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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게[시119:49-6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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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내게[시119:49-64]

주하인 2019. 1. 4. 08:40


 
50.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주의 말씀은

내게는

생명이고

 

54.내가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들이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 

노래다.


 주의 말씀이

내게는

노래로 다가오기도 하고

또 어느 때는 가슴을 떨리게 하는

시의 운율로 다가오기도 한다.

 아니

하나님의 말씀은

가슴을 흔드는 감동의 드라마이기도 하며

어느땐 

생명의 끈,

오직 말씀으로만 터져나가는 절망의 벽이

경험되어지는

경의 경험이기도 한다 . ^^*.....



 지난 해....

아니다. 

솔직히 내 인생은 늘 그랬었다. ㅠ.ㅠ;

난...

하루에도 몇번씩

절망과 무기력, 분노와 좌절....

아니 그보다 더 깊은 외로움....속에서

허우적 거리다가 숨을 쉬곤하던

어려운 시간들이 되풀이 되어

내게 소망이란

빨리 이런 원치 않는 '의식들'의 장난으로 벗어나

'망각'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버렸으면 하는 것 뿐이었었다 .

 지난해.. 유난히도 힘들었을 뿐..


그런데 이전의 힘들던 시간과 다른 것은

그 순간 순간을 지나고 나면

오히려 내게는 힘이 더 커진 듯

아니... 솔직히 말하면 점차로 행복해졌다는 표현이 옳다 .

 미쳤다고.. 거짓이라고 할 수도 잇겠다.

그거.. 체험하지 않고는 어찌 알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간증으로 쌓이고

그 말씀대로 이루어져 감을 내가 어찌 모든 분들에게 이해시킬 것인가?

내가 주님 안에 , 주님이 내 안에

고난이 유익이고..........한 그 서로 다른 두 불가역적인 일들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그 '양자역학' 같은

증명하기는 불가능하지만

반드시 존재하는 그러함을...


거기엔

어쨋든 '전제 조건' 이 있다 .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을 놓치지 않으려는 집중의 선택 말이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하셨다 .

그래서 ..

난.. 고난 중에 '생명'을 느꼈고

그 생명의 점점 커져 역동하는 '생기' , 삶의 기운이 흐름을 느꼈다 .

나 스스로 '생기' 있어지고 '생명력' 있어지는 하루 중 시간들이

점차로 늘어나는, 아니 최소한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

든든함이 느껴지는 비율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다.

 그게. 젊음이 아니던가?

이전 생물학적 젊은 시절의 무기력 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 그러함을 느끼니

그거야 말로 '살아나는 '것인 듯하다.

아.. 회춘.. 뭐 이런 단어랑 전혀 다르다.

소망이 있고 희망이 있으니

아직도 허리가 아파 ( 디스크, 퇴행성관절.. 다섯군데 있다. , 아주 오래된.. ) 쩔둑 거리고

그 아픔이 자주 엉치까지 내려와 고생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제한을 받아 들여 적응하여 살수 있고

그런 제한이 내 삶이 끝날 것 같은 절망대신

가벼히 스쳐 지나갈 , 받아 들이게 된 것이

하나님이 하신 것임을

기뻐할 수 있게 되니

뭐.. 그게 진정한 '건강함'이고 '젊음'이며

그 모든 것이 그 분으로 인함이어

내 나머지 삶 역시

그리 절망적이고 어두운 틀딱이지 않을 ^^;; 것임이 믿어지니

그게 소망일게다.

아.. 그 외에도 많지만 말이다. ㅎ


나..

그래서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함이

내 삶을 어두움에서 빛으로 살아나게 한 이유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듣고 살아가는 나는

다양한 방법,

삶의 태도

내 주님을 향한 기쁨의 표현

노래.. 그 어떤 방법으로든

'노래'하는 삶이 되어 가게 되는 것이다.


그게..

새해 맞아

더욱 크게 느껴지고

이리 정확히도 표현해주시니

내 걸어가는 인생의 지표이심으로

다시금 확신되어

감사하기 그지 없다.

.

 주여.

새해도 벌써 4일째 지납니다.

참으로 지난 해는 뜨겁고 견디기 힘든 시간들이 휘몰아쳐 왔었습니다 .

하지만 돌이켜 보아도

견딜만했고, 아니 오히려 스물스물 올라오는 소망같은게 느껴지던

참으로 희한하고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똑같은 일이 벌어짐을 알면

도저히 걸어갈 자신은 없는 그러한 고통이었지만

주여..

그를 통하여 주께서 내게 허락하셨던 것이 있으셨음,

그리함을 통하여 제가 조금은 더

주님과 깊이 .. 넓게 교분을 누리게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게는 소망이고 유일한 삶의 의미이며

행복의 원천임을

가히, 감히 고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확실히요..

 

 주님..

그러함에

제.. 오랜.. 지속적인

주님의 말씀을 붙들게 해주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바탕이 됨을

말씀을 통하여 다시금 깨닫습니다.


말씀이 계시기에 제가 살았습니다.

말씀이 있으셨기에 제가 노래하듯 흘러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요.


주여.

이제 더욱 더 깊이 감사하고 확신하며

고백하올 것은

주님의 말씀이 제게 계시는 한

저는 더욱 생기롭게 살아나게 될것이며

주님의 말씀을 노래하며 살아가게 될것임도

고백하고 확신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그리하심을

이 신년초에 다시금 깨닫게 하시고

고백하게 하시니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

거룩하신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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