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어리석음에 대하여[잠7:1-9] 본문
7.어리석은 자 중에, 젊은이 가운데에 한 지혜 없는 자를 보았노라
'어리석은 자'
젊은 자..라 했다.
젊은, 어리석은 자가 지혜없는 자라 했다 .
그것은
말씀을 모르는 자들.
예수님을 믿어도
말씀이 하나님이신 원리를 체득하지 못한 자들...
성령의 체험은 했어도
성령의 매일 이끄심을 사모하지 못하여
아직도 '젊은 피'가 끓는 듯하는 자들...
젊은 피가 젊은이에게 있음은
그들의 아직 덜 성장하고 덜 성숙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의 그것이기에
어느 정도 용서가 되고 이해가 되는 바 없지 않으나
예수님의 성령의 체험을 한 자들,
성숙하여야할 마땅한 자들,
구원의 첫번째 조건을 완벽히 성취한 자들이
아직도 성숙하지 못하여
젊은피를 노래하고 운운하는 '늙은이 ' 같으면
그거야 말로
'어리 석은 자'가 아닐까?
그 어리석은 자들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 것을
그중의 '한' 이라는 표현처럼
더더구나 모르는 상황도 모르면서 '행동'까지 하면
그거야 말로 '지혜'가 없는 자들이다.
한탄할 지혜가 없는 자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
코람데오의 뜻을 모르고
면전신앙이나
동행하는 삶을 이해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자'이기는 하지만
지혜없는 어리석은 자.. 가 아니다.
지혜없는 어리석은 자는
구원 받은 우리 같은 자가
자신의 처지 (하나님이 성숙하기를 바라시는 자임에도 불구하고 젊음의 권리만을 얘기하는... ㅠ,ㅠ;;)모르고
이리저리 뛰는 '늙은 철부지'들 아닐까?
8.그가 거리를 지나 음녀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 하여 그의 집쪽으로 가는데
9.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에라
그러나 꼭 그만일까?
얼마전 서울 유명교회의 부목사가
'몰카'찍다가 걸려서 사회면에 크게 뜬 적이 있다 .
그가 왜그랬을까?
그 거룩한 ,
거룩하여야 할 마땅한 자가 왜 그랬을까?
저물때..
남이 보아도 잘 모를 것 같은 어둑어둑 해질 때에
마음을 내려 놓은 것이다.
영적 음란에 자신을 내 맡긴 탓이다.
황혼이라 생각해서고
깊은 밤이라 생각해서
누구도 모를 것이라 생각해서 이다.
그게...정말 미련한 짓 아니고 무엇일까?
하나님이 보시는데....
하나님이 보심을 모르는 것은 미련한 자다.
그것도
하나님이 계심을 누구보다 잘알아서
목회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자가,
그렇다면 자신을 잘 알아가는 자로서
자신의 처지를 잊고
본분을 잊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어리석은 자'가 아닐런가?
그렇다면
이런 어리석음은
반드시 지적 능력이 떨어져 서 인가?
그렇다면 아예 예수님을 영접하고 인도받을 생각을 못해도
인도하신다.
그러기에 미련한 자들은
영적 능력, 영적인 민감성에서 어느정도 성장할 개연성이 있는 자로서
어둘 때 , 황혼 때처럼
마음이 풀어질 때
선택적으로 '유혹'의 장소로 행하는 자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을 잊고
그러한 일을 벌이는 자들이다.
그렇다면 또,
나에겐 '어리석음'이 없는가?
오늘말이다.
.........
수술 하고
얼른 서둘러 수영갔다가
장을 좀 보고
저녁을 챙겨 먹고 나서
커피까지 한잔 하고 나니
지금 이시간이다.
내 어리석음.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음에도
어떤 피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하나도 기억을 못하고
그냥 잊어 버려 그 상황에 매몰되어 버리고 나서
후회 하는 지금.
그게 어리석은 행동이 아니고 무엇일까?
다행이도
느즈막히지만
나머지 말씀을 채우려 앉았다 .
그래서
난 덜 어리석음일 듯하다.
어쨋든 난 말씀을 다시 잡았다.
늦었지만..
매사 매초
미리미리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주님의 인도하심대로
내 격한 성품들을 인도 받아
이겨내는 승리를 자꾸만 얻었으면..
혹, 어쩔 수 없는 인간의 결점으로 인하여
실수해도
얼른 주의 도우심 받아 털어내고
새로운 그 시점의 부활을 만들어내는 자가 되었으면...
그리되기를
주께서는 바라시면서 '어리석음'에 대하여
오늘 말씀을 하신 듯하다.
주여.
미련함,
어리석음
음녀의 집에 서성이는 믿는 자 , 구원받아 성령체험한 자의 그리 죄악된 미련함을
오늘 말씀하셨습니다.
주여.
또 미련하고 어리석음을 저지른 듯 합니다.
그에게
저 스스로에게도 말입니다.
내 주님이시여.
남은 몇시간이라도 더..
주님 앞에 서 있는 자의 의식을 잊지 않도록 도우소서.
조금의 지혜라도 더 누리도록 도우소서.
내 주 하나님이시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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