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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고리로서[출36:8-19]

주하인 2015. 8. 14. 10:24

 

땅에 있으면 어떤가

내 존재로 인하여

조금이라도

하늘이 아름다워 보이게 되면

그것으로 족하지

 

하늘에 있으면 무에 다른가

내 가슴에 흐르는

이 구름같은 자유를

그들에게 엮이워

또 한폭이 그림이 된다면

바로 그로 족하지

 

오늘 

내 있음으로 인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연결 고리가 될 수 있길

간절히도 바래본

 


10.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2.연결할 한 폭에 고리 쉰 개를 달고 다른 연결할 한 폭의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아 그 고들이

    서로 대하게 하고 

 

계속 되풀이 되는 단어들.

'연결' 연결 연결..

'고리' 고리 고리....

 

연결 고리.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게 하사

지혜에 뛰어나게 된 장인들인 만든 것들을

서로 연결하기 위해서

고리, 그것도 금고리 들로 잇는 작업들.

 

그게 오늘 말씀의 '내용'이다.

 

고리는 둥그런 '환( 環)'으로

내 바지춤에 USB와 열쇠 등이 묶여서 달려 있도록도 되어 있고

커텐들이 걸려 있도록 해서 좌우로 움직이는데 역할을 하도록 한다 .

 

즉, 고리의 역할은

어떤 사물들을 연결하여 지지하고

그것들의 움직임을 도와

부드러운 관계 유지에 필수적으로 쓰이지만

눈으로 보아 쉽게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지 않은가?

 

오늘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이시다 .

레마시다.

 

고리처럼

꼭 화려히 드러나지 않지만

지혜에 충만하고 뛰어난 자들이 이루어 놓은 성과들을

연결하고 지지하고 뒷받침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자... 의 역할 말이다.

 

오늘.

금요일

하기오스 찬양대로서 참여할 시간이 많이 줄었다.

충주로 옮긴 후

이곳에 근무 시간이 변경이 일어나면서

둘이 하던 것을 혼자 하게 되면서

일의 로딩은 아니지만

시간이 참여하기에 어려운 시간대로 조정되었기 때문에

금요 예배 기도 시간에만 찬양으로 섬길 수 있게 되었다 .

 원래 , 열심은 있으나

나름의 여러 이유로 '교회에서 드러나게 헌신적'인 사람이 아니었던 이유로

그들이 부러웠었지만

그 나름 내 잘하는 찬양대의 역할 마져 줄어들면서

데면해진게 아닌가 싶긴 했다 .

 그래도 늦게나마 허겁지겁 들어가면

그 모습을 좋게 보는 분들이 없지 않아 있는 듯해서

그것 때문에 열심을 보였다 .

 

나.

영적 리더나 영적으로 큰 조력자... 들의 모습은 아니어도

그들에게 '찬양'으로서

내 가진 영감을 내려 놓고

어려운 영적 도전에서 허덕이며 지쳐가는 분들에게

조금은 영적으로 쉴 수 있는 감성을 제공하면

어쩌면 그게 '연결고리'의 역할은 아닐까?

 

아.

비단 꼭 교회에서의 신앙생활 뿐 아니다 .

이 광야... 의 삶의 과정 속에서도

성전의식을 가지고 살면

그게 코람데오 신앙이 아닐런가?

그렇다면 삶 속에서의 연결고리의 역할은 또 어떤가?

 

난.. 지난 07.30의 울산 처가댁에서

내 가능성을 보았다 .

내 달란트 하고는 거리가 멀 줄 알고 평생을 살아왔던

내 자의식과는 다른 모습....

불신자와 신천지 교인과 어린아이들과 어른들

당연히도 약간의 버거움이 있을 자리에서

난.. 자연스러운 교분의 중심이 되어 있고 왔고

그 과정에서 '카운셀러'로서 의사의 지식이 이용되고

영적 흐름의 과정에서 내 오랜 말씀의 훈련으로 터치만 해주고

인생광야의 연단과정에서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얻어진 '지혜'로서

모두를 아울렀다... 고 그들이 얘기했다.

모두 하나가 되었었고

거기에 난 '기도'를 조용히 내려놓고 올라왔다.

 

 어쩌면 아침에 '연결고리'를 묵상하며

그 때의 내 모습을 떠올렸다.

고백했지만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내 스스로의 모습이었었으나

하나님이 인도하시면

그냥 자연스레이 달라진다.

그게.. '고리'다.

연결하는 고리로서의 역할이다

 

오늘 눈을 뜨고 눈을 감을 때까지

환우 분들과 교인들과 '가족들'...

표현되지 않고 억지로 알지 않으려 해서 그렇지

그 안에 얼마나 많은 부딪침, 갈등, 애환들이 있을까?
내 작품을 멋지게 만드는

선택받은 장인으로서의 내 역할도 중요하고

나와 다른 그런 분들의 아름다움을

지지하고 붙들고 연합해주는

연결고리로서,

그래서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내는 데

드러내지 않고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할 수 만 있으면 좋겠다.

 

 

귀하신 하나님

오늘은 계속 '연결'과 '고리'에 대하여 되풀이 되풀이 말씀하십니다.

장인들이 아름답게 하나님의 뜻가운데 이루어 놓은 일들을

고리 고리 고리...로 이어 놓는 것 말씀입니다.

그러면서도 그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금고리의 최선을 다하여

정말 내외적으로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그게 저의 또다른 역할이면

오늘 절 그리하게 하소서.

찬양할 때 제 소리가 드러나 제 자랑, 제 자부심을 만족시킴이 아니고

그저 단지 우리 교회에 오니

은혜로운 , 그래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감동하는 자 더 늘어나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제 있는 병원에 다녀가신 분들이

웬지 모르지만 예수님 한번 믿어 보고 싶은 마음 충일하게 들게 하는 도구가 되게 하시며

제 가는 곳곳 마다

원리가 아닌 갈등들이 녹아나고

그로 인하여 더욱 하나님의 화합,

그 정수이신 십자가 예수님.... 이 가까워지게 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저 ..

흐르게 하소서.

보이지 않아도 제 역할 충분히 하는 맘.. .충만하게 하시고

자연스러운 가운데서도

금 고리의 영성을 나타나게 하소서.

 

내 아들들

내 아내

내 가족

내 지인들.. ..

모두 아름다운 성전을 짓는 하루가 되게 하시되

그들도 모두 연결고리로서의 열심도 가지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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