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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되어감, 성화의 증거[창44:18-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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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되어감, 성화의 증거[창44:18-34]

주하인 2020. 9. 14. 10:48

 


18.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당신의 종에게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아뢰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노하지 마소서 주는 바로와 같으심이니이다

 유다.

아버지 아내를 통간한 자,

며느리와 그렇게 될 자.

 비록 죽이는 것 막기는 했지만 동생 요셉을 미워하여 구렁에 밀어 넣은 자.

 

 그런 자가

목숨을 걸고

떨리는 마음 부여 잡고 용기를 내어

논리적인 어투로

당당히

애굽총리에게 다가가

할 말을 한다. ^^;

 

 용기

지혜..

 

22.우리가 내 주께 말씀드리기를 그 아이는 그의 아버지를 떠나지 못할지니 떠나면 그의 아버지가 죽겠나이다
 거기에

'아버지를 걱정하는 마음'이 절절히 드러난다.

 

'긍휼한 마음'

그렇다.

긍휼한 마음이 절절히 느껴진다.

그 긍휼함은

이전의 동생에 대한 잘못에 대한 절절한 '회개'가 우선 되었음이다.

자신 밖에 모르고

자신의 마음에 어긋나는 타인, 동생에 대하여 '살의'까지 품고

마음에 누르고 살아오던 자가

'회개' 후

타인 , 아버지를 걱정하여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할 말은 한다.

그 바탕은

'긍휼'이다 .

효심과 함께 한 긍휼.

동생을 죽이려한 자에게 효심이 가당키나 할까?

그러기에

유다의 오늘 행태를 보면서

회개를 통한 회복.

주님이 진정 바라시는

'타인을 위한 이타주의'

그 이타주의의 바탕인 감정, '긍휼함'

그 긍휼함을 회복한 자의 증거로

오늘 '유다'가 행하는 바를

보고 있게 되는 것이다.

 

주께서

내게

진정 바라시는 것.

 

 이기주의를 벗어버리고

이제 마땅히 해야 할 바.

긍휼한 마음의 회복.

회개를 통한 그러함.. 말이다.

 


30.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그의 긍휼함이

여기까지 미친다.

 

" 아버지께서

돌아가실지도 모른다.

그분의 생명은 베냐민의 생명과 하나로 묶여 있기에 그렇다 .

우리가 아버지께 돌아갈 때

같이 오지 않았음을 아버지께서 보면

그의 생명이 찢어지게 되는 고통을 보게 되리라.

그러함을 바라보게 될

내 가슴이 벌써 부터

갈갈이 갈라지는 것 같다 " .........고

강렬한 언어로

하소연 하고 있지 않은가?

 

보라.

이것.

어찌 자기의 욕심, 욕정 만을

사는 유일한 이유로 알고 지내며

온통 '죄'에 얽매이던 '유다'의 그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라 생각되는가?

 

긍휼하는 마음.

예수께서

우리,

아니.. 나.. 같이

내 심령의 그 어이없는 더러움으로 그득한 자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심이

어찌

이같이 찢어지는 안타까운 사랑,

긍휼의 정화가 아니고는 가능했을까?
 비록 대상이 '아버지'이지만

자기 밖에 모르는 자가

아버지와 베냐민을 위하여

이렇게까지 변했다.


33.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자신을 희생하며

아버지와 베냐민을 이어주고자 하는 마음.

 예수님 마음

십자가로

죄덩어리 우리와

하나님을 이어주시려는

그 절절하신 '긍휼해 하심' 말이다. ㅜ.ㅜ;

 

마음이 슬프려 한다.

감동으로 따스짐을 넘어

눈물이 나오려 한다.

갑자기..

생각지도 않던 시츄에이션 ^^;

그의 그 변화가 가슴이 겨워지면서

오직 십자가 예수님의 보혈 만이

나같은 자

오직 나 밖에 몰라

세상 모든 것, 모든 주위 사람들을 통제하려 애쓰며

오직 내 마음의 평안과 편안만 추구하던

이기적 내가.........

타인의 저러함, 저 긍휼함의 실체를 마주하며

가슴이 흔들린다.

감사하다.

그 온전하신 긍휼의 하나님 안에

내가 있음, 내 현재가 그렇다 .

그 가슴저린 예수님의 사랑이 실제화로 느껴짐이 그렇다.

이제..

내가 나가야할 방향의 모델링이 있음이 그렇다.

할렐루야.

 

 

주님.

오늘도 말씀이 어려웠습니다.

늘 그랬지만

너무도 잘알고 있는 이야기를 통해

또 어찌 글을 써내려 갈까.. 고민이 됩니다.

항상요..

 

주여.

그렇지만

항상 또 그러시듯이

동일한 말씀구절을 가지고

그 시간에 맞는 가장 정확한 레마로 절 이끄십니다.

 

그래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대로

오늘도 또 15년 이후의 하루를 이어갑니다.

블로그 말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을 향해

아니.. 저 자신을 향해 내려 놓습니다.

 

주여.

오늘 말씀은

긍휼한 마음을 얻게 되는 자..

정말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옳게 성화하는 자가

마땅히 가져야 할

아니 가지게 될 증거가

긍휼한 마음이며

그 긍휼함이야 말로

예수께서 보여주신 '이타주의 '의 근본 마음이라 생각되어집니다.

그것을

소유하게 되는 자..

주님 안에서 점차로 성장하는 자의 마음,

긍휼함이 커지는 자..

성숙의 지표,

성화에 가까와지는 증거로서 나타남을

유다의 저러함을 통하여 보여 주십니다.

 

주여.

제게도 저러하게 하소서.

그래서 미웠던 자 . ..모두 내려 놓게 되고

오히려 원수를 사랑하라시던 예수님의 설파대로

그들마져 안아 품게 하소서.

그들을 향해 눈물을 흘리는 자

결국 되게 하소서.

내 주여.

참 안되지만

안되는 것.. 회개 합니다.

숨어 있는 '통제'의 욕구와

그 안되게 하는 상대에 대한 미움을

다 내려 놓습니다.

인도하시고 이끌어 주소서.

보혈로 그리하시고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내주여.

모든 것 믿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리 인도하심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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