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좋은 이름 , 주하인[전7:1-14] 본문

구약 QT

좋은 이름 , 주하인[전7:1-14]

주하인 2016. 12. 13. 12:50



1.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명예' 가 돈 보다 낫다?

그런 말씀이신가?

만일 그렇다면 이름을 남기기 위하여 무슨 일이라도 해도 괜찮겠네..

북한산에 이름 남기기 위하여 바위에 제 이름 새기는 그런 것을 떠나서라도

호랑이의 가죽 대신 사람의 이름의 개념으로

나폴레옹처럼 , 누구처럼..ㅎ... 마구 열심히 이름을 드러내는.. 그러다보면

남의 불행을 조금을 무시할 수 밖에 없지 않을 수 없겠네..


이런...

자아가 '昇'하는 이름 남기기.. 명예의 개념은 아니리라 안다.

어떻게 아느냐고?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씌였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한.. 당연히도 안다.

명예.. 자체 만을 추구하는 것이 좋은 이름을 남긴다는 뜻은 아님을..


그렇다면

오늘 내게 말씀하시고자 한ㄴ '좋은 이름'의 내용은 무엇일까?

내 가슴의 묘한 설레임,

내 아랫배의 단전 근처의 뜨듯함 ^^* 을 유지하도록 하는

레마로서 '좋은 이름'을 위하여 내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무엇이실까?

 아주 적은 노력으로 주님을 집중하면서 늘 그렇듯이

주님께서는 이 부족한 자의 적은 노력 만 가지고도 기특하고 가련히 여기셔서 느끼도록 하시는 것이시다.


'주님을 위한 아주 작은 노력으로

 주께서 내게 '잘했구나 작은 소자야.. ' 하듯이

 그런 하나님의 쓰다듬으실 이름' .. 주하인.. 그 이름의 본연 말이다.

아이는 그냥 아이의 노력 만 해도 부모는 기뻐하시고

강아지는 강아지의 본연의 움직임만으로도 주인은 기뻐하는 것처럼

나를 다 아시는 나의 주님은

내 .. 주 안에서 하는 아주 작은 일로도

내게 좋은 이름'을 주시고 ,  기뻐하실 것이다.



 
9.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그 기뻐하실 가장 근본 적인 것을 말씀하신다.

내 부족한 부분..

피켓들고 , 촛불 대신 횃불 안들어도

다 버리고 뛰쳐나가 선교지로 향하지 안해도 .. ㅠ.ㅠ;; 말이시다.


" 급한 마음'  아.. 아주 잘 아신다.

그 마음으로 ' 노를 발하지 말라' 신다.

그 만으로도 기뻐하신다신다 .

그러면서 내 급한 품성을 아시는 주께서

'노는 우매한 자의 품에 머무신다 ' 시며 그림처럼 형용하신다.

바로 전 구절에서는 가시나무 가 '솔 ' 밑에서 타는 소리가 우매자의 소리라 하셨다 .

고고한 소나무의 귀에 아무리 가시나무가 떠들고 잘난체하고 노하고 소리질러도

그들의 우매한 소리는 ' 타닥 탁, 지직 직... ' 불 탈 때 타들어가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

의미없는 소리로 들릴 것이란 이야기다.

우매한 마음을 가지고 급하게 분을 품고

그 가진 생각이 마치 최선의 것인양 떠들어 대고

마치 지구라도 멈출 것 처럼 야단을 해도 그것.. 그냥 우매한 가시나무 타는

지직 .. 직.. 타닥.. 탁.. 툭 일 뿐이다.

의미없는 그들의 품에서 떠돌다가

허무의 공간으로 스러져 없어질 뿐이고

단 한푼도 세상을 바꾸거나 자신의 이익에 달하지 못한 다는 것이시다.


이게 오늘 눈에 들어온다.

'좋은 이름을 위하여 .. 주하인아.

오늘 만큼은 노를 발하지 말자.

우매자의 품에 머물 허튼 노를 .. ' 이라시는 것이시다.




14.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거기에 .. 이렇게 또 말씀하신다.

' 형통한 날' 은 기뻐하라..신다.

걱정이 되려 하는 데 아침에 급히 습관에서 멀어져 가던 '기도'를 아침에 잠깐하고 나왔다.

'주여.. 아시지요.

 이런 문제가 있네요.'

나와 보니 모든 문제가 풀려 있다.

아팠던 환우들이 얼굴이 '모~두 ' 어제 저녁 퇴근 시와는 다르다.

괜히 이유없이 개스가 잘 안나오던 환우..

어제 퇴원을 무르고 아침에 '배 사진 (simple Abdomen)을 찍어보고 퇴원을 하루더 미루자는 소리..

환우 분에게 단일절개 복강경의 장점을 설명하고 수술 동의 하고 수술 잘 햇는데...

아직 본인의 이유지만 개스 안나오니 어찌하누... 마음에 부담이 있던 것..

얼굴이 펴지며 '개스 나왔어요.' 하니.. 기도 덕 아닐런가? 

 예정되었던 수술 환우들을 하나하나 하면서 이후가 또 안잡히려 한다.

'주여.. 아시지요'

아침에 금방 두분이 더 예약이잡힌다.

기도만 하면..

걱정과 근심이 이제는 점점더 가벼워지고

그런 내 믿음의 훈련이 이전보다 훨 자유롭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것을 깨달아 가는 것.

그것..

내게는 '형통한 일' 이 맞다.

그러면 내게 남은 것은 '기뻐할 일'이다.

남들은 깨닫지도 못하는 데서 난 하나님을 발견하고 기뻐한다.

그것을 말씀으로 '추인'하신다.

그것을 알아가는 게 더 기뻐지고

그 기뻐함을 기뻐하라 시니 .. 행복해진다.


'곤고할 때는 되 돌아 보라' 신다.

그렇다.

곤고.. 왜 없겠는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나이들어가면서 점점 더 곤고해지는 강도와 길이가 길어지는 게

현대 우리 나이 또래 중 후반의 가장들에게

갱년기의 부인들에게

직장 잡기 어려운 , 삶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젊은 이들에게는 당연한 것이리라.

그러나 , 이전처럼 곤고할 때에 슬퍼하거나 우울하거나 분노하거나 하지 않고

되돌아 보라.. 라 신다.

되돌아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말씀 구절에도 나오다 시피 , 과거를 회상만 하는 것은 우매자의 특기다.

노인정에 가면 회한하는 분들 투성이다.

늙어가는 증거는 '회한'이다.

그러지 말고 '돌아보라' 신다.

되돌아 보라신다.

과거를 돌아보아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다.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을 돌아봄이다.

회한이 아니고 '지혜'다.

그것을 오늘 말씀하신다.


주님이 ' 좋은 이름'.. 하나님의 기뻐하실 내 오늘의 좋은 이름은

'노'와

' 기쁠 것 기뻐하고

 과거의 미련 대신 현재를 알차게 살 지혜'로움이다.

감사하다.



끼닫게 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이 나이가 되면 아무 살 낙도 없으리라 생각했습니다.

48세 이후는 살아 있을 생각도 해본적도 없이 주님 모르던 젊은 시절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좋은 이름,' 주하인을 주시고

제게 매일 말씀을 허락하셔서

이제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기뻐할 수 도 있고

슬플때 회한 대신 되돌아보는 지혜를 가질 가능성도 있는 지금 이 자리 말입니다.

우리 주여.

그것을 주께서 '좋은 이름'이라시는 말씀으로 깨닫게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주께서 '착하고 충성된 종...  주 하인' .. 라시는 좋은 이름을 주시고

앞으로도 계속 더 그리 할 방향을 제시하시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주여.

하루 하루 살 이유가 있고

살 목표가 점점 더 뚜렷해지는 것이

진정 행복의 근본임을 알아갑니다.

그 목표가 '허상'이나 '헛된 영광'이거나

자작 자작 타들어가는 가시나무의 우매한 목표가 아니며

삶과 떨어져 공허한 소리가 아닌

진정 필요하며 '지혜'로움이고

삶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대상의 것임이 더욱 놀랍습니다.

희망이고 소망이고

삶 자체가 힘이 생깁니다.

그게.. 감사하나이다.

그 좋은 이름의 결국이 주님 합일임을 기대합니다.

주여.


그 모든 깨달음, 맒씀 안에서 자유로움,

지혜로운 자의 범위에

제 자식들, 가족, 이곳에 드나드는 모든

주님을 깊개 사모하는 분들의 머리위에 같이 깨달아지고

체험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찌 손오공 뿐이랴[전9:1-10]  (0) 2016.12.19
이 땅에 산다는 것[전8:9-17]  (0) 2016.12.16
누리다[전6:1-12]  (0) 2016.12.12
뭣이든 이상히 여기지말자[전5:8-20]  (0) 2016.12.12
그래도[전4:7-16]  (0) 2016.12.0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