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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막대기(슥11:1-11: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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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막대기(슥11:1-11:17)

주하인 2005. 8. 3. 10:27

7 내가 이 잡힐 양 떼를 먹이니 참으로 가련한 양이라 내가 이에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Favor)이라 하며 하나는 연락(Union, 연합)이라 하고 양 떼를 먹일새 

10 이에 은총이라 하는 막대기를 취하여 잘랐으니 이는 모든 백성과 세운 언약을 폐하려

   하였음이라
11 당일에 곧 폐하매 내게 청종하던 가련한 양들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 이었던 줄 안지라

12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고가를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말라

   그들이 곧 은 삼십을 달아서 내 고가를 삼은지라 

14 내가 또 연락이라 하는 둘째 막대기를 잘랐으니 이는 유다와 이스라엘 형제의 의를 끊으려

   함이었느니라

 

  1. 단어

 

 1) 막대기(7)

 

가. 양떼를 인도할 때 쓴다.
 교육적 차원의 징계 목적으로도, 악한 세력으로 부터 보호 목적으로도...(은총)
 양떼 무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도..(연락)

 

"삼하 7:14)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나. 주님은 우리를 깊이 사랑하신다.
 마치 아버지가, 선생님이 사랑하는 눈으로 들고 있는 매같은 느낌으로 막대기를 들고 계신다.


  2) 은총(7,10 &11)

 

가. 은총의 의미 : 아무런 댓가 없이 주는 혜택

 

나. 여기서 말하는 은총의 범위
 언약을 폐함,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지는 것

 

다. 말씀과 은총의 관계
 말씀대로 사는게 기쁨이 되고 그 기쁨 놓치지 않기 위해 순종하게되고 그래서 날마다가 평강과 기쁨의 삶이 되면 그것이 바로 은총의 삶이다.
이러한 체험한 후 우리의 삶에서 말씀이 사라지게 되면 바로 그것이 지옥이 될 것이다.

 

  3) 연락(연합 Union)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성전에 참여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화평과 화해를 위해서 오시었다고 한다.
주님 안에서 기쁨으로 연합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 인들의 목표이다.

 


 

  2. 묵상

 

 오늘 아침 큐티는 유난히도 힘이 들었다.
이상하게도 문장 하나하나가 이해가 잘 안되었다.


그러나, 몇가지 단어가 눈에 들어 왔다.

이것이 주님이 주시는 말씀이구나.. 라는 생각에 같이 나누었다.

 

 우선 두 막대기가 우리의 삶을 위한 주님의 도구라는 느낌이 왔다.
그러자 '너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너는 누군가?' ... 정체성에 관한 의문이 들었다.

 큐티 일원들에게 질문을 했다.
머리를 긁적였다... 몇 분은 '재미있게 살려고..' , '그냥 죽지 못해.. '...

 자문했다.    나도.......전혀 답을 모른다.   그냥 세월에 밀려가니까.. 산다.. 였다.

 

그러나, 주님을 염두에 두면 조금 답이 달라졌다.
아마도 큐티를 시작한 이후에 그 답이 좀더 뚜렷해진 것 같았다.

'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좋으니.. 하루하루 말씀대로 사는 거지.. '

 

그랬다.
아침에 주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영혼을 울리는 어떤 말씀이 있다.
그 것을 가지고 하루 따르려 노력하고 되새기고 하는 재미가 만만치않다.
그러다 보면 하루가 뿌듯하게 마무리 된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확실한 삶의 목적이 생기게 된다.


어떤 분은 '선교사'로.. 어떤 분은 '수도자'같은 목적으로... 어떤 분은 '봉사자'로... 어떤 분은 다른 모습으로 . ..


그 안에는 다른 회의가 없다.  순종의 기쁨 밖에는..

 

같은 일을 해도 불신자였을 때는 많은 혼란이 있었다.
이것 해도 되는 것인가?
이것 잘못나가는 것 아니야?.....................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는 나에게 '불안'은 평정되고 확고한 '목표'가 눈에 보인다.
이것이 큰 은총 중의 또하나이다.
만일 지금 주님이 당신의 말씀을 거두어서... 성경이 단지 하나의 활자로 변했을 때는 ... 그것이 바로 저주이고 주님께 버림 받음이 아니겠는가?

 

 또, 아침 큐티에 모인 자들을 돌아 보았다.
주님 안에서 , 정말 말씀 자체를 사모하여 순수하게 모인 사람들...
어떤 목적이나. 현실적 바람이 전혀 없는 자들로 모인 그룹.

이들이 '연락'의 막대기에 의해 모여든 양떼들이었다.

 

사랑스러웠다.

주님은 내가 본 이 마음의 수천배 수만배는 더 기쁘게 당신의 Union을 바라보고 계셨을 것이다.

만일 연락의 막대기가 부러진다면...
우리는 당장 마귀의 밥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3. 적용

 

. 성경 3장 이상을 읽고 깊이 묵상하자.


. 내가 구성된 주님의 조직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자.

 

.  난 주님의 막대기에 의해 보호 받고 있는 양무리 임을 깊이 묵상하고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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