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영원히 극진히 찬양케 하소서[시48:1-14] 본문

신약 QT

영원히 극진히 찬양케 하소서[시48:1-14]

주하인 2021. 2. 26. 09:29

 

지 아빠를 저리도 열렬히 노래한다 ^^* .. 주여.. 저희도 이런 극진함으로 죽을 때까지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 할 자 되도록 인도하소서. 그리되 게 힘을  주소서.  영원하신 내 주님이시여


1.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주님은 당연히도

위대하시고 위대하시고 위대하시다.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기에 너무나도 합당하신 분이시다.

차고넘치고 그리하기에 어찌 우리의 행위로 채워질 수가 있겠는가...

당연히..

 

'극진히'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그 외에 어떤 다른 표현이

주님을 향해서

우리 부족한 인간 , 이 3차원의 존재가 드릴 수 있겠는가?

 

그러함에도 우리의 가진 능력, 가진 버퍼 중 최대한의 것을 이용하여

'극진히' 드릴 수 있다면

그게

그나마 가장 합당할 것이 맞겠지... ^^*

 

 새벽에 1시에 응급실에서 전화가 와 초응급환자가 있다하여

부리나케 불려 나와 수술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니

4시가 넘었다.

겨우 몇시간 잠자고 나오니

몸이 피곤한지.........

괜히 마음도 가라앉으려 한다.

졸리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에너지가 다 빠져 나간듯한............

 

그런데

이전, 아.. 얼마전 까지만 해도

시간 날때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려 하고

'수영장' .. 가고

이것 저것 새로운 것 (아.. 새로운 것 좋아한다. .예수님 영접후 개발된 나도 모르던 능력을 깨달았다..     )을 찾아

이곳 저곳 정보 검색해

가성비 가장 합당한 것 찾아

스케쥴 세우고

기다리는 동안 가슴 두근 거리는 기대감으로 지내곤 했는데.......

(전기 자전거, 자캠여행, 해외 자유여행...............자전거 ......논문..........)

이제는 시간 남아도

아무 것도 하기 싫다.

아무도 없는 듯......허전한 듯함이

이 피곤함을 빌미로

더 크게 다가오며

다가올 나머지의 인생의 여명동안을 어찌 보내지... 

이리 재미가 없고 의욕이 가라앉아서... ㅠ.ㅠ; .. 라는 마음이 

불현듯 가슴을 치미며 올라온다 .

마치 두려워했던 사실을 직면한다는 듯이................

 

 아.. 이게 '블루'.. 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 블루

노년의 블루..

 

 시편어디엔가..

백발의 영화라는 표현이 좋은데...

젊을 적 치기를 기억지 마시고 .. 라는 모든 구절에

의욕, 그리고 이전과 다름없는 열정을 바탕으로 바라보는 개념 아닌가?

그런데 갑자기 의식 하지 않으려 했던 

그래서 의도적으로 의식 깊숙히 눌러 놓았던 

이후의 삶에 대한 '두려움'이 울렁~하며 올라오려 한다 .

 괜히 누르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냥 가만히 들여다 보았다. 

답이 없다. 

마음이 흔들리려 하고 '속상'하려 한다. ..

아 많은 분들이 '코로나 블루.. ... 의 우울' 감을 느끼는 것을 이해하겠다. 

 

그런데.. 이러함..

그 가라앉고 연민의 맘이고 온통 어둡고 칙칙한 것.. 

그 기저에는 

하나님이외의 다른 생각들..

자아를 가장 한 어둠의 궤계는 아닐런가?

억지로 의지를 들여서 힘을 내 밝은 생각.. 하려던 것 포기하고

말씀을 들여다 보았다.

 

피곤하고

환우분들이 자꾸만 와 기회를 빼앗기려 했으며

잠시 아침에 들여다 본 구절에 

가슴에 오는 위안이 없어서 ^^; 

또 슬그머니 주저 앉아 

오늘 빼먹고 넘어갈까 하는 유혹을 물리치고 

들여다보니

금새 '극진히'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

 

 

극진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있어야 하지 않은가?

끓어오르려는 에너지.. 

그래.. 난.. 그 열정이 많았었고

그를 통해 많은 것 새롭게 변화가 되기 시작한게 

예수님 말씀 묵상 시작된 40대 중후반 부터다. ..

남들 다 손놓고 은퇴 준비할 때

난 새로운 것에 그렇게나 열정적으로 눈이 뜨이게 하셨다 .

 

그 에너지.

그 성령의 은혜라 표현되는

하나님의 온 우주를 갈무리 하시는 '에너지'를 

성령을 매개로  

우리 영혼의 지성소에서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에너지가 충만하게 됨이 아니던가?

 

극진하라.. 심은

극진히 찬송하라 심은

없는 에너지 쥐어짜는 독재자의 그것이 아니고 

그러함을 체험하는 자의 

당연한 순종과 그 결과로 '극진히 찬양할 만한 영적 충만함'으로 채워져 

이 땅에서 

의욕이라는 현상으로 나와 

더 열렬히 , 극진히 

주님을 찬송드리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을 

말씀하시는 듯하여

'극진히'라는 단어가 '레마'로 다가온다 .

할렐루야.

 

 

 

14.이 하나님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아... 

'이 하나님'

그렇다 .

살아계신 이 하나님께서 

또 말씀으로 다가오시고

내 부족하고 비어있는 심성을 위로하시고 만져 주시며

가슴뜨거이 내 속을 채워서 

또 다른 삶의 이유를 알게 하신다. 

힘을 내게 하신다. 

그 하나님이 이 하나님이시고

이 하나님이 내 아버지 하나님이시며

그분은

'영원히 ' 영존하실

우리 하나님이시다. 

 

 그런 그 분께서 

'죽을 때까지 우릴 인도하시리라'라고 말씀하신다. 

가슴이 벅차다 .

정말...이다. 

 

말씀의 살아계심은

위의 긴 고백과 서술의 가슴 빈듯한 현상에도 불구하고

또 말씀 한 구절을 통하여

이 가슴 이 따스해지며 뜨끈거리는 은혜로 

날 채우시고 

이 피곤한 아침에 

의욕으로 채우신다. 

힘이 난다 .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또 그 분을 사모하는 이 작은 노력을 통하여

또 살아계심으로 내 앞에 임하신다 .

내 하루를 또 인도하신다. 

 

그렇다. 

자꾸 게을러져 잊고 살아오고 있으며

그러함으로 연민에 무너지고 있었으며

어이없는 내 속의 자아의 빠른 회전에 삼켜지고 있었지만

그 분은 '지극히' 찬송하라시는 예언에 의하여

그 말씀을 레마로 받아 들이자마자 

'이 하나님'으로 바뀌셔서

내 영원한 하나님으로 

내 죽을 때까지 인도하실 것임을 말씀하심이며

그러한 세미한 증표, 

나와 주님 만이 알 수 있는 

이 은혜의 증상 (징표.. ^^*)로 또 나를 채운다 .

감사하다. 

 

 

 하나님...

아시지요?

갑자기 얼마전에 생긴 일로 인하여

연민의 마음이 갑자기 확 튀어 들어 왔으며

나이가 들면서 예기치 못한 증상들로 육신이 

제 의도와 반하는 일들로 인하여

갑자기 '겁'이 난듯합니다. 

직접 그러함을 부인하고 싶었지만

그게 맞는 듯합니다. 

늙어간다는 것........폐쇄된다는 것.....

그 와중에 괜한 주변에 대한 내 그러함을 알아달라고 픈 욕심.. 

그러지 못한 좌절들.....

모든 좋지 않은 것들이

슬그머니 저를 붙들려 하는 것을

이 새벽응급수술후의 근무시간을 통해

확연히 다가옵니다. 

 

주여.........

주님께서 

극진히.. 라 말씀하십니다. 

찬송하라 십니다. 

예.. 

어제도 억지로 결단을 했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또 나아졌습니다. 

약한 승리지만 승리햇습니다. 

 

주여.

오늘은 

더 깊은 부분을 건드리십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이

'죽을 때까지 도우시리라' 하시는 위안의 말씀이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비록 의지 박약하여 더 빨리 결단하고 발전해가지는 못하지만

작은 순종, 

말씀 앞에 서려는 결심을 가지고 

이리 또 인도하시는 군요.

힘이 나고 의욕이 차오릅니다. 

극진히 찬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여.

홀로 영광 받으실 내 주여.

 

항상 말씀으로 들여다 보게 하시는 내 주님.

이제는 일상 매사를 

더욱 더 

말씀대로 

말씀에 의거하여 바라보고 살게 하소서.

 

간절히 비올 것은

더욱 더 

극진히 주를 찬송하는 삶이 되도록

힘을 주소서.

의욕을 주소서.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이 하나님을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게을리 하지 못하도록

영적 충만함을 더 하시어

내 죽도록 주님이 도우심을 목도하는 자 , 증거하는 자 되게 하소서.

 

내 주여.

영원히 영존하실 우리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