 무언가?
오늘말씀의 주제..
'확증편향'의 소리만 듣고
그런 판단만 하려 하지 마소서.. .라는 소리 아니던가?
아이.
성인아이.
상처입은 마음이 유약한 자..의 특성.
자기가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려 하는것...
미성숙한 자의 특징.
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기를 위하여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2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
13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신이 일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어쨋든
이 확증 편향은 지금.. 포스트 모더니즘..
내가 좋은 소리가 진실이고 진리라는
세상에 퍼진 '악'의 소리에
너도나도 그리하고 있다.
자기 마음에 좋은 소리만 좋은 거다.
세상의 그러함에 편승하여 '시드기야'같은 적극적 이익추구자들..도 나온다.
유튜브..
자기듣기 좋은 소리만 'AI'가 제시해준다.
나..
국방... 중국.. 한동안...소천..ㅎ... 하신 일본의 어이없는 아x 수상.. 뭐 .. 이런데만 솔깃한다.
어쩌면 내 신앙의 방향도 그럴 수 있다.
이제.. 정말 다행이도
조금씩 멀리하기 시작했다.
그 ㅇㅌㅂ에 매달리면 머리가 깨질듯, 졸음이 쏟아지려 하고...멍... 항하여서 그랬다.
하나님 말씀은 멀리되고 말이다.
14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여호와께서'
'여호와께서 ' 하신다.
정말 올곳은 ,맑은 , 날것의 .. 주님의 소리만 듣길 원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
오늘은 당진 '도비 도'라는 곳에서 캠핑하고
차를 놔둔 상태로
아침 일찍 배타고 들어와 자전거를 몰고
이곳 '대난지도' 해수욕장 앞.. 벤치에 앉아서
정말 맑은 날씨와ㅣ 공기를 마시면서
찬양을 틀어 놓고 '묵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 부디 이 평화와 감사와
남들이 도저히 알수 없을 '행복'의 축복이
허락되어진 '초연의 고요'.. 의 3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여.
제안을 돌아보면
아직도 남은 '확증편향' 성이 있습니다.
많이요.
그래서 이제는 5시 이후 잠깐 유튜브 들여다는 보고 있지만
그마져도 자제 케 하소서.
실은 그보다..
그를 통한 내 성향의 강화가 더 문제 임을 익히 압니다.
내 주님이시여
얼마나 아닌 듯한 일들이
'죄'로 두껍게 굳은살을 만들어 가는지요.
아합을 보면서
그의 성향이 그리 악하여 보이지 않음에도
가장 악한 자 된 것을 묵상합니다.
부디 허락받은 영적 삼년 .. 겸허히
감사히 받게 하소서.
더 변화 되게 하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여호사밧에 대하여
B.C. 871-847년까지 25년을 통치한 여호사밧(Jehoshaphat)은 다윗 왕을 본받아 여호와를 힘써 섬겼으며 온 민족을 여호와께 돌아오게 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대하 17:3-6;19:3, 4).
------------------ 확정 편향에 대하여
I. 사전적 정의
자신의 가치관, 신념, 판단 따위와 부합하는 정보에만 주목하고 그 외의 정보는 무시하는 사고방식
II. 나무위키 검색
"한 가지 사건을 자기의 반대의 의견을 듣지 않고 결정하는 사람은, 이를테면 그의 의견이 정당했다 하더라도 정당하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완고한 인간이 의견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다. 의견이 그를 잡고 놓지 않는 것이다."
-알렉산더 포프(영국의 시인)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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