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나, 그들 그리고 하나[요17:17-26] 본문

신약 QT

나, 그들 그리고 하나[요17:17-26]

주하인 2022. 4. 10. 08:05

주 안에 있다보면 그들과도 하나될 수 있겠지요 ^^* 기대합니다 주여

 

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나'
'그들' 안에 있다.
그들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사랑하시어 하나 되셨듯'
'예수님이 사랑하셔서 하나될 우리'를 의미한다.

나는 그들과 '하나'다.


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께서 내 안에 내가 예수 안에 있게 하시게 한 것 같이
내가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시기 위하여
여기까지 인도하신 것이시다.

그런데......
지금
나의 그들은 누구인가?
나의 그들이 있으시고
그들의 내가 되어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된 것 같이
나도 그들과 하나되기 위하여 허락되어진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단지
교회에서 모인 그룹인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하여 모인 마음 맞는 그들인가?

일단,
불신자들은 해당이 안됨은 확실하다 .
단순한 세상의 친분을 누리는 자들과의 관계..
친구.. 는 아님이 맞다 .
예수께서 원하시는 그들.
내가 그들과 하나된 그들의 범위에는 안속함이 맞다.

당연히 '믿는 자녀' 안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대로 따라 좁은길 사모하는 자들로 이루어진
그룹을 의미하심이 맞다.
그렇다면 가장 가능성 많은 집단은
' 교회' 내 .......그룹이다.
믿는 형제 자매......다.

나.
그들과 하나될 만한
그들도 나와 하나될 만한 그들이
과연 내게 존재하는 가?

없다면 그들을 말씀하시는
오늘 레마 중에 (그렇다.. 가슴이 뭉클하고 깊이 말씀 안에 들어가게 하시는게 내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 레마 맞다... )
내게 해당하는게 없다는 말인가?

그들과 하나되고
내 안에 그들이
그들 안에 내가 있어
온전히 '예수님' 일에 함께 할 만한 공동체.........

정말 오늘 말씀에 합당할
온전한 공동체 안에 포함된 성도들이
지금 얼마나 존재할까?
그 안에 갈등이 존재하지 않는...
오늘 말씀하신 대로 완전한 감정과 인격의 흐름이 이루어지는
온전한 '그들'의 공동체.........
아니라면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는 '그들의 공동체'라면
그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여
예수님 안에서 온전히 감정이 흐르는
'하나'된 모임이 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 말씀의 주제가
'관계의 회복'이 아닌 것 같은데........
당연히도 공동체 안에서 서로 용서하고 회복하고 막힘없는 우정이 흐르는
'천국의 모형'이 된다면 좋겠지만
그것을 말씀하시지는 않는 것 같다.
그게 목적이라면
또 다른 방향의 말씀이 필요치 않을까?
주제도 '싸우지 말고 화해하라'가 되어야 하고.............

무엇인가?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는가?
관계의 회복했다고 이전처럼, 완전히 친할 수 있는 회복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관계가 모든 사람 사이에서 일어난다면
그 에너지........
겨우 이땅에서 친한 우정 쌓는게 다 라면
굳이 '십자가' 까지는 아니고
심리 상담, 관계회복 프로그램이 필요치 않을까?

아..
화해와 회복과 치료와........모두 필요치 않다는 이야기 아니다 .
그것.
하나님 안에서 하나된 그들........
그 안의 나.......
내 안의 그들은
단지 그러함을 넘어서는 개념일 것임.......을 말씀하고자 하심 같다.

관계의 회복 보다는
'내 '안의 회복을 방해하는 문제,
그들을 그들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더욱 본질적 문제에 대하여 말씀하고자 하심 같고
그것..
어쩌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안에서 산다고 하면서
그들로서
우리에게 허락되어진 모든 관계(하나님 믿는 ....)에서
내 안의 문제로
하나됨을 방해하는게 어떤 것이 있을까...
내 문제는 어떤 것일까... 들여다 보고
말씀에 근거하여
'그들과 하나됨'을 방해하는 것들을 내려 놓고
그 내면 깊숙이 있는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용서하고 사랑하고 화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마주하고
하나님의 오늘 말씀을 근거로
다 내려놓고
하나될 결심을 하여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그것.
거룩이라 하였다 .
친구와 사이 좋아 하하 거리는 그 모습을 넘어서는
진정한 용서.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우리 모든 죄인들을 용서하신 것 같은
용서의 마음.
하나된 그들로
그 '관계'를 정의하시고
그게 '거룩'이라 하신 것이시며
그것을 위해 예수 께서 오신 것이시고
모범을 보이신 것이시다.
그것을 말씀하심이다.

그렇다면 '나'
오늘 어떻게 '그들'을 받아 들이고
내가 그들 안에 하나될 준비를 할 것인가?

.........
안다.
하지만 어렵다.
그러나 또
하나님이 말씀으로 말씀하시니
난.. 그들을 받아 들이고 내려 놓겠다.
그들 안에서 하나될 결심을 하리라.
그들이 나와 그리 될 지 않될지 나머지 부분...
주님께서 하실일이다.
굳이 '회복'과 '화해 '부분 보다는
내 문제........말이다.

감사하다.


주님.
오늘 거룩한 주의 날입니다.

관계의 회복...
온전한 '그들'과의 공동체의 결성......
그안에서 살면서 누리는 천국같은 심성의 흐름을
이땅에서 기대하는 것 보다는
우선
내가 그리 되기 위하여
내 안의 하나 되는 것을 방해하는 문제들을 내려놓고
그들과 하나되기 위한 옳은 심성이 되기 위하여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을 기대하며
성령의 은혜로 그런마음의 방향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보내야 겠습니다.
용서하고 포용하고
예수 께서 그러신 이후
베드로와 유다 조차도
어때도 용서하시고 아무렇지 않게 더 이상 지적하지 않으시고 받아 들이신 것 처럼
저도 그들을 그렇게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제 안에 너무 오랫동안 자리 잡아
하나되지 못하게 하고
그들을 정말 귀하고 존귀한 자들로 인식하지 못하게 막던
모든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는 존재들을 내려 놓습니다 .
주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주님 성령으로 간구하오니
견고한 진을 파하시사
제가 그들 안에
그들 안에 제가
하나됨을 믿어지는 하루 되게 핫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있으시니 그런 깨달음 가슴 깊이 들어오게 하소서.
용서하고 오히려 사랑하게 하소서.
제가 용서 받은 자 사랑 받는 자 임을 의심하지 못하도록 하소서.
그를 넘어서
그들을 하나로 받아 들이고
그들에게 하나로 받아 들여져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옳은 공동체 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