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진정한 강성함을 위하여[삼하5:1-10] 본문
1.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
가까운 자들과의 화해가 가장 어렵다.
그들은 모두를 안다.
그래서 용서하기가 더욱 힘들다.
가깝기에 사랑을 줄 가장 큰 대상이지만 가장 섭섭함을 많이 느끼는 관계가 가족이고 골육이다.
특별히 세상이 점점 더 스마트 폰이다 디지털이다 자기 만의 세상에서
자기들 만의 정보로 판단을 하기에
그 관계의 장벽은 점차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타인은 용서가 되어도
골육은 돌아 앉으면 '원수'가 된다.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 부은 자다.
누가 보아도 명분이 충분하고 그의 언행이 왕의 자질로 충분하다.
그런데 유다와 이스라엘로 나뉘어져
골육상쟁을 되풀이 하여왔다.
사울이 죽으면 모든게 하나님의 뜻대로
고생하고 인내한 ,
그래서 연단을 나름대로 이루어간 시간이 있었으니
기대하는 바 자연스러운 왕이 되었어야 하지만
다시 이스라엘과 유다로나뉘어 반쪽짜리 왕이 되었다.
이거...
골육이라고 뭐 하나 제대로 맘에 드는게 없는 상황이다.
아마..
나라면 이리 했을 것 같다.
"아.. 형제 친척이라면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라면서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그리 인내하고 그들에게도 최선을 다했으면
이제는 조금 자제해도 될 것 아닌가?
어찌 저들은 저리도 하나님 모르는 불신자들 보다... 남들보다 더 남 같이 저리하는가?".... 하며
등돌리고 말도 건네기 싫어했을지 모르고.. 아니면
미련한 마음에
"하나님의 시기가 내게 임하고 사울이 죽고 왕이 된 것 모두
그 분의 시간에 있는데 저들의 저런 미련함은 용서할 수 없어... 응징할 거야..
그래서 내가 왕이 되는게 하나님의 뜻임을 확실히 보일거야... " 하며
그, 골육에 징계의 전쟁을 벌여 아주 혼~~내 줬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브넬 , 요압 사건 등을 통해서 알수 있지만
다윗님은 전혀 본인이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 오히려
'내가 오늘 약하여'라는 고백처럼
그는 자신이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그냥 맡겨두고 가만히 있었다.
그러니... 드디어
아브넬이 투항하고
요압이 자신의 욕심, 자신의 분노를 견디지 못하고
아브넬을 죽임으로
이스라엘이 '유다'에게 자연스레이
'한 골육'임을 내세워 투항하게 만든다.
무엇을 느끼는가?
가정적 문제,
도저히 어찌할 없는 가까운 자와의 갈등..... 그 마져도 기도하고 내려 놓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오늘
내게 주시는 레마다.
가까운자들은 자신의 힘으로 쉽게 콘트롤,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특히 아버지들에게는 그런 성향이 많고 실제적 위치에 있다.
그러기에 선한 목적으로라도 자신이 먼저 앞서기 쉽다는 이야기다.
명분이 충분하니...
하지만 가까운자가 어려운 것이다.
이스라엘이 분파한 것처럼.. .
하지만 다윗님이 그 마져 기도하며 기도한 것처럼
더 기다리고
더 기도하며
더 기대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신다는 이야기다.
어차피 하나님 안에서
화합이 근본 목적이 되신다.
화합을 위해서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다고 했다.
인간과 인간...
하나님과 인간과의 화합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다ㅓ.
그렇다면 화합의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골육간의 화합.
상처나 이익의 관계로 등진 골육의 화해는
특별히 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기도하고 그래야 한다. .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의 방향이 '내가 골육을 먼저 사랑할 수 있게 해주시도록 ' 성령의 임하시길
예수께 정말 간절히 기도하고
마음 속 깊이 사랑할 수 있는 ,
나보다 그들을 먼저 더 긍휼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이 생길때
그 어려운 골육조차 화해가 가능할 거다.
아침에 성경 구절 한구절에
친족을 돌보지 않는 잔튼 불신자볻 더 악하다고 나온다. ..
가까운 자와 갈등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이.. .
나의 그러한 욕구를 내려 놓고
나 스스로 나와 그들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면
나머지는 다 자연스레이
하나님께서 싸워 이겨
회복 시켜 주실 것임을 오늘 말씀하신다.
10.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그제야
만군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함께 하시는 .
그래서 늘 우리 안에 성령의 내적 합일이 이루어져
점점 더 강해지는 자 될 것이다.
주님..
조금만 제가 어떻게 하면
금새 해결되고
누구도 행복해질 것 같아
제 마음대로 하여오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누구도 그렇듯,
돌아보면 후회 뿐입니다.
회ㅐ할 일 뿐입니다.
내가 잘하고 싶은 의도 조차
하나님을 앞서면
결국 갈등덩어리 일 뿐임을
다윗님을 묵상하며 잘 느낍니다.
주여.
하나님의 직접적인 임재와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조차
약속의 말씀대로 왕이 되는 과정에
저리도 장해가 많습니다.
골육이 가장 반항을 더 하고
그 , 가장 이해를 잘해 주어야 할 것 같은
믿음의 식구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하나님의 뜻대로 자신을 왕으로 세우길 거부하고 뛰쳐나갔어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다윗은
아직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덜하여,
자신의 자아가 너무 많이 남아
하나님의 원하시는 시간이 빨리 임하지 않더라도
그것을 '오늘 약함'을 인정하고
더 기다렸습니다.
기도하면서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돌아오고 화합이 이루어짐을 목도합니다.
아..
주여.
이 마음에 쑥득쑥득 올라오는
통제의 욕구를 가라앉히소서.
논리적 편함을 선택하는 미련한 궤계를 없애소서.
오직 기도하고 바라옵기는
무조건 사랑하게 하소서.
그리고 더욱 기다리기 원합니다.
기다림의 어리석을 것 같은 착각을 가라앉히소서.
매사에 그리하소서.
특별히 편하고 쉬울 관계에서
더 그리하소서.
매사에 그리하소서.
우리 주 예수시여...
주님이 하심을 앞서지 않게 하시되
그 기간의 믿음의 성장과 차분함을 오히려 기뻐 기다리게 하소서.
'
내주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올 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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