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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든 이상히 여기지말자[전5:8-20]

주하인 2016. 12. 12. 12:13


   
 

  
8.너는 어느 지방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정의와 공의를 짓밟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높은 자는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또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도 있음이니라

'그것을'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공의가 짓밟히는 것...

그것.

아주 곤란하고 심상하는 것...

속상하고 아주 기분 나쁜 일.

생각만 해도 ... 울~컥하려는 일...%^&*(ㅖ_+..

그것을..

그것을 말이다...


 "이상히 여기지 말라" 신다.

정말 .. 이상히 여겨지지 않는가?

그냥 .. .그러려니.. 하라시는 말씀인가
세상에 불법이 만연한데...

그거.. 모두 그려려니..하면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하까?


지금...

우리나라, 온통 촛불로 들썩인다.

그리고 '탄핵'을 이루어냈다.

이거.. 민주주의의 승리라 한다.

그것들...

그것들을 그래도 가장 세련되고 비폭력적으로 해냈다고

세상이 떠들썩하다.

그거... 나름 잘했다..고 생각하기는 한다.

그 안에 모인 사람들의 심성에 흐르는 욕구들을 분석하면 '실소'가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죄송..

그래.

그렇다고 "박'모씨의 그런 정말 엉터리 같은 , 정신차리지 못하는

가장시대말 적인 현상을 보고도

오늘 '이것을'

이상히 여기지 않는다면 과연 오늘날과 같은 이룸이 이루었을까?


한때 기독교인들은 사회에 너무 무관심하다고

사회 참여를 해야한다는 자성의 소리들이 많았던 경우도 있었다.

오직,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며

오늘 말씀같은 샏각으로 이상한 것에 대하여 인내하고

차분히 한걸음 관조하는 것을

세상사람들이 '무국적 주의자' ...로 공격받던 시절도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 정말 무엇이 옳은가?

불의에 눈감으라는 이야기일까?

촛불에는 참여하지 마라는 이야기신가?


아침에 눈을 뜨고 세면을 하고

잠시 눈을 감고 묵상을 하고 일어나는데

미운 사람이 떠오른다

갑자기...

당연하겠지만... 난... 그렇게 선한 생각이 드물었었던바...ㅎ..(흑백논리가 강했던..)

'세상에 모두 온전한 사람이 있겠는가?...나만 보아도 부족한 것 투성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덜 미울 간단한 논리지만

나처럼 성정 급한 사람들은 좀 생각하기 힘든 깨달음이다.ㅎ

말씀을 들여다 보니

'그것을 '

' 이상히 여기지 말라'라 하신다.


그것...

그들의 악을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런 그들의 악에 대하여 너무 '속상하거나 ' , '틀린 자'로 보지 말라는 것이다.

오히려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의 그러한 악함을 투영하여 나에게는 그런 문제가 없는 지 역지사지 하여

내 안에도 그런 면이 있구나...하는 것을 깨달아

회개하고 바꾸는 기회로 삼을 일이지

악과 선으로 구분하여 분노하고 , 자랑하고 할 일이 아니란 이야기다.


'이상히 여기지 말라'

내 안에도 있는 악이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달리셨고

그거를 위하여 다시 부활하신 것이며

그를 위하여 성령께서 오신 것임을 잊지 말고

맒씀 가운데

매일 자신을 반영하고 투영하며

이상하지 않은 그 악함이 내 안에도 있으므로

매사 십자강에 못박고

내가 죽고 하나님만 살아나셔서

그런 나로 새로 부활하는 매일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시대에 참여함...

그 모든 것도 자신의 상황, 자신의 캐릭터에 따라 참여함도 옳고, 아니어도 옳은 것이다.

나와 다른 '박'모님을 미워하지 말고 이상히 여기지 말고

불쌍히 여기고 나라를 위하여 참여햐여야 한다.



귀하신 내 주님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십니다.

그렇습니다.

악의 보편적 존재..

내 안에도 동일한 죄악성이 있음을 들여다 보고

그 어디서 본듯한 죄악을 피하거나 두려워 하여 오히려 분노하지 말고

회개하고 내려 놓고 받아 들여 십자가 앞으로 가져가야 하게 하소서.

내 주여.

그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시고

그런 비슷한 저를 안타까이 여기게 하도록 하소서.

성령으로 제 맘을 인도하시사

십자가에서 해결 받도록 하소서.

포용이 늘게 하시고

긍휼하게 여기게 하시며

그럴 수밖에 없는 자신을 예수께서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달리셔씀을 감사하게 하소서.

오직 주님께 영광드리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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