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새해에는 새 노래로[시149:1-9] 본문
1.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
'새노래로' 라 나온다.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새 노래'로 라신 후
찬양할 지어다..... 라신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새해는 새 마음으로 ..
뭐.. 그런 '교훈적'이고 '당연한 결심' 같은 느낌이 아니다 .
할렐루야로 시작하지 않으시는가?
새 노래 라시면
새로운 가사의 새 작곡된 찬양의 노래를 부르라는 의미 보다는
이전과는 새로운 느낌의 ,
새로운 영혼의 상태,
'할렐루야'로 묘사되는
4.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주님이
우리, 나를 기뻐하심을
내가 느끼고
그 기뻐하심이 성령을 통해 고스란히
내 영혼에 그대로 느껴져
그것이 주님이 진정 좋아하심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알게 됨으로 인하여
나도 모르게 겸손하게 되고
아름다운 인격,
아름다운 구원으로 인한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자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불러지는
자신도 모르는 노래..
이전에도
당연히도 그럴 당위성은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앎과
가끔가끔 체험되어지는
그 감사와 기쁨과 그러한 하나님의 임재감을 넘어
영혼 깊숙이 불려 올려지는
그 '새로운 차원'의
새로운 노래,
새로운 찬양 말이다.
이제 며칠 있으면..
아.. 정말 수사(修辭) 가 아닌
2일 남은 올해다.
더 이상 되 돌아 올수 없는 내 나이의 올해.
돌아본다.
아..
그래도 작년의 그 몰아 부치시는 듯 밀어닥치는
수없는 환란과
그로 인하여 오히려 더 깊이 깨닫던
그 벼락치듯하던 영적 성장의 시간들을 지나
잔 돌 다스려 편평하게 하듯
그리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리 큰.. 가슴을 조아리는 (아.. 손녀 쇄골골절..ㅠ.ㅠ.... 빼놓고.. )연단은 덜했다.
덜 죄졌던지..
더 성장했던지
어쨌든 말이다.
그 과정에서
열렬히 매달리는 처절함의 굴곡은 없어도
오히려 그 잔잔한 가운데 함께 하시는 주님의 임재감,
연초, 중간에 '고요함'으로 표해 주시는
그대로
난.. 주님을 조금더 깊이
그윽히
체험해오던 한해였다.
이제..
새해는
좀더 새로운 한해가 되어야할 것이고
새 노래로 주님께 영광올려야 할 것임을
말씀으로 인도하심이시다.
새노래.
새로운 영혼,
새로운 마음
더 잔잔하고 더 뜨겁고 더 깊은
주님과 동행하며
끊임없이
내 고난의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올려드리는
진실되이 주님을 기뻐하는 이유로 올려드리는
내주 합일된 성령의
늘 함께 하심으로 그리되는 듯
그리 체험되어지는
새해가 되길 기도하고 바란다.
주님.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이 자꾸 '외로워지고' .. 홀로 남겨지고
관심 밖의 존재가 되어가는게 두려워서
더 상대적으로 큰소리로 떠들고
이슈화되려 무리한 일들을 하는
그 심사가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어갑니다.
주여.
하지만..
제게는
그리하지 아니하고
그리 힘쓰지 않아도
잠잠히 찾아오시는
주님의 기쁘게 하심으로 인한
내적인 충만함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
내 속의 어리석음, 욕심, 죄.. 등으로 인하여
늘.. 한결같음을 유지하지 못함이 문제입니다.
올해 돌아보아도
편하면 나태해지고 버거워짐을
간혹 간혹 경험하고는 했으며
이전 같이
쓸데없이 썩어져 가는
의미없는 세상에
힐끗힐끗 유혹당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금방 머리는 털었지만
마음 한구석이
주님이 주시는 평강대신
허~함으로 방황하는 작은 시간들 말입니다.
주여.
이제 새해는
오직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이전과는 다른
자연스러운 겸손으로
아름답게 드리는
지속적 찬송을 올리는 한해가 되길 기대하나이다.
내 주여.
홀로 영광받으시고 인도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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