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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그리고 사물

주하인 2007. 8. 6. 18:58

( 가로등 위의 십자가 )

묘한 분위기라서

작품성 과는 상관없이

찍어 보았습니다.

 

 

(가로등 불빛 )

Close up.

노출시간 늘이고

조리개 풀고

 

 

 

 

 

 

 

 

(동일한 가로등)

다가갔다 멀어졌다가

조리개 조이고 풀고

노출 시간 길게했다가 짧게하고

ISO줄이고 늘이고...

 

 

 

달과 간판등

가장 자연스러움과 가장 인위적임

 

 

 

어둠이 깔리는 강변의 붓꽃

무언가를 향해 갈구하는 듯한...

두려운 어두움.

자유의 갈구.

 

 

 

( 어둠 속 갈대의 자태)

스포트라이트를 터뜨리자

누구도 모르던 갈대의

공주같던 자태가 드러나는 순간 !

 

 

 

 

 

 

 ( 천 위에 핀 코스모스)

ISO 400 정도에서

최대한 조리개 풀고

노출시간 길게하고..

 

( 짝퉁 해바라기 )

 

해바라기가 아닌 것은 아시지요?

어둠은 이런 아름다움을 또 숨기고 있군요.

주님의 빛을 한껏 받으면

누구도 알지 못할 자신의 아름다움이 있기 마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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