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헛점의 하나님?[삼상15:1-15] 본문
1.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아들아... 이렇게 해주거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주세요" 하는 것 같은 느낌'
아버지가 자식의 눈치를 살피면서 감정을 다치지 않도록 노심초사하는 느낌.
3.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다 죽이거라.
아이, 젖먹는 아가까지..."
아.. 잔인한 느낌.
이거.
마치 이삭을 제물로 뱌치시라는
아브라함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처럼 잔인하게 들리지 않는가?
정말 잔인하신가?
단지 시험이신가?
왜 그러셔야 만 하시는가?
아마 하나님은 당연히도 사울의 부정확한 신앙심의 포지션에 대하여
미리 알고 계셤이 분명하셨고(전지한 하나님이 인정되는가....내게 물으심)
그러함에도 시키심은
그에게 변하여 순종할 기회를 주실 가능성(그것도 안됨을 아셨을 거라 확신함...)과
그 순종하지 않는 자의 말로를
우리들, 묵상하는 자들에게 보이시기도 하실 뿐더러
다양하고 복잡한 하나님의 모습을 보이심으로
그 안에 깊은 레마를 찾기를 바라시는
기묘막측의 하나님의 세상 모두를 향한 뜻이실 수도 있다.
내가 어찌 알랴...
내 일상에서 혹여 하나님이 주신 명령이 분명하심에도
내가 순종하지 못하는 게 있다면
그것을 다시금 되새겨 목숨걸고라도 지켜야할 어떤 상황은 없을까?
순교...일상의 순교.......
하나님은 내게 그걸 말하시는 거 아니실까
너무나도 뚜렷한 내 논리를 풀고
하나님의 뜻, 십자가의 자기 부인을 좇는 훈련.....................
10.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
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주님이 진짜 후회 하셨을까?
주님이 후회하는 일을 하시는 분이실까?
주님의 무오성(無汚性)을 당연히도 믿고 알고,
그러기에 신앙이 이루어지는 기틀임에도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후회'라는 단어에 난 늘 가슴이 덜~컹했다.
온 인생의 반 이상을 헤매며 방황하다가
정말 진리를 마주하고
터져나갈듯한 첫사랑의 감동하에
진리를 붙들고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도 이 무미건조하고 살 이유하나 없을 인생을 힘써헤쳐나갈
온통 하나의 의미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이고
그분의 온전하심이고
그분이 날 사랑하심이신데
그 분이
후회하시는 분이시라니
그렇다면....우리는 다 속고 여기까지 왔다는 말이던가?
그래서 이 부분에 오면
슬그머니 넘어가곤하던 구절이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용기를 내어 들여다보기로 했다.
만일 하나님이
카시오페아성좌의 몇번 어디 위성에 거처하고 있는
무생물이자 생물인 어떤 탄소화합물의 결과물이
지금 공격받고 있는...&**())-....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알게 하셨다면 과연 알겠는가?
내가 소아과에 다니러온 어린 아가 환우들을 붙들고
인생이 살 이유가...하고 이야기 하면
그들이 알겠는가?
난..까꿍..한다.
그러면 그들이 까르르 웃는다.
그리고 나..내가 그들의 볼을 슬쩍 쥐고는 "아이구...이뻐" 하면
천사같은 그들의 두눈에서 빛이 나온다
내 영혼과 그들의 영이 엮여서 한껏 천국같이 아름다운 자리가
이 소아과 진료실 가운데 아주 잠깐 펼쳐진다.
그리고는 내 방으로 오면서 슬쩍 뒤돌아보면
그들은 날 100% 뚫어지게 쳐다본다
그들 엄마 품에 안겨서....말이다.ㅎㅎ
사무엘이나...지금의 나에게...묵상을 기뻐하는 천국의 동료들에게
주님은 알아듣기 쉽게
묵상의 포인트로
헛점을 잠깐 보이신다.
내가 영적으로 어릴 때는 그 부분을 도망하면서
내 안의 의구심을 무서워했지만
지금은 정면으로 마주한다.
주님이 완전하시고 내 아버지 하나님으로 실제 하시며
내게 가장 좋은 것을 보이시려
사울을 통하여 무엇인가 보이시려 하신다.
무엇일까?
그 무엇이....
오늘은 참으로 죄송하게도 묵상의 주제를
헛점의 하나님...이라 정했다.
나.
나 같은 자에게
온통 옳기만 하고
공의의 하나님이 너무도 높은 진리만을 강요하면 쓰러져 죽을 것이다.
그런데
무서운 이야기, 비교적 덜합리적인 말씀이 내게 임할때
난...두가지를 고민해야 한다./
과연 이게 하나님의 말씀이 맞으신가?
내영적 상황에 따라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문이 있을 수있지만
그 말씀이 정말 하나님의 주신 말씀이란 확신이 있으면
(그즈음의 내 상태는 그에 합당한 확신을 가질 능력이 있을 것이다)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은 무조건 옳으시고 무조건 선이시니...
아직은 그러나...자신이 없다.
또,사단의 소리와의 confusion은 피해야한다.
많은 기도하는 분들의 소리가
자신의 신경증이나 정신병적인 망상과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하나님의 소리라 외치고있다.
그러지않기 위해서라도깨어있어야 한다.
주님.
오늘은 하나님의 완전성에 대하여
다시한번 묵상합니다.
다행이도 난..그러함에도 주님은 주님의 뜻가운데서
가장우리에게 선한 것을 주실 이유임을
머리로는 확실히 확신하고있습니다.
그러한 나를 마주함이 기쁨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덕입니다.
주여.그러나 일상에서
정말 아브라함의 이삭에 대한 제물같은요구나
마치 하나님이
후회..같은 것을 하시니 하나님이 안계실지 모른다는 망상...이 제안에 들때에
절대적으로 하나님은 옳으심을 확신할 수있도록
그래서 순종할 수잇는
제가 되도록 성령이여 인도하소서.
붙드시고 강한 지혜를 허락하소서.
세월이 버거워집니다.
환경도 어려운데
미래는 10년을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진실은 어디에도 있다하며
누구도혼란케 하빈다.
주여.
이럴때 더 주님만 바라보는 자 되게하소서./\
주님 바라보면서도 혼란스러운 상황이 오려할때
그래도 주님은 옳으심을 확신함이 흔들리지 않는
그래서 가능하면 맞닥드리기 원치 않지만
순교의 순간이 와도
선택할 제가 되게 하소서.
하등 망설임 없이요.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받들어 간절히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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