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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바로 그[출38:1-20]

주하인 2015. 8. 18. 08:39

  

 

1.그가 또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다섯 규빗이요 너비도 다섯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세 규빗이며
8.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9.그가 또 뜰을 만들었으니 남으로 뜰의 남쪽에는 세마포 포장이 백 규빗이라

 가만히 보니 '그가' '그가'... 하면서

벌써 며칠 째 '그가'라는 단어가 되풀이 되어 묵상구절에 등장한다.

거꾸로 뒤져보니 '브살렐'이란 사람이다.

 그.

그리 뛰어난 영성의 소유자 인지 아닌지가 중요하지는 않다.

그는 하나님이 성전의 '일',

일 보다는 '영적 문제'에 더 깊이

내면을 더 .. 라 생각하는 내게

'일'이라는 외적인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충만하게 하사'.. 라 지난 말씀에 나오듯이

역시 '타력적'인 지혜와 지식과 총명을 부어주시어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한 그 분이다.

 그런 그가 이름이 등장하고

그외에 계속 '그가' 그가.. 하시면서 '그'를 강조한다.

 

 그.

he...Who...

대명사

 

그 대명사가 지칭하는 것은

브살렐 이외의 누구이실까?

하나님 안에 있다가 일상에서 가진 달란트로

하나님의 선택에 의하여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일상의 영성으로 하나님의 일을 충실히 하는 자...

하여야 할 자.. 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주하인은 하나님의 '그' 이실까?

그분께서 주권적으로 선택하시고

즐거히 바라보시며

기쁨 가운데 내 삶을 바라보시는

바로 '그' .. 말이다.

 


18.뜰의 휘장 문을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짰으니 길이는 스무 규빗이요 너비와

    높이는 뜰의 포장과 같이 다섯 규빗이며
19. 기둥은 넷인데 받침 넷은 놋이요 갈고리는 은이요 머리 싸개와 가름대도 은이며
 뜰.

성소의 바깥 부분.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영이 들어 앉으시는 지성소가 우리의 '영'임을 감안하며

성소가 '혼'이 될 것이며

뜰은 '육'체 , 육신 부분이 아닐까?

 

 그가 열심히 '일'을 하면서 '외적' 부분을 다듬는 행위를 통하여

'그' 기둥,  '그'  받침, '그' 갈고리, 그 머리싸개와 가름대를 다지고 만드는

그 .. 대명사의 정체는 바로 '뜰' 부분이다.

우리의 '외적'인 부분이다.

 

그 외적 부분에

그..인 '나'..

평범한 영적 상태의 나지만

하나님 께서

내 외적인 일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드러나게 일하면

그를 만드는 '그'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길을 가는 것은 '통합적'이다 .

통전적 원리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원리다.

하나님을 드높이고 귀신을 쫓아내고 금식도 많이 하시는 등 영적인 모범을 보이셨고

마음 즉, 우리의 魂을 위로하는 공감의 말씀과 가르침의 사역도 많이 하셨으며

육신을 치료하시는 ,

영육혼 , 세부분의 사역을 충실히 하셨다.

 

나.

오늘 '브살렐'과 '뜰'로 지칭되는

이 영적으로 번득거리지 않는 그와  뜰의 그 '외적' 사역에 대하여

과연 열심을 보였던가?

 

그렇다면

그 외적 사역은 오늘 내 삶에서

어떠한 의미가 있던가?

어떤 부분을 의미하는가?

 

 나.

나는 누구인가.. .로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오늘 날의 모든  사회적 '병적 ' 현상은

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감정이 시키는 대로 사는 것을 원리로 삼기에 생기는 것이 아닌가?

'바로 그'가 '나'임을 알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인가.. 를 알아 적용해야 한다 .

 그래야 교회 일도 중요하지만

내 삶의 터, 일터 , 가정, .. .에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그 자리의 나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의 나... 에 대하여

확실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

'정체성'

하나님 안에서의 온전한 정체성.

 

나.

적은 신앙연륜이지만

의사라는 신분이라서인지

이곳 저곳 가끔 강의도 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할 기회가 있다 .

그럴 때 '정체'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

아주 많은 분들..

특별히 '장로'님 급 되시는 분들께서도

급 관심을 가지며

그 분야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요청하는 것을 몇번 경험하였다.

 

그거.

그 만큼 사는 게 무엇 때문인지 모르고 살고

신앙을 가지고 살면서 열심을 다하지만

방향 모르고 부산하게 살다가

천국을 간다니

그냥 부여 잡고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일 가능성이

그들의 모습, 나름 모임에 참가하고 열심을 보이는

높으신 , 지긋하신 분들을 보며 짐작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 정체성.

이거.. 아주 어릴 적 , 사춘기 적에 이미

충분한 완성이 되어 있어야 된다

하지만 세상의 어지러움 .. 탓인지

하나님과의 나와의 관계 속에서

올바로 '정체'를 규정 짓기 어려워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이야기다.

 

오늘 '그가''그' 일을 열심히 하는 말씀에

그 .. 가 되기 위하여는

하나님 안에서 나를 철저히 인식하고

그 분이 원하시는 영육혼의 내외적 일을 열심히 해야할 당위성을 인식해야 한다 .

그거.

말은 쉽지만 너무 힘들다.

그러기에 브살렐이 그러하듯

철저하게 '성령으로 충만' 하게 ... 되어야 한다 .

그러기 위하여

늘 말씀 위에 기도하고

일상에 주신 말씀으로 살려 노력하여야 하고

과정에서 주어진 성령의 은사와 지혜를

기뻐하고 감사함으로 느끼게 되어야 한다 .

그게 '자유'다.

그게 '바로 그'가 내가 되어

'그'일을 열심히 하다가

주님 부르시는 그 나라에 두손들고 기뻐하며 소천할

바로 나다.

 

 

주님.

외적인 일.

일상의 일에도 최선을 다하길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받습니다.

그가 바로 나가 될

그런 성령의 충만함 도 기대합니다.

그래서 이루어질 일상의 지혜와 새로운 고안의 지혜도 기대하빈다.

주여.

간구하옵건데

이 일상의 열심을 주장하여 주시고

주여... 충만한 성령으로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게 하시되

그 열심을 일로써 끝나지 않게 하시옵고

내면에 치중하여 일을 경시하지 않게 하시고

주여.. 그러기 위하여

일을 하다가 부딪치는 자잔한 자괴감으로 인하여

지치고 멈추지 못하게 막으소서.

그가 되길 원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이름없고 부족하지만

이러한 자도 있고

이런 삶도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함께하실

그로서의 나도 인정하게 하소서.

소시민의 영적 삶도

하나님의 불꽃 같은 눈동자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 불같은 사랑으로 인도 받음을요.

 

주여.

제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

버거움 해결 해주소서.

그 일을 하다가

발이 걸려서 힘이 들 때

그 일이 하찮아 보이고

지쳐서 아무것도 하길 싫어하지 못하도록 하소서,.

주님의 원리 가운데서

이겨내고 다시 영적으로 부활하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관계에서도

주님 물흐르듯 하게 하소서.

가련한 자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자 되게 하시고

버거움을 하나님의 품안에서

강함으로 바뀌게 하소서.

제 스스로 그리하게 하소서.

외적인 일로 인하여 더욱 강한 영혼의 소유자 되게 하소서.

주여..

아시지요?

제 이런 부르짖음을 깊이 아시는 하나님...

그대로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미리 다 아시는

온전하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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