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성령의 화단[롬14:13-23] 본문

신약 QT

성령의 화단[롬14:13-23]

주하인 2014. 5. 30. 08:16

 

내가 오늘

주님의 뜻대로

내 안의 모든 버거움을 내리고

이웃과 형제를

거침없이 사랑할 수 만 있다면

 

내 안은 분명코

천국으로 변하고

내 주위는

아름다운 곳으로

바뀔 것이 분명하리라

 

어쩌면

모르는 사람들조차

나를 보고

성령 화단 안의 꽃이라

탄성을 발할지도 모르고

 

또 어쩌면

내 삶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맡게 될 수도 있으리라

 


 

 

1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

    하도록 주의하라 
 형제.

늘 가까우면 얼마나 좋을까?

영화 속의 우정처럼  우애처럼

늘 그러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의 주위에서 '형제'는 꼭 핏줄을 나눈 형제 뿐일까?

뜻으로 하나되어 뭉친 그룹.

우리는 예수의 영으로 뭉친 자들 아니던가?

지금은 불신자지만 잠재적 '형제'가 될 자들 마져

형제에 포함시키면 또 어떨까?

그렇다면, 형제는 그 범주가 아주 넓어진다.

 

그들 형제들을 비판하지 말고

비판될 행동이 생길 것을 그들 앞에 두지 말라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서'가 먼저 선행되어야 겠다.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그렇다 .

하나님 나라는

내 소유, 내 기분 , 내 감정, 내 상처.. 등의 '내'라는 개념이 강해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나라다.

그렇다고 손해보라는 이야기는 아니시다.

 

거기에는 '평강'이 있다 .

샬롬

그렇게나 나누고 싶고 받고 싶은 '샬롬'의 평강이다.

잔잔한 평화의 기쁨.

흔들리지 않는 행복.

평강을 누리는 자들은 '희락'의 개념과 뗄레야 뗄수가 없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 날 정도로 감사한 것.

기뻐도 잠시의 광분 가운데 곧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은

일시적 흥분이 아닌 고요한 기쁨... 그게 희락이시다.

그것은 '의'로운 자들이 누릴

감성적 축복이고

영혼의 고요함으로 인하여 나오는 현상들이다 .

 

오직 그 진정한 평강과 희락의 의로움은

'성령'으로 인하여 주어지는 것이다 .

먹고 마시고 누리고 되어져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바로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

심령천국의 현상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용서가 선행되어야 함은 기본이다.

용서하지 못하는 자.

미워함의 마음은 절대로 천국의 개념과는 병행할 수 없다.

당연히도...

 

 용서.

그런데 그게 쉬운가?

용서하지 못한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조직에 묻혀 살면서

자기도 모르는 허덕거림과 힘듦 속에서 방황하다가

그리그리 죽어가는 게 현대인의 삶이 아니던가?

 

오직 예수.

그 분의 피흘리심과

오직 성령

그 분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용서'에 대한 결심,

그리고 그로 인하여 주어지는

희락과 평강의 느낌,

그 감사함이 잊혀지지 않아서

어찌할 수없이 말씀을 준행하게 되고

기도하게 되고

그리하여 감사한 부담감으로 용서하게 됨으로

그의 지평은 넓어지고

그러함으로 성령의 주시는 폭포수 같은 의로움으로

그 영혼이 넓어 지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늘 주시고자 하시는

그래서 나 죽어

주님의 부르실 그날 까지

내 발을 인도하고

내 길을 밝히시려시는 것이시다.

 

그렇다 .

용서하자.

형제라는 표현처럼

내 안에 내가 미워하는 지도 모르고 ,

아니 미워하는 것을 형제기에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눌러서 잊어버리려 하지만

깊은 무의식에서 나도 모르는 미움으로

그를 향해

아니 스스로를 향해 깊은 상처를 입히는

그 마음을 주님 십자가 앞에 용서라는 이름으로 내려 놓아야 한다 .

 

 

주님

귀하신 하나님

어제는 목요일 .

당직을 섰고

피곤한 몸으로 또 하루를 맞이 했습니다.

다행이도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잦은 평강과 더 많아진 영적 희락으로

고민이 줄어들고 미움과 화가 덜 나지만

내 안에 아직 어쩌면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

그래서 그들에게 더 넓은 하나님의 아량을 보이지 못하는 부분이 남아 있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주여.

제 마음을 주장하고 움직이셔서

용서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리하게 하시고

제 손해에 대한 부분을 감수하는 마음을 허락하시옵소서.

주여.

성경에 나오는 믿음 부족한 것 마져 도우시라는

그 관원의 고백처럼

제게 부족한 믿음과 지성과 지혜마져도

주님의 성령으로 인도하시사

미워함은 없애고

미워할 생각의 엵임과

그 근원인 용서 못함을 가라앉히시고 없애시사

주여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의 사람 되게 하소서.

내주여.

주님이 원하시면

형제들에게 거치는 행동 제하시고 막으소서.

깨닫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신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례자의 인생[롬15:22-33]   (0) 2014.06.02
약한 자 강한 자[롬15:1-13]   (0) 2014.05.31
내 사는 이유[롬14:1-12]  (0) 2014.05.29
오늘 입을 내 옷[롬13:1-14]   (0) 2014.05.28
서로 항상[롬12:9-21]   (0) 2014.05.2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