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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하나님의 사람으로 & 오직 여호와의 말씀만으로[왕상13:20-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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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하나님의 사람으로 & 오직 여호와의 말씀만으로[왕상13:20-34]

주하인 2023. 10. 8. 06:50

(펌)

모든 거 다 아는 거같고

아무 흥미도 없어져

내 안에 단단한 골방을 쌓고

그 안에 들어 앉아

하루 하루를 죽여가는

내 나머지의 노년이 될까

정말 두렵다.

 

 정말 중요한 것.

다윗의 노년도

야곱의 애굽 고센의 17년 마지막도

........ 그 누구도

그 마지막 시험을 거쳐서야

주의 나라로 갈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

 

몸부림치지 말자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키지 말자 

이전과 같지 않은

'육신의 무감각'을 두려워하지말자

 

그냥 가만히 

여호와의 말씀에 집중하자

더 집중하자

 

꼭 은혜가 아니고 

꼭 감정적 터치가 아니어도 괜찮다 

오직 하나님,

오직 여호와의 말씀이

지금 내게 주어지신다는

그 사실만으로 

이미 충분하게 느껴짐이 중요하다 

 

그리고 좀있어 부르실 때 되어

완전하고 온전한 부활의 영과 몸으로 

주님 앞에 나가게 될것

믿을 수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 

그 어떤 세상의 결과있더라도

그냥 

받아 들이면 될 것같다. 

 

그게 비록 사자의 입이어도

아니면 

주님의 크신 용서와 관용이어도

그냥 말씀이 내게 있으시고

내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인정하심을 믿게 되면

그것으로 족한 것 같다. 

 

눈감고 

또 떠보게 되면

난 분명코

다른 차원에 있게 될 것을... 

 

 

20 그들이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그들' 누구인가?

그 어떤 그 내면의 이유이든

그들, 하나님의 선지자라 임명을 받고 

선지자의 정체성으로 살아가야 할 자들.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앉은

강력하게 말씀을 왜곡하는

세상의 것을 대표하는 (욕심, 육신의 정욕, 육신의 끌림, 식욕의 .. 대상으로 음식을 앞에둔.. .)

'상 앞에 앉아 있을 때'

 

21 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말씀'이 

우리의 기대와는 전혀 다르게 (주의 말씀이 더 멋드러진 다른 방법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 주님은 늘 우리의 기대와 상상을 넘어 서신다. ^^;)

죄를 짓도록 '거짓'을 지어낸 '늙은 선지자'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명령'을 비틀어 

자신의 육체의 끌림대로 '상 앞에 앉'은 

'무명 선지자'에게 이른다. 

 

 그러시며 '여호와의 말씀'..'여호와의 말씀'.. '명령'.. 하시며

자그마치 4번이나( 아니다.  23절 포함 5번이다.

그, '무명의 선지자'에게 대한

하나님의 '강한 공의'를 표현하신다. 

 

 24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

 그리고 아마도 당연히......너무도 놀라 (나름 하나님의 허락이라 생각하고 풀어버렸을 자신의 의무, .. 절대로 음식에 입도 대지 않았어야 할 말씀 준행 어김이 깨달아져.. )

혼비백산 하게 되었을 것이며( 하나님의 사람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그 사람이.. .라 하셨다.ㅠ.ㅠ)

많은 생각이 그의 머리를 교차하며

멍한 상태로 주섬주섬 일어나 움직이는 장면이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라는 표현에

담겨 있음이 그대로 느껴져 온다 

 

 그때.. 그는 

어떤 상황이었을까?

 

 두려움에 질림..

하나님 말씀 따르지 못한 자신에 대한 죄책감

그제야 깨달아버린 자신의 죄에 대한 놀람.......

이제 어떡해 하지.......등......

범벅이 되지 않았을까?


29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

 끝까지 성경에서는 그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았고

또한 '그의 죄'.. 

하나님의 직접적이신 말씀 (상징적이지 않고 적나라하며 어길 수 없는 직접적 명령이심에도 불구하고.....ㅠ.ㅠ)을 그리도 쉽게 잊어버리고 

거짓선지자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착각한게 

결국 자신의 욕심에 부응하는

자신의 육신의 약함을 간지럽히는 사단의 그것임을 

그제 야 깨달은 

'선지자'로서의 자신을 깊이 회오하게 됨으로 

그냥 멍하지만 저항하지 않은 죽음을 마주하게 된 것이 아닐런가 싶다. 

 

 

 그런데.. 

그러함이 옳다 해도........

무엇을 말씀하시려 하는가?
내게.. 

레마.. 말씀이시다. 

 

32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잘 알아듣기 어려운 부분 아니신가?

 

지금 내 상황과 연계성을 찾기도

그냥 여로보암의 죄에 대하여 드러내려는 의도시라면

주께서 굳이 이 내용의 흐름에 큰 상관없어 보이는

두 인물들의 이야기를

이리 길~게 삽입할 이유가 무엇이던가?

 

 맥락과 상관없어

빼도 상관없을 듯한 이야기, 인물................ㅠ.ㅠ

 

 그러나, 그러하심이

오히려 더

성경은 '이야기'나 소설이 아니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이유가 아니실까?

 

 주님이 내게

꼭 하시고 싶으신 말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 귀 있는 자들,

들으려 귀를 기울이는 자들,.. 

저들.. .이야기를 통하여 

하나님 만의 이야기를 하셔서도

하나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 일 수 있는 자들... 말이다. 

 

오늘.. 

나..

귁를 기울여

여호와의 말씀에 더 집중하여

마침내 저렇듯 '여호와의 말씀'... '여호와의 말씀'.. .하시며 강조하시고자 하시는 부분.........이 과연 무엇일까?

 

'식탁에 앉아'.......

무장해제하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고

그 순간 만큼 

모든 '의무'와 '중요한 사명'을 잊고 

세상에 빠져든...........그런 상황... 

그게 나에게는 어떠한 것이던가?

 

 은혜없이도 살 것만 같은 순간..........

정말 하나님의 말씀대로 집중하고 살아야 함에도 지치고 힘이 없다는 이유로나름의 교묘한 논리로 주님의 뜻을 잊어버리고 살아도 될만한 듯한.. 그러나... 어딘지 모르는 멍한.........죄인듯 아닌듯죄송한듯 아닌듯...........그런 상태.. 말이다. 

 

 

 다시 돌이켜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든.... 받아 들여야 한다. 

 

그리고 그러함으로 내가 아니고 하나님의 이름,하나님의 말씀이 드러나면어떠하든 받아 들일 '결심'이 필요하다.  정말 중요한 것.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말씀하신 대로 '준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그  어떤 그럴듯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말씀 그대로 준행되어야 함이다. 

 

 '상앞에 앉지 말라' 시면 '앉지 말아야 한다 ' 아무리 세상의 큰 사람, 내 판단 기준에 그럴 듯하여도 하나님이 말씀하시지 않은 방향은 좇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내 현재가 하나님의 뜻과 다르게 '상앞에 앉아 허겁거리며 ' 먹고 있는 상황이라면얼른 접고 일어나야 한다. 어서 떠나야 한다 .그리고 어떠한 결과라도 '주님의 뜻'이면 받아들여야 한다. 두려웁더라도 두려움을 받아들여야 한다. 죄스럽다면 '회개 해야 한다.'원하면 용서해달라고 기도해야한다. 그리고.. 얼른 내 갈 자리로 가야 한다 .

 

그게.............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이시다. 

 

 

주님.깊이 묵상하려 해도 잘 안됩니다. 정말... 아무 감정적 느낌이 없을 때가 어쩌면 가장 주님께서 깊이 보고 계실 때일 것이라는 어떤 글이 생각이 납니다. 

 

제 죄.........깨달아지는 '무명의 하나님의 사람'............와 비슷한 죄들이 깨달아집니다. 그러나.. 그 죄가 너무도 많아서일일히 다 드러내어 하나님 앞에 올리고 돌이켜 일어나기가 너무 무섭고 힘들어 또 자신도 없어그냥 ......하루 하루를 죽여가는 게 제 '저 무명의 선지자' 같은 죄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무겁고 힘듦을 피하려 

'늙은 선지자'의 궤언을 하나님의 말씀처럼 받아들여 

'상 앞에 앉아'도 아무렇지 않은 듯 있었지만

주님은 강하게 뭐라하시는 듯합니다. 

주여.

제게 지워진게 

비록 저분 '하나님의 사람' 같은 중책은 아니어도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고

끝까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그..에 대한 

정체성을 부인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끝까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러주심을 통하여

저를 놓치 않으신다는

주님의 끝까지의 기대를 느낍니다. 

 

주여.

어렵지만 이 버거운 상황에 대하여

다시한번 말씀 붙들고 살기를 원합니다. 

 

힘을 주소서.

오직 오늘 주석 설교의 표현대로

'말씀의 정확성'에 대하여

인식하고 사는 하루 되게 하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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