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사는 이유[롬14:1-12] 본문
한번 피었다가
그냥 그렇게
사그러져 가버리면 끝인게 인생인데
누구나 그렇듯
그냥 들꽃 만으로
통칭되어잊어 버려지는 것을
받아 들여 버리는게
과연 당연할 것인가
하나님이
세상에 날 보내셔
이땅에 한번
꽃을 피울 기회를 주셨다면
비록 나 그들처럼 그렇게
이름없이 피었다
속절 없이 질 지라도
오늘 그리고 또 내일
주님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열렬히 살아내는 것
그리함으로 세상에
내가 예수 꽃이었음을
보여주고 가는 것
그것이 내가
이땅을 살아내야 할
진정한 이유는 아닐런가
내 사는 이유[롬14:1-12]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이제 내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이제 내가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죽으나
......... ♪
찬양의 가사로 쓰여진
너무도 유명한 구절.
어찌 난..
이런 죽고 사는 단어
거기에 맡기고 흐르는 느낌의
약간은 허무한 듯한 취향의 가사가
이전부터 그리 좋았던지.
하지만
오늘 말씀은 절대로 허무하지 않다.
오히려 더욱 힘있고
살거나 죽거나 이제는 겁이 나지 않음을
결심하는 ,
그러면서 내 삶과 그 후의 영원을 통하여
오직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만을 위하여 살기를 결단하는
힘있는 찬양이다.
인생.
이 아무 의미없는 탄소와 산소의 결합체의 육신을 입고 살다가
프로그램된 시간이 되면 점점 그 결합의 강도가 약해져
겉으로 쭈글거리는 방향으로 쇠퇴되어가다가
결국 '나'라는 개념은 스러져 없어져
영원속에 먼지 처럼 날려 버리는..
아무리 '불교'.. 에서 윤회의 개념으로
그 어이없음을 붙들고 하등 안심해보려 하지만
우리는 그 유한한 이땅의 삶에서
의미를 발견하려 버둥버둥 거리다
결국은 또 그마져도
"? " 한마디 만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
아.
얼마나 많은 자들이
살고 죽고
태어나고 스러지고
또 그러면서
울고 웃고
떠들고 자랑하고
고뇌하고 방탕하다가
이 지구상의 80여년 시간들을 보내버렸던가?
그들...
예수 없는 모든 자들,
예수님의 이름 만 아는 모든 자들, 비록 그들에게는
부끄러운 구원이나마 있지만
모든 자들에게
인생은
의혹덩어리 , 어이없는 짧은
바람 앞의 먼지 같았던 것이던가?
붙잡으려면 사라져 버리는..
하지만,
이제
하나님을 깊이 만난 자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그리도 몸을 바쳐 십자가에 달리실 수 밖에 없는가를 아는 자들,
그토록, 하나님을 깊이 만나기를 그리도 바라시는 성령이 우리 곁에 계신지 아는 자들은
이제 삶이 의미가 생겼다.
영원,
천국.. 당연히 우리의 것임은 물론이지만
이땅에서 버둥 거림도 '의미'를 알아버린 자들에게는
너무도 힘이 생겼다는 말이다.
영원과 이땅.
하나도 끊김이 없고 연결된 연속의 선상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라시는 것이다.
사나 죽으나.. 다.
살아 있을 때도 죽어 천국에 갔을 때도다.
난. .그 분의 것이고
그 분의 말씀이 하등의혹이 없어지는
온전한 자유를 누리는
그런 영혼이 되는 연습을 하고
영생을 살길
그래서 그것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선물로 드리는 것...
그것이 '인생의 의미'임을
영혼이 기뻐 받아 들여
가슴과 등골을 흘러내리는 기쁨으로 채워지는 것.
아..
그것이
이제 내가 .. 다.
내가 사는 이유다.
귀하신 내 아버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의도.. 를 어렴풋이 깨달아
이땅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온전히 예수를 닮아
사나 죽으나
나.. 주님의 것임을
아주 아주 기뻐하며 고백드리는 영혼이 되는 것.
그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주님의 말씀으로 명령하신 것들이
나와 내 주위에 현상으로 펼쳐짐을 보시는 것.
그것이 주님의 우리를 향한 기대하심임을 압니다.
아..
알아가니 정말 다행입니다 .
주여.
이제 내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이제 내가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기를 서원합니다.
주님..
사나죽으나 나 주님의 것임을 고백합니다.
감동으로 그리합니다.
쓰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감동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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