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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내 발에 ( 행3:1-1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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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내 발에 ( 행3:1-10)

주하인 2007. 9. 7. 17:53

 


제 3 장 ( Chapter 3, Acts )


주님이 허락하신 '라파' 찬양 팀 

( 난 스스로, 가끔은, 앉은뱅이 같이 창피하지만, 주님에 대한 내 기쁨을 전하고만 싶습니다.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 가려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나는 구걸 하던 자입니다.

 

그냥

하루하루 먹고 사는 일

생존하는 일이외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돌아보니

그것은 '구걸'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구걸...하니,

  어제 금요 기도회 목사님의 설교 중

' 거지'들이 부자집에서 나온 음식은 반드시 끓여서 먹고

 가난한 집 음식은 그냥 먹었답니다.

 이유는 부잣집은 남은 음식을 뒀다 주지만

 가난한 집은 그날 그날 음식을 해 먹을 수 밖에 없기에 그랬답니다.

  없더라도 그날 그날 줄 수 있는 부유한 가난한 자의 마음이 되길

 스스로 기도했습니다.

 

 

  

4.  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
 그러던 어느 날

베드로가 불러세웠던 것처럼

아니

요한이었던가?

 

 어찌 되었던

확실하게 그날 이후

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그 기회가

내 앞에서 있던 것은 알았습니다.

그 때도요.

 

 그러나,

계속 나는 고개를 수그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를 보라...는 말에 야 겨우 하늘을 쳐다 볼 수 가 있었습니다.

 

 

 

6.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지금은 압니다.

하지만 그때의 그 기회는

현실을 전혀 변케할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내게 필요한 것은

금과 은이었습니다.

오랜 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그것을 떨구어 버리고

필요한 만큼

많은 돈이 있어야 만 했거든요.

 

 그럼에도

그 기회는 뜬금없는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았습니다.

 

" 예수

 십자가

 하늘

 성령

 고난

 은혜................"

 

 이제

돌아보고 나서야

그게 "걸으라"는 소리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지금

난 예수님으로 인하여

발과

발목에 힘이 생겼음을 압니다.

 

 그때

그 일이

내 오른 손 잡아 다니시던

하나님의 소리 였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난

발과 발을 놀려 봅니다.

 

힘이 생겨 있습니다.

어느새 내 발에 힘이 생겨 있었습니다.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 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바보 같은 자.

 

 아직도 내가

땅에 붙어 있어야만 할 자로 알았었던 모양입니다.

아니었습니다.

나는

일어나야 할 자였습니다.

일어날 수 있는 자입니다.

아니

일어나는게 너무나도 당연한 자였던 것입니다.

 

이제

나에게 할 일이 있습니다.

 

벌떡 일어나야 합니다.

 뛰어 서서 걸어야 합니다.

 

늘 날 깨우친 그 들을 따라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팔짝 팔짝 기뻐서

이리 뛰고 저리 뛰어야 합니다.

 

아무도 그런 사람없어도

찬양을 해야 합니다.

그게

어떤 의무감이 아니고

생전 처음

발에 생긴 힘을 쓰는게 놀라와서

그 힘이 경이로와서

그래서

그런 힘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었음을

영혼이 감격하고

이 행운이 놀라와서

자신도 모르게

폐부 깊숙이 튀어 나오는

영혼의 콧노래가 되어 야 합니다.

 

가끔은

속에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하는 소리가 있을지 몰라도

그걸 훨씬 누를 만한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10.  그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라니라
 
그것이

사람 들이

내 모습을 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끼는

유일한 전도의 방법일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지난

큐티 시작 이후 부터

인도하시는

내 변화랑

여기서 만나는 앉은 뱅이의 그것과

어찌도 그리 유사한 지요.

 

베드로와 요한의 부름이

날 인도하여

지금까지 오게 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차이가 없음을 압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저도 지금 그럽니다.

발에 힘을 디디어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기뻐서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뛰고 싶습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걷기도 하고

서기도 하며

멈추어 설 때

희한하게 생긴

내 다리를 쳐다보고 싶습니다.

그러다가

또 펄쩍 뛰어

나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존재하심을

기뻐 찬양하고

그 분의 살아 계심을 목놓아 소리지르고 싶습니다.

주여

나의 이 기쁨의 찬양을

듣게 하소서.

세상 만민이 듣고

기이하게 여기게 하소서.

 

저자

주하인이 저리할 자가 아닌데..

그래서

그 중 많은 자가

내 찬양을 통하여

내 움직임을 통하여

내 입에서 발하는 기쁨의 소리를 통하여

일부는 넘어지고

일부는 깨져서

주님 앞에 다가올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

주여.

절 그리 하기 위해서 일으켜 세우신 것은 아니십니까?

 

일어났으니

이제 넘어져 주저 앉지 않도록

길까지 가르치소서.

 

가는 곳까지 가서

일어난 나를 보이겠나이다.

도우소서.

그마져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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