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예 주님 감사합니다[마14:22-36] 본문
( 2010.10.22 동일 묵상 ◀ 누르시면 연결됨)
그래
비야 오너라
그래
바람아 불거라
그래
어디에 있어도
그래
어떤 모습이 되었다 해도
난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내 영혼에
주님의 빛만
비추어 주신다면
난 이리
굳건히 설 수 있을 것이다
23.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때로는 주께서
홀로 하실 일도 계시다.
물론, 다른 .. 우리가 도저히 (어찌 우리가 감히 다알겠는가? ㅠ.ㅠ;;) 짐작할 수 없는 이유로
홀로 , 혼자 계시더니..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너무 많지...성장할 수록... 믿음이...^^;;
그래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바
때로는
하나님이 늘 함께 하셔서
자주 승리를 쉽게 하였는데
승리를 하지 못햇다는 사실도 너무 힘들지만
더욱 힘든 것은
하나님이 어디에도 계심을 발견하지 못하는..
아는 자만 아는 ^^; 그게 가장 고통스럽기도 하다 .
그게 가장 '두렵다'
마치 잘 양육받는 아이가 홀로 서기 훈련 받을 때 처럼.. ^^;
25.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그 고난의 시간..
십자가 성요한께서 '감성의 밤'으로 표현했을 그 시간의 가장 궁극적인 느낌은
'홀로 ' 있음이다.
전후 사방에서 물결, 풍파가 몰아치는 데
절대의 어둠, 절대의 고독 속에 홀로 방치 되어 있는 듯한 상황,
그러나 그 때도 주님이 기도만 하면 오실 것을
이제는 확신하는 마음이 있을 듯하던 차
주님의 흔적이 안느껴지는...
그 어려움.
그 어려움의 본질은
'이 정도면 성장을 했고
그러기에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 그 작은 영적 자신감을 뚫고
도저히..
그 어둠의 바다 물결 위를 뚫고 예수께서 걸어오실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어
자신의 가슴에 아무리 기도하려 해도 기도할 대상이 보이지 않음과 더불어
기도해도 이 어둠의 풍파 속 바다 위에
하나님이 손을 내미실 가능성 조차 없을
그런 절망을 스스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당황하는
그 진정한 절망.. 스스로에 대한 극도의 실망이
더 큰 문제이란게 본질이다.
그러나..
주님 예수께서
그 바다위를 건너오셨다 .
물을 딛고 오셨다.
보이지 않음을 보시고
물이 튀고 흔들거리는 수면 , 이리저리 뒤집어 쓰려고 넘실 댈 파도를 뚫고
가장 마지막 구절에 나오는 것처럼 물한방울 묻지 않으시고 오셨다.
주님 주변에 거대한 막이 그 풍파를 밀어내고
주님의 시선을 대낮보다 밝게 시력이 늘어나고
멀리 점처럼 보이는 제자들의 배를 향해
아주 포근한 느낌의 수면을 밟고 오셧으리라... .^^*
그거다.
내 상상,
내 불안한 절망..
그 모든 것을 뚫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오신다.
그러니 기도하자.
믿고 그러자.
27.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주께서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심을 기대하고 그러자.
그 말씀을 하실 때
"예
주님
감사합니다 " 하고 고백하며 그리하자 .
주님.
갑자기 마음이 흔들거렸습니다.
괜히 급한 마음이 들고
안절 부절 못할 생각들이 밀려와
마치 태풍처럼 저를 습격하려 했습니다.
이제는 잊었다고 생각했던
익숙한 몸의 반응들, 마음의 그러함이 꾸물거리려 합니다.
잠시 기도하니 잠잠해졌지만
또 그러려하니
마음이 혼돈스러웠습니다.
그것..
어쩌면 오늘 잠시 겪는 사도들의 혼란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묵상을 얼른 잡아 든 제 눈에 그리 생각되어졌습니다.
주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심을 듣고
제가 그리했습니다.
예 ,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는 평온해졌습니다 .
주여.
더 흔들리지 않도록 붙드소서.
이 풍파가
늘 뵈이는 주님의 은혜로 인하여
속히 잠잠케 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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