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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절망이지만 이 날은 소망이다[요11:47-5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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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절망이지만 이 날은 소망이다[요11:47-57]

주하인 2022. 2. 9. 08:45

 

50.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무서운 소리.

마치 막장 연속극이나 두려운 사극에서나 나올 소리 같은

너무도 친숙한 소리를

수천년 전 

그것도 '대 제사장'의 입에서 나온다. 

 

 아. 

세월이 지나도 

문명이 그렇게나 발전하여도 

하~나도 차이가 없이 변화없이 ,

'도도히 (죄송 ^^;;)'도 유전되어 내려오는

이..너무도 뚜렷한 인간들의 죄악성,

원죄의 극명한 흐름,

시간을 넘어서는 사단의 끝없는 발호,

반드시 거쳐야만 될 '영적 전쟁'의 당위성이여... 
 

53.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이 날부터'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온다 .

 

 '이 날부터'라 함은

대 제사장의 입을 통하여

그들(인간의 교육,내지 거룩 내지 하나님이란 이름으로 훈련하는 가장 교묘한 극상에 있는 자들의 괴기한 계교의 극치, 인간의 한계, 원죄의 증거 )이 꾸밀 수 있는

가장 위험한 계략이 꾸며진 날, 

그 날의 시작 부터인

'이 날부터'란 이야기다. 

그런데 

그날이 이 날이 되기 위한 어떠한 차이가 있다는 말인가?

 

 그 날.

우리네 인생들의 버거움, 엄청난 고난이 시작되는 바로 그 순간............

비록 우리가 그 시간을 인식하든 하지 않든

우리의 고난이 

어떤 다른 존재나 상황에 의하여 음모 내지 액션이 시작되기 시작한 

바로 그날.

그 엄청난.. .돌이키기 싫은 , 몸서리 쳐지는 

바로 그날.

어쩌면 과거일 수도

오늘이 될 수도 있을 

인생에서 마주하기 너무 힘든 상황......의 그날...말이다. 

 

 그런데 

예수님 그 날부터

'이 날'부터라함은

51절의 근거로 하여 보아도

너무도 잘알고 있는 하나님의 우주적 역사이신 

십자가 사역을 위하여

꼭 필요한 '이벤트'가 '그 날에 발현된 대제사장의 무서운 모의'가 아니던가?

그렇다면

'그 날'은 비록 무서운 일이지만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전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영광을 감안하면

반드시 있어야 할 필수불가결한 '날'이며

예수님, 하나님, 성령님의 전제가 되기에 (되면.. 이 아니다 . 되기에.. 가 맞다.. 최소한 내겐..

그날은 

가장 선한 '날'이다. 

반드시 거쳐야 할 '날'이 맞다. 

 

 '그 날'이 바로 '이 날'이다.

 

 그렇다면

내게는 '그 날'들이 어떤 날들이었을 것이며

또 오늘 이후 

동일한 '그 날'들이 또 남아 나를 휘몰때

과연 '약함이 강함'이 맞는 

바로 '이 날' '언제부터'가 될 것인가?

 

내가 그 날을 고민하고 고통스러워 피하려고만 하지 않고

하나님을 전제로 '감사'와 기쁨으로 받아 

인내하고 

선을 이루는 시점이 되는 

바로 '이 날'이될 그 것... 말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습관대로

아침 기도와 묵상의 시간(참.. 기적이다.. 돌이켜 보면.. 나도 모르게 그런 습관 든 것이 내가 봐도 놀랍다. .할렐루야.. )을 가지며 레마로 주신 '이 날 부터'에 집중하였다. 

 

 과연 

내 인생 돌아보면서 겪게된

그날이 이 날로 바뀌게 된 귀한 '간증거리'들을 돌아 보았다 .

말씀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고 그분의 하신일을 되뇌이라' 라심이 있으신 것 상기하면서.. 

 

아..

불현듯 생각나는 그날... 

 불신의 마지막 시절들..

혈압 200/140, 두통, 복시, 얼굴이 늘 상기 되고 가슴이 뛰고 등이 아프고, 불면증으로 4시까지 잠못드는... 

그 시절.

스트레스로 담배 두갑넘게 때우던 

그 고통의 시간인 그 날에 

이 날로 뚜렷이 상기되는 것,

'큰 아들 초등학교 5학년 때' 

힘든 아버지 , 버거운 아버지를 향해 

아침에 교회가며 '아버지랑 천국에서 못보면 어쩌냐'던 

그 말이 

'그 날들을  이 날로 바꾸게 '........된 첫번째 기억으로 떠 올랐다. 

아... 주님이 역사하시던 그날들을 이날의 의미가 되게한 시간.

 

 또, 

예수님 믿고 자꾸만 다가오는 산부인과 개원의로서 

낙태와 수입에 대한 갈등.

그리고 예상되어지는 수없이 많은 현실적 버거움들... 

결단.

그날.....이 이 날로 바뀐 계기.

 

 그 전에 있던 '의료사고'.

그 엄청난 시간을 통해 위의 결단이 있게 한 

그날이 이 날인 의미의 시간.

 

 개원의에서 봉직의로 변신하길 결단하기 까지 

내게 주어진 많은 그날들.

그리고 '이 날'이 됨으로 

인생의 대 변신.

 

미션병원에서의 

날 타꿈시키신 많은 과정들.

그 안의 이 날들.

.. '

현재로 오기위한 ( 지금이 영적 고센 ^^*) 

또 다른 이 날의 시작.

 

 최근에 이벤트.

21년 연말에 다가온 혼란.

그리고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됨.

그 것의 하나님의 원하심.

 며칠전 자전거 라이딩 중.....이벤트.

차분함.

약함의 강함을 쉬이 받아 들이게 된 '그날이 이날로 된........'날.

 

.........

 

너무 힘든 시간들이 셀 수 없이 많았다. 

그리고 

그 많은 그 날들이 

그 날로 끝나고 말았더라면

난.. 

지금쯤 호호백발의 허리 구부러진 틀니의 존재로 

아마 어디 요양병원이나

벌써 생을 달리 했을(불신의 시절, 늘 그리하길 염두에 두고 살만큼 부정적 존재가 나였다. 이 블로그에 여정들이..ㅎ . ) 내가 

지금 이렇게나마 눈을 뜨고 감사하며 있을 수 있음은 

그날을 ' 이 날'로 바꾸게 할 

오직 한 존재,

오직 한 분이신

삼위일체 하나님 뿐이시다. 

 

그게..........너무 너무 감사하며

실은 

그러기에 고난이 유익임과 

약함이 강함이며

그날과 이 날이 이해가 되며 

그리하여 내 살아 존재하는 

확실한 근거와 이유가 됨이다 .

 

앞으로도 

다가올 그 날도 

늘 '이 날로 부터'로 바뀌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 더 바짝 다가서서 살아가는 자

주님의 손을 놓지 않는 동행의 삶,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는 자의 삶을 놓치지 않아야 하리라. 

감사하다. 

 

주님.

그 날부터......라는 단어가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아도

너무 섬찟하고 

그 모진 시간들을 어찌 견뎌 내왔던가

믿겨지지 않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죽는게 나았다 할 정도의 그 날들이 

이제는 나쁜 감각과 소름끼친다는 등의 눌림보다는 

그냥 그날에 함께 하셔서 선하게 인도되었음으로 인하여인지

평안하고 감사로 다가올 뿐입니다. 

그냥 차분히 바라보이게 됩니다. 

 

주여.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전제가 되지 않고는 

절대로 

그 날이 '이 날로 부터'의 의미가 되지 못했을 것이 당연합니다. 

 

 

아... 

내 살아있는 의미,

내 살아가야할 유일한 동기가 

분명히 맞습니다. 

주님 아니시고는 그 어디에도 의미가 있을 수 없고

오늘의 지금 제 모습이 있을 수 없는 

버거운 삶이 맞았으며

그러기에 

전 살아계신 주님을 

찬양하고 찬송하고 더 매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아.. 제게 임하시는 

너무도 뚜렷한 실제이신 주님을

세상에 드러내야하는 

당연한 당위성을 깨닫습니다. 

주여.

부디 

제 특질로 

이렇게나마

또 틈날때 흐르듯 뱉어내는 거기에서 

지금껏 전도의 방법을 제한하고 있사오나

주님 원하시면

다른 방법,

다른 분들과 같은 지평도 또 열어주실수 있음을 믿습니다. 

주여.

제 이후의 삶............의 방향 말입니다. 

 주안에서 

주뜻대로

제게 맞는 방향대로..........

그날 부터가 즉시 이 날부터로 받아져

더 이상 삶 속에서 

갈기 갈기 찢어지는 마음 겪지 않고도 요.

감사합니다. 

주여.

 

거룩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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