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진짜 지혜가 무엇인가?(잠9:1-18) 본문
제 9 장 ( Chapter 9, Proverbs )
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13. 미련한 계집이 떠들며 어리석어서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아침에 큐티에 의료 원장님이 말씀하셨다.
당신이 인턴 때 같이 근무하던 동료의사가
'너는 어쩌면 그렇게 고리타분하게 사니?
자유롭게 못살고 꼭 무엇에 묶여 사는 것 같아?
나를 봐.
나 얼마나 자유롭니?'
그 분은 회식 때 마음에 드는 직원이 있으면 끝내 3차까지 가고
그 외에도 많은 자유로움을 누리면서 사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의 눈치를 보며 사는 자신의 모습에
잠시 흔들린 적이 있으셨다고 한다.
그 후에 시간이 흘러
미장원에 앉아서 소일 거리로 들여다 본 잡지에
그 분이 혼인 빙자 간음죄를 들어가셨다고...
얼마전 의대 동기들의 모임에서
만난 분들이
거의 대부분 타워 팰리스에 사는 성공한 분들이었으나
그들이 나름대로 모두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것을 보시며
과연 올바로 사는 것이 무엇인가에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있으셨다 한다.
작년 말
동기들의 모임에서
돈이 넘칠 정도로 성공한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공통된 소리가
별 낙이 없다는 것이다.
누구나 그렇지 않은가?
역사의 수레바퀴지 않은가?
젊은 피로 자기 발전의 욕구로
그게 명예 든, 돈이든, 자식이든,학문이든
최선을 다해서 열심이 좇지만 결국 어느 정도 고지가 보이는
우리 나이에 도착하면 대부분 그런다.
그러기에
중년 이후 하프 타임이라면서 새로운 가치관을 찾아 대 변혁을 시도하려 하지만
그것 역시 권태와 의미없음을 벗어나기 위한
또 다른 자신을 속임이 다름이 아니지 않을까?
과연 무엇이 진실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과연 옳은가?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이 인생의 유전 속에서
과연 어떤 것이 진실한 삶인가?
헛된 목표와 가치관을 가지고 헛되이 몸부림 치다가
그나마 남아 있는 육신의 정력 마져 다 소진하고 나서는
남아 있을 것이 그들에게 무엇이란 말인가?
이 문제가 '지혜'로 표현이 된다.
지혜로 표현되는 예수님의 허락하시는 진실.
그게 지혜다.
기독교인
그 중에서도 진실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들 만이 알 수 있는 진실.
이 땅에서 과연 열심히 살아야할 당위성에 대하여 고민해 본 자들이 알 수 있는 진실.
그리하여
복종과 스스로 묶임이 진실로 고통과 답답함이 아니고
그것 만이 진실로 자유임을 알 마음의 열림이 있는 자들 만이 알 수 있는 진실.
이 땅의 삶이 나의 것이 아니고
나의 삶이 엮는 드라마를 통하여
주님을 위한 찬양을 드리는 것이 온전한 우리 삶의 목적임을 알아
고통과 환란이 반드시 벌이 아니고
그것은 주님을 향하여 우리가 약해지고 그 분이 내 몸에서 살아나오는 과정임을 아는 자들 만이 알 수 있는 진실.
나의 것이 내 것이고 남의 것들도 내 것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절대로 알 수없는 진실.
몸의 본능을 따르라는 광고의 멘트에 소름이 끼칠 줄 아는 자들이 알 수 있는 진실.
아름다움이 꼭 진실이 아님을 알 수 있는 자들 만이 알 수 있는 진실.
그 모든 정점에 '예수님'이 계시고
그 예수님의 이름 만 들어도
모든 걸 놓을 수 있고 만족할 수 있으며
그 분의 이름으로도 괜한 눈물이 눈시울을 적실 감성이 있는 자들이 알 수 있는 진실.
세상의 휘몰아치는 폭풍 같은 유혹에도
그게 주님이 원하시는 원리가 아니면
아무리 흔들려도 과감히 놓을 수 있는 결단이 있는 자들이 알 수 있는 진실.
.............
그러한 진실을 아는 자들은 주님은 '智慧'를 알 수 있는 자라하신다.
지혜이신 예수님을 올바로 아는 이런 지혜로운 자들만이 참 지혜를 알 수 있다.
그들은
이 땅의 천국인 심령천국을 맛볼 자격이 있는 자들이다.
천국의 그 영원한 평강을 올바로 누릴 자격이 있는 자들이다.
그러나, 이렇듯 거창한 조건을 가진 자들 만이 과연 주님의 지혜에 따라
세상의 삶에 자유롭고
오직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인가?
내 혼자 만의 능력으로 이게 가능키나 한 이야기 인가?
이렇듯 자격을 갖추어야 주님을 제대로 영접하고 지혜로운 자인가?
아니다.
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라고 분명히 오늘 성경 구절에 나와 있다.
오늘은 하프타임.
인생의 하프타임이 아니고...
ㅎ
오전 근무하고
나갔다 중국어 배우기 위해서 다시 들어 왔다.
하릴 없이 왜 이리 바쁜지..
주님의 말씀에 자꾸만 뒤로 미루어지는 것 같이 죄송하기 그지 없다.
13. 미련한 계집이 떠들며 어리석어서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세상의 것으로 분주한 내 모습
머리 속은 미련한 계집이 마구 떠들어 대는 것 처럼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것이 옳은 것이다.
저것이 옳은 것이다.
그러나, 그리 분주해도
주님이 옳으시다.
그들은 아무리 옳은 것 같아도 정신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다시금
주님의 말씀 앞에 겸허히 무릎꿇고 앉아야 할 때이다.
주하인.
오직 진리이시고 오직 지혜의 근 본이신 그 분 앞에 설 때다
주여 도우소서.
이제 당신의 진리로
내 영혼을 채우시고
날 주님 앞에 올바로 서서
인생의 하프타임에
거짓이고
어리석은 미련한 계집 같은 세상의 원리로 더렵혀지지 않도록 도우소서.
예수님의 그것으로만 날 채우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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