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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말미암은 光彩[출34:18-35] 본문

구약 QT

주로 말미암은 光彩[출34:18-35]

주하인 2015. 8. 10. 09:08

 
 
28.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

    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지금은 너무들 덜하지만^^;;

몇년 전까지 만 해도 기도원에 사람들이 넘쳤었다.

거기에 40일 금식기도 하시는 (주로 목회자들이셨지만 .. ) 분들이 부지기수 였고

아마도 그 기도가 모두 다 옳은 방향은 아닐지라도

모든 기도하시는 분들의 덕에

오늘날 까지 우리가 누림을 얻음은

믿는 우리는 누구도 아는 사실이고

작금의 한국의 어려운 상황은 '잘 나가던 몇년'의 배부름으로 인한

기도의 줆 때문이 아닌가 생각도 된다.

 

그런데 그들 40일 금식 기도를 하시는 분들에게서

다양한 은사를 보기도 했지만

그분들이 모두 다 성공하여

지금까지 교계에서 존경 받는 분들로

우뚝 서 있다는 증거는

참 안타깝게도 보지 못하고 있음도 사실이다.

그만큼 '믿음'의 길은 좁고 어려운 길임이 사실이다.

 

 왜 40일 금식 기도를 추억하는가?

오늘 모세가

40일을 금식하면서 '여호와 앞'에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

 

그러면서

모세는 성공한 (아주 조금 부족한 면도 보이지만.. .그러니 사람이지.. ㅎㅎ) 신앙인으로 추앙 받음은

다른 분들의 40일 금식 기도와 무엇이 달랐던가?

 '여호와 앞의 금식기도' 다.

그 분은 늘 하나님 앞에 셨다.

 

물론 40일 작정기도 하시는 분들의 많은 수에서

확률적으로 그것을 엄두에 내지도 못하는 우리들에 비해서

아주 아주 높은 영적 경지에 이르렀을 것이고

'여호와 앞에 서 있을 시간적 분량'이 우리 보다는 탁월하게 높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모세님과 다른

죽을 때까지 비교적 옳은 리더의 모습이 못되고

일회성 40일 기도의 효과를 보았거나

왜곡되어 다른 길로 빠진 분들은

끝까지

하나님 앞에 서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29.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0.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여호와 앞에

40일의 금식을 통한

온 영혼과 육신의 절제를 통해 드린 정성으로

'하나님 앞에 있은'

하나님께 강하게 선택 받은 자의 결과는

'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으로 표현 되어지고 있다.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난다. "

 

 아침에 환우 한분이 웃으면서 들어오는데

잠깐 알아보지 못했다 .

수술하고 퇴원한지 일주일 밖에 안된 분인데

너무 평안한 얼굴이라서...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전에 배를 열어 개복수술 하던 때의

너무도 당연한 고통스럽고 찌그러진 참는 모습들은

복강경 시술 이후 거의 사라졌다 해도

그보다 더 앞선 '단일절개' 무흉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나면

상처가 거의 없기에 얼굴이 평온해 보인다.

수술한 첫날 이후 부터 환우 분들은 급격히 편안해진다.

 

얼굴에 빛이 난다는 것은

내가 환우인지 건강한 분인지 구분 못하는 것을 넘어서는

훨씬 기쁨에 찬 환희의 얼굴이며

그를 넘어서

강한 힘.. 아우라.. 카리스마 가 느껴지는 것이고

카리스마란 '만화'나 무협소설에서 표현되어지는

눈이 찢어지고 찌를 듯한 강한 예기가 아닌

표현하기 힘든 '강'함이다.

 이곳 충주는 하늘이 맑다.

퇴근하고 자전거를 타고

너무도 아름다운 산등성이에서 충주댐의 기슭이 내려다 보이는 운동 장소에서

운동기구를 돌리다 보면 마음이 다 풀어진다.

그리고 나서 다시 자전거를 타고

다른 뷰포인트에 앉아서

귀에 꽂고 간 이어폰을 통해 찬양을 틀어놓고

하나님이 베푸신 자연을 누리며 우주 속에 잠기는 상상을 하며

잠시 기도를 하고 나면

어느새 시간이 늦어져 하늘의 별이 쏟아질 듯 보일 때가 있다.

 그러한 큰 배경이

하나님이 날 위해 허락되신 징표라 생각하면

그 당당함이 '카리스마'가 아닐까?

위대하되 위압적으로 영을 누르는 부담이 아닌.. .카리스마..

그 진정한 카리스마를

사람들이 그 얼굴의 빛으로 느끼고

그거는 다시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누구든 의심 못하고 영으로 느끼게 되는 것.

 

 그러함이

'하나님과 말을 함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임을

누구도 얘기 하지 않지만

자연스레이 알아지는 것.

그거야 말로

하나님을 믿는 자의 자연스러운 권위와 권세이고

자존감이 자신도 모르게 높아지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

 

나.

말씀을 붙든 시간이 10년이 넘었다 .

이전과 돌아보면

저러한 '광채'의 의미가 이해가 되고

그러한 과정을 향해 가게 하시는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삶이

참 고맙고 감사하다.

 

 이제 오늘 어찌할까?

'광채'를 묵상하고 지내보자 .

얼굴의 광채

내 안의 나도 모르는 카리스마의 정체.

그리고 그러함으로

오늘 말씀 중에 '첫 수확물'이 귀하게 여김 받아야 하는 것을

메시지를 허락하신 바

내 마음의 부족한 부분을 달래야 겠다.

 언젠지 모르지만 곧 있을

내 얼굴의 광채와

예수님의 기뻐하시며 마중나오실 그 날을 기대하며..

 

 

 주여.

놀라우신 내 하나님.

오늘은 '광채' 에 대하여 묵상했습니다.

그리할 수 있음은

오직 매일 매사 매시 하나님 앞에 서 있고

하나님께 여쭙는 '말씀'을 듣는 연습이 되어야 함을 말입니다.

 

주여.

고백하옵건데

그러길 바라나 세상에 눈을 두고 살다보면

자꾸만 잊거나

생각했던 것이 어찌할 수 없는 멀리 있는 얘기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내 주여.

절 불쌍히 여기시사

더욱 주님에게 깊이 매달리는 자 되게 하소서.

주님을 결코 앞서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유혹과 흔듦으로

그래도 될 것인가 하고

내가 앞서지 못하게 하소서.

주여 .

때로 제 속을 횡행하는 강한 자신감이

자아의 발로인지

하나님의 허락하신 뜻인지

잘 알아 순종하고 선택하는 자 되게 하시고

바라옵기는

금식을 하지는 않고 있사오나

금식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 되게 하소서.

주님이 원하시면

더욱 경건한 자 되게 하시고

물질에 조금 더 초연한 자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여.

우리 가족을 강하게 지키시사.

조금은 다른 발걸음을 허락하셨사오니

주님 안에서 크게 쓰이는

제 아들들 되게 하소서.

 

11월에 있을 둘째의 공채시험에 손길을 내미시고

우리 큰 아들.. 믿음에서 조금은 소원해짐으로 있사오나

그 아이의 선함과 영혼의 듬직을 아시는 주께서

강하게 이끄시어 영육혼 간에 혼란이 없게 하시어

그 얼굴의 광채의 주인공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시여.

첫소생 아닙니까?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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