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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복

주하인 2013. 5. 9. 15:26

15.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너희의 복'이라 단언하신다.

그 복된 그들을 사도 바울께서는 이런 '격정적'인, 아니 조금은 유치한 ^^;; 듯한 어조로

'할 수 있었다면 너희의 눈이라도.. '라고 강~~하게 말씀하신다.

얼마나 그들이 사랑스럽고

그들의 진실을 보는 눈이 영혼 깊숙이 느껴졌으면 그랬을까?

복음 안에서 자유를 갈구하는 자들은

그들을 서로 알아본다.

허리가 늘 안좋아서 '신경외과' L과장 방에 들어가서 자문을 구했다.

보니 온통 하나님의 책들이다.

그의 집중과 차분함의 근거다.

사랑스럽다.

입원환자 중 만 14살 짜리 '큰 혹이 꼬인' 난소염좌 환자를

복강경으로 수술한 후 3일 만에 퇴원시켰다.

아이.. 100키로.

덩치는 산만한데 영혼이 천진 난만하다.

어머니와 같이 있는데 어찌나 순수하고 이쁜지.. .

회진갈 때마다 등을 두드리고 '장난하며' 살빼라고하며 농담을 건넸더니

어느새 의사 선생인 '내'가 그리좋다고 어쩔줄 몰라하며 웃는다.

아니.. 무서워야 할 의사가..ㅎㅎ

그래서 그랬다.

"너.. 혼자 아픈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

엄마가 이렇게 닦여주고 입혀주니 고맙지?

잘~해... ' 라니 그렇게 한단다.

귀엽고 순진한 아이..

그래서 여새를 몰아

' 살 빼야 한다.

이렇게 이렇게 해라. .. '하니.. 그런단다.

그래서..

'실은 더 중요한게.. 예수님 믿는 거야

예수님 믿고 천국가고 날씬해지고..

너 봉잡은거야.. 요번 아파서..ㅎ' 하니 선뜻 그런단다.

어머니가 옆에 있더니 깜작 놀래며

'얘가 이리 쉽게 대답하는 거 처음보네.. ' 하시면 웃는다.

그래서 기도해주겠다고 하니 서슴없이 그러라해서

영접기도해주었다.

'아멘' 하고 크게 소리낸다.

그래야 실밥 아프지 않게 뽑는다고 겁을 줬거든..ㅎ

 그리고는 요번 주일 교회 나가기로 약속했다.

진료를 하다가

오랜 단골이신 '모교회 사모님'이 딸을 데리고 오신다.

'혹'이 있는 아이.

캐나다에 유학가서 요번 주 들어가는 데 걱정이 많다.

그래서 '차트'를 복사해주고

캐나다에서 '혹~~~시' 배가 이리 저리 아프면 즉시 병원에 가서

"의사가 'What seems to be the trouble?"하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라..

I have a pain in my abdomen.. My Korean docto had said that right ovarian may be ruptured... $% :" 하라.

그리고 그리하면 그 의사는 '깜짝 놀라며'

너의 그 똑똑함과 정확함에 대하여 다시한번 옷깃을 여미고 잘대해줄거다.

그리고 한국의 의술의 뛰어남에 대하여 경외감을 ..ㅎㅎ......" 하고 가르쳤다.

그러니.. 어떻게 그리 영어를 잘하냐한다.

정말이냐 했다 .

그렇다한다.

유학다녀오신 것 같다고 해서

아니라고.. 인터넷 돌아다니는 파일 '차'에 틀어놓고 다니며 한다..했다.

정말이다.

난..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런 것이 .. 진정 영어 ..정식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내..쓸만큼만은 정말 능력 껏 (고급영어 진짜로 못한다. !! ) 하나님이 쓰게 하신다.

내 의술의 발전, 사진.. .. 모두 그런 증거지 않은가?

그러면서.. '입원해 있는 아이'에 대하여

아침에 영접시킨 이야기와 수많은 전도의 방법에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내 정체를 지키면서 하니..

이렇듯. 그냥그냥 하나님이 개발시킨다.. 니..

그 '토론토 대학' 4학년 아이는.........입을 쩍벌린다.

사실이다.

오늘'너희의 복'이란 단어...

하나님의 복이란 단어를 묵상하면서

아침에 그렇듯 하나님의 살아계심으로 이루어지는 쉬운 일들..

쉽게 전도하고

쉽게 배워지고

쉽게 현실이 바뀌는.. .

기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 은혜로 이루어지는

'복'의 정체에 가까운 것임을 보이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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