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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에 이 노래를[출15:1-21] 본문

구약 QT

이 때에 이 노래를[출15:1-21]

주하인 2021. 9. 15. 08:44

 

1.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 이 때에' 가 어느 때이던가?
홍해를 건넌 후 애굽 군사들이 전멸됨을 목도 한 

바로 그때가 아닐까?

 그때

당연히 '노래'가 나왔을 것이고

그 노래의 감흥은 

정말 비교하기에 죄송하지만 

이 땅위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강한 성령 충만함의 

그런 감흥과 유사한, 

그러나 그보다 수백배의 강렬한 감흥의 시간이기에

'이 때에

그냥 노래도 아니고

'이 노래'로 

한목소리로 입을 맞춰 찬송함이 터져 나왔을 것이다. 

 

 말씀의 시작을 '이 때에' ' 이 노래로' 시작됨을 보면서

그 시간으로 잠깐 회귀해서 같은 감동을 느끼는 듯하다. 

할렐루야

 

2. 여호와는 나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나도  

그때,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바로 그때에

이렇게 힘있게 

감동적으로 불렀던 기억이 생생하며 

지금도 찬양의 입술을 떼면

'하나님은 

나의 힘이요

나의 노래시고

나의 구원이십니다 " 하고 

가슴뜨겁게 (아.. 상상만 해도 가슴 한구석이 뜨거워 짐은 , 이것 만으로도 난 가장 귀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을 새삼알겠다.  ^^* ) 찬양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찬송하고 

하나님을 높일 수 .. 말이다.^^*

 


8. 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아.. 그런데

표현이 너무 ... ㅎ.. 그렇긴 하다. 

콧김에..... 물이 엉기다 ........ㅎㅎ... 

귀하고 존귀하고 엄위하신 하나님께.ㅎㅎ

 

 그런데.. 

그 우스운 표현을 정색을 하고 함은

그 놀랍고 경이로운 감정, 

감동에 격해서 어찌 표현해낼 수 없어

자기가 알고 있는 모두를 동원해내다 내다 안되어

적나라한 진실,

아주 어린아이의 진실된 표현처럼 가식없이  ... 

 

 그런데 그러한 표현이 오히려

더 원초적으로 나타내 보이는 것 같아

그 현장의 분위기가 수천년을 격하고 

지금 이곳 

2021년 9월, 한국, PT, ㄱㅁㄴ 병원 산ㅂㅇ과 진료실에 앉아서도

그대로 느껴지는 듯 하다. 

할렐루야... 

 

 

9.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
  그러한 이때에

우리네 인생,

특별히도 이 주하인의 삶을 그토록 괴롭히는

인생의 버거운 문제들 (원수로 표현된.. ㅠ.ㅠ;)  의  존재는

갑자기 

더 이상 

아니.. 점차로 확실히 더..........

뚜렷하게 

이들의 이 궤계들이 내 영혼에 구분이 되어지고

이노래, 이때의 그 감흥으로 

쉬이 이겨나갈 수 있을 것임을

말씀을 통해 느끼게 하심이시다. 

 

 

주여.

말씀을 묵상하며

자꾸만 환우들의 드나드심으로 단속이 되어

레마를 확장시키고 이어가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그러셨듯이

오늘도 뜻을 잘 알고 가게 하십니다. 

 

주여.

이 때에 

이 노래를 불렀던 그 감흥과 기쁨,

살아계신 하나님의 절절하신 임재를 기억합니다. 

 

그 기억하는 그 감동의 기억으로 

또 그때처럼 남아 

지구의 역사가 되풀이 되는 한 그렇게 할 것처럼

또 원수들이 

오늘도 제 앞과 뒤를 가로 막으려는 듯 달려 들 듯합니다. 

 

하지만.. .

그때처럼

또 쉬이, 

 

주님의 콧물과 

물의 엉김처럼 

재밌고 쉽고 감탄스럽게 

풀어지고 녹아날 줄 믿습니다. 

믿고........오늘또 버거운 하루의 발걸음을 내 딛습니다 

 

홀로 하나이신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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