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하나님과 나와 세상 사이의 순서 [욥34:1-30] 본문

구약 QT

하나님과 나와 세상 사이의 순서 [욥34:1-30]

주하인 2023. 12. 11. 06:23

절대로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 하나님을

앞서지 않겠습니다

 

주여

도우소서

성령님의 은혜와 지혜로 그리하소서

 

 

우선 먼저 예배 드리고 나서 식사하고 .......그랬습니다. 올바른 순서지요? ^^*

 

 

엘리후가 말하여 이르되
'엘리후'

 

2 지혜 있는 자들아 내 말을 들으며 지식 있는 자들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

'지혜와 지식'있는 자들은 모이라 한다.

 

4 우리가 정의를 가려내고 무엇이 선한가 우리끼리 알아보자
'우리가'

'우리끼리' 한다.

 

 똑똑한^^;;(마음속에는 이렇게 하고 싶었을거다..ㅎ 아이구.. 쑥스러워) 우리끼리 

'정의'와 '선'을 가려보자 한다.  

 

10 그러므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결코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16 만일 네가 총명이 있거든 이것을 들으며 내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총명'한 자들은 모여라 한다. 

설상가상.

총명이 (조금이라도 .. 라는 말이 생략되었을 느낌 ㅠ.ㅠ;)  있는 자들이면

"(총명의 대명사인...ㅎ )내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라 한다 

 

21 그는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그러한 그가 이렇게 말한다. 

" 하나님은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

맞다. 

모든 세상에서 가르침은 충실히 아는 자.. 맞다. 

'하나님을 잘안다. '

총명한 학문의 수준으로.....

지혜와 지식의 수준이 높다는 정도의 '시험성적'이 높은 자 아닐까?ㅎ

 

그런데.....

그는 '지혜와 지식'은 세상적으로 충만할 지 모르나

인격적으로 부족하다 

하나님에 대한 학문적 (신학적 )소양은 충분할 지 모르나

사람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 .

 

남을 배려할지 모른다. 

그 모든 것.. 

'성령'의 체험.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뭄,

하나님과의 교류가 부족함이 맞다 .

 

 아무리 뛰어난 지혜와 지식도

하나님 안에서 시작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도 '기적과 비전'만 추구하는 위험한 미련함도 

절대로 지양해야지만

'지혜와 지식'으로 대변되는

인간적 지식욕구에서 출발하고

철저히 차가운 '신학'적,

학문적 수준으로 하나님을 바라봄은

오늘 엘리후의 저 '미련한 줄 모르는 ' 미련함,

위험한 지식의 모습,

철저한 인본주의적 시선,

AI가 인간을 바라보았음직한 시선을 느끼게 한다. 

 

 무엇인가.. 

내게 원하시고 바라시는 것.

 

 모든 사람을 바라볼 때

다 아는 것 같고

어이없는 것 같은 미련함 , 안타까움으로 느껴질 때 조차

우선 내가 판정하고 

사람들을 '지혜있는 자와 미련한 자' 로 구획지은다음

먼저 자신의 논리,

특별히 하나님 안에서 틀리고 옳다는 기준으로 획을 지은다음

함부로 그들을 판정하고 

이어.. 요식행위적 기도.. 

주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하나님이 내 기준에 따라 주시는

'종'이나

'비서'이신가?

정말?

 

그거야 말로 '앞뒤'가 바뀐 미련함 아닐까?

가장 똑똑하다고 착각하는 어린 아이가 

세상을 비평하고 자신만의 세상에 갇히면 

그건 '병' 아닐까?

 

 오늘 

어떤 일,

심지어는 '어이 없는 일' 이란 생각이 들 때조차

우선 '멈칫'하라시는 이야기시다. 

 

함부로 판단하지말고

잠시 뒤로 물러 앉아

'화살기도'라도 해야한다는 이야기다. 

이 생각이 맞는가 돌이키란 이야기다. 

다시한번 말씀을 근거로 그게 옳은 판단이신가

주여... 깨달음을 주소서... 하고 기도하고 

마주하란 이야기다. 

 

그게 .......하나님과 나와 세상 사이의 순서 아닐까?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의견이 우선이 되는가 시험해보시는

그러한 일이 아닌가?

매사.. 모든 일이?

 그것이 바로 이 세상을 살되

하나님께 우선 영광을 드리는

가장 기본된 우선이고

그로 인하여 허락되어지는 감동으로 인하여

세상을 바라보다보면

상상하지도 않았던 묘한 감성이 나오며

그들을 긍휼히 보게 되고

비평보다는 안타까이 여기게 되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품성'들이 

슬며시 우리 안에 자리잡게 되어

시간이 되면 주변에서 

"과장님은.. 

김...씨는 ..

아버지는.. 

당신은...  

어쩌면 그렇게 그 상황에서 그렇게..........하실 수..."라 감탄을하게 되고

그럴 때 내가 다시한번

" 모든 게 하나님이 나를 그리 하심으로...

마음이 편해지고.. .

그래서... 그런가야"라 슬그머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상의 삶을 

내가 어느새 하고 있구나.. .스스로 대견해하는 ...

그러한 삶이 이어지다가 보면

나도 모르게 얼굴이 편해지고 마음도 그래지며

삶은 .. 내가 원하지 못했던 부분으로 

풍성하게 바뀌어 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다가

마침내 부르실 그날

두손들고 '할렐루야' 기뻐하며 소천할 수 있는

그러한 삶이 되는 거 아니겠는가?

 

 나.

이러한 말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로 

정말 조금씩이나마 변화되며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아직도 번연히 남아 있는 

내 안의 버거움들.. 

엘리후 적 어리석음을 아직도 가지고 있음을 

확실히 고백할 수 있다. 

그것.. 

오늘 아침 말씀으로 다시한번 상기케 하신다. 

 

함부로 비평하지 말라.. 

함부로 정죄하고

함부로 교만하지 말거라.. 

네가 말은 아니라해도 

가지고 있는 지식과 지혜로 

함부로 부족한 자들의 그룹과 총명한 그룹으로 구분지어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 

조심하라... 

우선 기도하라.

성령으로 인도받아 말을 하거라.

뱉지말거라

은혜로 흘려 보내거라...........하시는 듯 깨달아집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정말 총명하고 지혜로운 것은

인간 머리속의 IQ로 인한 발휘와

살아온 인생의 격변을 의지로 이겨낸 '인간 의지'의 경험의 발로가 아님을

다시 '엘리후'를 보면서 깨닫게 하십니다. 

 

 총명과 지혜의 자부심으로 그득한 

어린 교만의 추악을 요...

 

정말 지혜로움

정말 올바른 긍휼과 사랑.......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서 있음'으로 시작됨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인간의 모든 오류는

내가 옳고

나만 옳으며

그들은 모두 '내 생각과 나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어리석은 '욕구'............에 발현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 자아적 욕구를 

오늘도 말씀을 근거로

성령하나님의 은혜로 근거한 말로서 시작할 수 있길 원합니다. 

주여.

거룩하고 귀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