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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창49:13-28 )

주하인 2007. 6. 20. 12:14
제 49 장 ( Chapter 49, Genesis )
 
17.  단은 길의 뱀이요 첩경의 독사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로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18.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 마지막 날에는 아무리 이리 눈망울을 글썽여도 소용없다. 주하인 !! )

 

 
  야곱의 예언이 마구 이어진다.
잇사갈과
단을 향한 소리는
결코 축복의 소리가 아니다.
 
 잇사갈을 향해서는
NIV에서는 ' 갈비뼈가 드러난 당나귀'며 게으름 뱅이라고하고,
단에 대하여는
뱀이며 독사라고 한다.
 
 자신의 자식에 대하여 내려지는 예언치고는
너무도 무섭기에
그는
진행하던 말을 멈추고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라고 말을 멈춘다.
28절인 마지막 절에서는
축복을 마쳤다는 소리가 나온다.
 
 이것을 보면
야곱의 예언이 결코
스스로의 흥에 취해 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강렬한 이끌림에 의하여 이루어짐을 쉽게 알 수 있다.
당연하지만
성령의 이끌림이다.
 
그러나,
그 말을 듣는 자식들의 마음은 어떨까?
특히
단이나
잇사갈 자신의 마음은 어떨까?
옆에서 듣는 자들의 마음은 또 어떨까?
아버지 야곱의 마음은 어떨까?
자신의 입에서는
마치 취한 듯
옅은 흥분에 쌓여
마구 쏟아내는 예언이지만
자식에 대한 안타까움이 앞서서
어렵게 어렵게 예언의 속도를 막아서며
"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라 한다.
그게 가슴이 아프다.
이걸 읽으면서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가?
( 이 쥐처럼 마지막이 되어야 정신을 차릴 것인가?   주하인 ~!!)
 
단과 잇사갈의 죄악에 대하여
동정이 가면서도
섬�하기도 하다 .
 
사랑의 하나님이
그토록 오래 참고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자꾸만
자신의 죄에 빠져 들어가다가
결국은
도저히 구제 받을 수 없는 지경까지 오게 되어
12지파에서 마져 빠져 버린
두 족속.
단과 잇사갈.
 
그들의 죄는
게으르고 미련하며
교만하고 교활한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닌 듯 하다.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사랑하시는 그분
하나님께서
단지 그 가벼운 죄악에 의하여
그처럼 큰 징계를 행하셨을까?
얼마나 크고 안타까우면
야곱이 자신의 의지로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라는 말을 하게되었을까?
그러나,
그것은
그 선택된 자로서
오랜 용서의 기간 중에도
회개치 않고 변하려는 일련의 노력이 없어서 이루어진 과정일 뿐이다.
난.............................
오래된 악습은 없는가?
과연?
그 부담가는 죄에 대하여
난 얼마나 합리화 하고 살아갈까?
선택된 자로서
선택되지 않은 자들이
나보다 훨씬 더한 죄를 가지고 도 잘 사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살아왔는가?
내 짐을 내려놓고
하염없이 쉬고 싶다고
매일 게으름 부리는
잇사갈이 내 모습은 아니던가?
상처라 자위하며
얼마나 많은 분노로
이웃에게 짐이 걸림돌이 되고
그들의 뒷발꿈치를 물어
매일 잠들 지 못하는 고통을 주지는 않았던가?
용서 하소서.
주여...
단 같이 되지 않게 하소서.
잇사갈 같지 않게 하소서.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도우소서.
주여.
 
 
 
기도
 
주여 .
요새는 묵상이 힘이 듭니다.
시간도 없지만
무엇보다
마음이
잇사갈과 단을 닮아서 인가 봅니다.
특별히
야곱이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외치는 그 소리가 가슴을 칩니다.
주여.
이제 잘못된 것을 빨리 돌이키게 하소서.
난 혼자 되지 않사오니...
힘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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