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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그러시다[시99: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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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그러시다[시99:1-9]

주하인 2017. 11. 30. 09:35


1.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하나님께서

내 일상의

일거수 일투족을

여전히

다스리시니

내 앞의 문제들은 떨며 해결되어질 것이며

그 근원을 붙들고 있는 '사단의 궤계'들은 흔들려 떨어져 나가고

내 안의 근거와 근본의 문제들은

자연스레이 해결되어 없어져 버릴 것이다.


주께서

다스리시니

그렇다.


그러함을

믿는다.


믿을 수 밖에 없고

믿어지고

믿어지니 감사하다.

그것을

오늘 또 확인하고 말씀해주시니

소망과 힘이 있다.


아.

여전히 맘을 흔드는 문제들...

현실적인 일들..

거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내'가 많이 아프단다.

 어제..

응급실에 갔다고 마침 쉬는 날인 둘째가 전화 왓다.

오래된 고질 병 .. '위경련' .

그래서 올라갔다.

저녁내내 주무르고 죽 쑤어 멕이니 '도로롱 ' 코를 걸며 잔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루 종일.. ' 싶으니

가련하기도 하지만

속에서 눈물이 나오려고도 한다.

현대 의학이 그리 발전해도

저리 '기능성 위장증후군'이란 이름으로 묶이고

'섬유근통'이란 이름으로 묶여있는 '통증'들은

고질이다.

의사의 한계.

남편으로서의 좌절.


그러면서 나이가 들어가며 그 빈도가 잦아 든다고

아내가 힘들어 하는 옆에서

마음이 무겁다.


내 전신도 말이 아니긴 한데..

상황도 그렇고...

거기에 자꾸만 얹혀지는 나이들어감의 어려움..


 그럼에도

마음이 아주 담담하다.

가슴은 아프지만 그리 크게 흔들리는 좌절과 나락이 별로 없다.


그게 신기하다.

예수님 믿고

아내의 문제(머리 수술도 했었다. ㅠ.ㅠ;;) 뿐 아니라

산부인과의 사의 숙명을 많이도 거쳐나오고

풍파를 심하게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다.

그러할 때마다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경험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위안..

그 평안함을 경험할 때와

이전 .. 주님 모르고 겪었을 때의 극명한 차이점들을

난.. 기억하고 있다.


'성령께서 그날을 감하시리라.'시는 말씀.

매일 말씀으로 예언하시고 '위로'하시고 '고치시고' 경고하셔서 피하게 하시고

그 모든 과정에서

내 일생 그토록 간구하던

'샬롬',

평강과 평안읙 기쁨으로 얼마나 인도하셨던가?

나..

기억이 뚜렷하다.


요새도 그렇다.

이전 같으면..

벌써 ..

어디에 뛰어들거나 뛰어내리거나 햇으면 좋았을 과정을

겪고 있는데다가

또 더 덧붙혀지는 어려움이 있지만

내 마음은 '명경지수'처럼 맑고

풍파 속의 항공모함 속처럼 '고요'하다.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

이제는 이해가 간다.


'하나님이 다스리시기에 ' 그렇다.

그렇기에 상황은 그래도

난 .. 고요하고 평안하다.

 그래서 기쁘다.

내 약함과 곤란이 강함이 됨을 또 한번 체험하고

살아계신 '성령의 인도하심'의 증거가

지금 함께 하시기에 그렇다.

잠시가 아니다.

계속이다.

힘듦이 있어도 계속 평정을 잡게 하신다.


주님이 다스리심이 아니시고

그 무슨 논리적 근거를

이 지속적이고 항상적(恒常的)인 평강을

(금단 증상없는...^^;)

설명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다스리신다.


나.

계속 붙들고 살

오늘의 명제다.


주님.

피곤하고 힘이 듭니다.

가~끔

아... 이제 그만

이 버겁고 힘든 (너무도 아픈 .. ) 육신을 벗어버리고

이 마음의 소용돌이를 그만 멈추고

아무 생각하지 못하는 영멸의 시간으로 가고 싶은

그런 때도

가끔 가끔 있습니다.

특별히 허리가 아픈 빈도가 늘어나고

주변 사람들이 아플 때 감당 못하는 빈도가 늘어날 때

내 .. 와 관계된 사람들이 힘들때..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마져 주께 맡깁니다.


주님이

온통

모두

다 다스리시고

주께서

모르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심을 알며

나의 결국 승리를 믿으며

내 모든 선을 위하여

그리 다스리시는

그 과정임을 믿습니다.


주여.

저..

아내..

주변..

많이들 힘드오니

주여

주님의 옳은 다스리심을 믿는 훈련에 옳게 모두 동참화게 하시되

모든 것..다 인도하소서.

빨리 풀어주시었으면 합니다.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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