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정리된 삶의 태도[겔15:18-46:24] 본문
46장
1.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안뜰 동쪽을 향한 문은 일하는 엿새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초하루에도 열고
세상을 살아갈 때는 최선을 다하여 살고
예배를 드릴 때는 더욱 경건히 드리라.
'안식일에 동쪽 문을 열라' 심은
하나님이 우리 영혼 깊숙이 들어오실 수 있는 예배를 말씀하심이시다.
2.군주는 바깥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 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군주는 문 통로에서 예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
'군주'
왕이라 표현하지 않고 군주라 하심은
어쩌면 내 인생의 중심이 된 '나'를 말씀코자 하심은 아니실까?
가장으로서의 '군주'
의업 현장에서 판단을 주도할 자로서의 '군주'
매사 판단을 내려서 결정한 것들이 쌓여서 지금의 내가 된 것으로
내 인생의 '군주' .......
나.
그런데 그러한 일상에서의
정말 중요한 자로서의 위치는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마구 행하는 거침없는 '위험'.
그런 군주로서의 허락되어진 권리를 함부로 행하지 못하도록
'성전' , 예배, 기도자로서
겸손함을 말씀하심 같이 느껴진다.
바깥문 현관 , 문벽 곁, 예배 후 경건히 나가고 문을 닫지 못하게 하심......등 말이다
9.그러나 모든 정한 절기에 이 땅 백성이 나 여호와 앞에 나아올 때에는 북문으로 들어와서 경배하는 자는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오는 자는 북문으로 나갈지라 들어온 문으로 도로 나가지 말고 그 몸이
앞으로 향한 대로 나갈지며
그리고
예배하는 자의 삶,
경건하고 겸손한 태도와 더불어
'뒤돌아 보지 않는'..........
일단 기도하고 새롭게 되면
다시 '옛것'을 그리워하거나 묶이는 일에 대하여
조심할 것을 말씀하시는 듯하다.
'그 몸이 앞으로 향한대로 나갈' 것을 말씀하시지 않는가?
10.군주가 무리 가운데에 있어서 그들이 들어올 때에 들어오고 그들이 나갈 때에 나갈지니라
보라
겸손.
'군주'라도 무리와 다름없이...
12.만일 군주가 자원하여 번제를 준비하거나 혹은 자원하여 감사제를 준비하여 나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그를 위하여 동쪽을 향한 문을 열고 그가 번제와 감사제를 안식일에 드림 같이 드리고 밖으로 나갈지며
나간 후에 문을 닫을지니라
거기에
'자원한 번제와 감사제' 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거기엔
의무나 무게감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사모......기뻐서 드리는 경건한 예배
기도가 기쁜 자의 그러한 경건함이 느껴진다.
하나님은 그러한 예배, 그러한 예배의 삶을 기뻐하시며
"그래.. 그렇지만 거기에도 이러함이 필요하구나"시며 자애롭게
더 가르치시는 뉘앙스로
군주로 대표되는 그 인생의 책임자인
'나' 에게 말씀하심이 느껴지는 듯하다.
정리된 삶.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일상의 삶.
삶 속에서 제대로 된 영성.
거기에 더해지는
조신한 '군주'와 더불어
그를 이쁘고 기쁘게 바라보시며
그런 마음을 다잡으시며
조용히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눈길이 느껴지는 듯한
그러한 내용으로 다가온다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던가?
위에 잠시 스치듯 고백했지만
이제.. 나이로만으로도 ,
사회적 위치....직업......
젊을 적 여러 생각의 부딪낌으로 형성되었던
여러 가치관들을 주관하여
내 판단의 근거로 삼을 '생각의 군주'로서의
나..........
우리.......각자...가
이제
이 즈음에 와 있을 '군주'로서
옳게 잡아가야할 삶의 방향에 대하여
다시금 돌이키게 하심인 듯하다.
"그래.
열심히 살아왔고 치열히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 노력해왔으니
다시 한번 더 정리된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겠다...
일주일.. 열심히 살거라.
그리고는 안식일......을 더 열심히 깊이 주님을 뵙거라.
마음이 내키어 드려지는 '감사제'나 '번제'의 기도의 마음이 생기거든
그 마져 안식일에 드리는
그 정결함과 겸손함으로
이웃과 어우러지는 낮아짐으로
주 앞에 나오거라.
그리 그리.........이제 이후의 삶을 살아가거라....."라 시는 듯
그리 느껴진다.
감사하다.
주님.
어제 스치듯 지나가는 책의 목록에서
50살 넘어 사는 자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하여
그래....맞다..한 적이 있습니다.
나를 마주함.
주변에 대하여 알게 할 젊은 적의 욕구의 부질없음이
50넘은 자의 기본 태도라 주장하는 .....책이었습니다.
주여.
주님의 뜻에 따라
제 성향에 따라
어느새 그리 그리 살아오려 방향을 잡았지만
아직도
불끈~하고 억울한 마음이 올라오며
주변과 비교하고 과거의 영광 (있는지는 기억나진 않지만.. ^^;) 을 그리워하여
혼돈으로 흔들리려 할 때도 있습니다
그것........
주님이 아시고
이리 '군주'된 자의 '겸허함' ...
더 조신한 태도로 성전에서 주님을 마주하는
삶의 태도를 보여 주십니다.
주여.
욕심도 내려 놓으라시네요.
그렇습니다.
주여.
완전히 다 알면서도
삶에 적용하다 보면
어느새 잊고
과거의 흔들림에 또 흔들리려 하고 있고
앞만 바라보고 나가야 함에도
뒤를 자꾸 돌아보게 되려 하고 있습니다.
주여.
사랑합니다.
제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이리이리 하나하나 말씀으로 인도하여 오신
주님의 살아계심에
전 감동합니다.
기뻐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고요하고
정돈되고
정리된
겸손한 자로 방향을 설정하게 하시사
넘어지면 또 일어나게 하시는
제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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