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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뭇 인생에 지칠 때[신32:34-52] 본문

구약 QT

사뭇 인생에 지칠 때[신32:34-52]

주하인 2013. 10. 28. 10:36

 

 

이리 황홀한 것을

이리 놀라운 것을

이리도 아름다운 것을

 

인생에만 집중하여

느끼지 못했을까

 

사뭇

무기력하려 하고

힘들어 했을까

 

감사하다

 

말씀에 집중하는 순간

눈은 크게 열리고

마음은 펼쳐지며

영혼은

다시

하늘을 나는 것 같구나

 

 
36.참으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그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리니 곧 그들의 무력함

    갇힌 자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에로다

 

 주님이 주님의 종이고 아들인 나를(그 종들을), 주 하인을

판단해( 판단하시고) 주신다신다.

그리고  불쌍히 여기시리니 라신다.

 

아......아시는 하나님.

여전히 아시는 하나님.

 

그 분이 '그들의 무력함" 이라시면서

내 아침의 무력한 마음을

그대로

집어주신다. ^^*

대단하신..

 

갇힌 자의 느낌

그토록 열심히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놓인 적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는

그 때 ~~~

그때라신다.

 

절묘하시지..

 

 

 

46.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이럴 때 이렇게 하라시는 것 같다.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 마음에 두고'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키라.

 

그렇다.

무력함은

'오래된 생각'들이 또 내속을 지배하려는 장난이다.

그 때 그것들을 믿고 '맞아.. ' 해버리면

그대로 돌아간다.

자기 연민에 푹 빠지고

장래가 어두컴컴하게 보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게 ' 어이없어 보이게 '하려한다.

 

그래도 정신을 차려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비록  율법처럼 느껴지지만 그 율법을 준행하기로 마음 먹는 순간

말씀은 다시 말씀으로 살아나고

내 영에는

위의 '무력하느냐?  그때 불쌍히 여기심을 느끼리라'.. .주하인아.. 하시는 것 같다.

다시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이 되어

내 앞에

내 우편에 앉아 계시는 것이 되게 되는 것이란 의미다.

 

 

 

47.이는 너희에게 헛된 일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니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 차지할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보라.

"이 일이 너희에게 헛된일이 아니다"라고 하고 계시지 않는가?

옛 생각들에 사로잡힐 때..

어이없는 일...

변화없는 것 같이 계속 되풀이 될 때

그래서 무력할 때

'모든 것이 헛된 일이다' 라 자포자기의 심정이 들려하고 있을 때다.

 

 

 

 아침에 출근했다.

마음이 가라앉으려 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저주'가 아닌 '복'의 시간들임을

깨달아 알고 마음 속으로 훈련을 하며

이 상황의 변화 가지고

울고 웃으려던 과거의 행태를 벗어나

이제는 하나님의 뜻대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에 있음을 깨달았고

낮아짐은 겸손해짐이고

겸손해짐은 곧 있을 복임을 알고 명심하여

차분히 지난 시간들을 지내왔지만

아침에 출근하여 다시 삶이란 '현실'에 접하는 순간,

마음이 무기력해지려며

내 속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온통 그럴듯한 세상의 생각들이 있다.

힘이 든다.

지치려 한다.

괜히.......

 습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려 하니

'그동안 잘못 살아온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스치며

말씀 들여다 봄이 버거워지려 한다.

그러면서 온갖 부정적인 예측들이 밀려온다.

자기 연민의 파도.

무기력함........

 

난.. 그게 무기력함인지도 생각지도 않았다.

억지로 힘을 내서

그런 과거의 소리들을 믿는 대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옳은 것이고

난 .. '하나님의 test' 과정에 있음을 기억해내고

오늘도 주시는 말씀을 붙들기를 결심하고

말씀을 들여다 보는 순간..

32장 36절의 구절이 크게 눈에 들어온다.

그렇다.

말씀이 살아계셔서 요동하심은

내가 마음이 즐거워 하나님의 말씀을 들여다 보고나서

은혜가 진행이되는 것이 아니다.

말씀이 우선이다.

그 말씀을 내가 내 영혼의 중심생각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면

즉, 선택하면

하나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깨달음으로 인도하심을

다시금 느낀다.

 

'살아계신 하나님'

 

"감정을 앞서는 하나님의 말씀 "

 

그분이 그러신다.

'내 종, 주하인아..."

'너를 판단한다.  너를 들여다본다.  너를 안다."

"그리고 그러한 너의 연약한 투쟁을 보고

 불쌍히 여긴다. 긍휼히 여긴다. "

 곧,

다시말해

'너는 무력하구나'

'네가 사뭇 인생길에 지쳐가는 구나'

' 끊임없이 눈에 보이지 않는 광야 사막의 건조함에 지치어 가는 구나'

'갇힌 자 같구나'

' 마치 네게는 네가 하나도 놓여난 것이 없는 것 같이 느껴지는 구나?"

하시는 것 같다.

그래.. 이제는 때가 되어

나를 불쌍히 여기시어 말을 거시는 구나 ..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온다 .

감사하다.

 그러시면서도 이러신다.

'말씀이 율법처럼 메마르고 건조하다 느껴져도

 말씀을 받고 또 받아라.

" 그게 '헛된일이 아니다

 네 무력한 마음에 속삭이는 오래된 소리들이 하는 것처럼

 헛된 일을 한 것이 아니다.

 네 날이,

 네 자식들의 날이 요단 강너머 땅에서 장구하리라'  신다.

 

말씀에 힘이 난다.

너무 듣고 싶었던 말씀을 이리 듣게 하신다.

난... 말씀을 하루라도 듣지 않고는 안된다.

너무 생각이 많다.

옳은 듯한 생각들이 마구 내 머리를 헤아릴 때

그것을 구분하여 옳고 정확한 생각만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결국, 무기력하게 팔다리에 힘을 풀 수 밖에 없다 .

안된다.. ..생각하고 좌절할 수 밖에 없다.

내 안에서는 폭죽 튀듯이 아직도 무엇인가 해야 할 것 같은 에너지가 넘치는데

현실이 보이지 않고

미래가 암울히 느껴지려 한다.

그러면 그게 무기력 해지는 것이다.

오늘은 심지어는 '하나님의 일 마져 어이없는 일' 이었던 것처럼

생각들은 날 사로잡으려 하지 않는가?

그것.. 사단이다.

궤계다.

안다.

앎에도 불구하고 자기 연민의 깊은 유혹이 너무 강해

그 소리에 끌려 자기 자신을 향하여 마구 질책하고 자책하게 되는 것 아닌가?

그것..

나 뿐 아니라 ... 아주 많은 사람들이 걷게 되는

방향 아닐까?

 점차 세상은 마구 마구 변한다.

가진 자만 가지고

파이는 줄어들고

나이는 들어가며

자라나오는 자식들에 들어갈 요구사항은 늘어나며

그들 세대도 마땅치 않고

세대간의 단절도 심화되며

나이들어가는 자들은

대부분 그러한 '무기력함'에 빠지지 않을런가?

 

그러나,

하나님안에서는 '방법'이 있다.

그 분은 어이없는 일 같을 지라도

요단강의 약속을 하신다.

그것은

' 판단하고 불쌍히 여기실 영적 자손들과

 그 때가 되어서 "

그리하실 것이시라는 것이다.

 

난.. 그 때가 되었다고 느낀다.

축복은 별개다.

불쌍히 여김을 받을 때.. .

하나님이 나의 깨달음을 기다리심이시다.

그 분의 종,

나 주하인....

그분의 아들.. 나 주하인이 수없는 시간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나오며 성장하다가

자신이 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되면서

그래서 하나님의 일 하는 것도 다 내 자아의 착각이 아니었던가...... ^&*)$%^&*

다시 좌절에 빠지려 할 때

바로 그때 주님은 날 불쌍히 여기실 때 ... 라고 하시는 것이시다.

그게 오늘 말씀 묵상할 때 이기도 하다.

 

 

마음이 다시 새로워지는 듯하다.

우울하려던 연민의 감정은 사라지고

다시 밝은 날이 눈에 들어온다.

"안되면 하나님이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겠지..

 낮아지고 약해지게 하시는 것은 곧 있을 복에 대한 징조겠지..

 지금껏 그렇게 그렇게 인도하여 오셨는데

 그 만나와 반석의 물을 또 펼치시겠지... "

조금 조금 다시 내 안에 살아나 들어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한 '희망의 소리'들이다.

그래서 힘이난다.

 

힘을 얻자마자

환자들이 몰려온다 ^^*

 개중 얼마 전에 퇴원한 너무도 희한한 수술환자가 왔다.

이쁘고 곱고 젊은 여성...

심한 복강 ( 배 안의 출혈) 로 '자궁외 임신' 의심하며 들어갔던 수술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 두군데의 '천공 (구멍)' 이 있고 거기에서

다량의 출혈이 있던.. ..

다행이도 수술은 어려운 경우임에도 잘 끝나고

환우는 회복을 잘하여 퇴원 하였었다.

그 환자에게 퇴원 전에 조심스레이 예상되는 과거력을 물었다.

절대 입을 다물고 있을 듯하던 그녀가 아주 큰 ...유산... 경험을 이야기 햇다.

역시다.

무리한 시도로 상처입은 자리에

새로운 임신이 되면서

그 상처를 파고 들어... 파열...대량출혈..

극도로 희한한 경우이지만 개연성이 있는 경우다.

그것 이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는...

오늘 내원했을 당시에 대기환자들이 많았지만

붙들어 놓고 이야기 했다.

' 교회다녀요?'

'안다닙니다.'

' 내가 보기에 ... xx씨는 너무 착해보이고..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도로 드문 경우라

 수술 들어 갔을 때 많은 혼란을 느꼈고

 수술 방법에 대하여 결정이 힘들었었고 위험했었어요.. '

' 미안하다'고 한다.

'그래 .. 얼마나 그동안 마음 고생이.. .'

눈물을 흘리려는 듯 눈이 빨개진다.

' 그래요..

 그 마음이 이해가 가요..

 요즈음 젊은이들은 미리미리 .. 다 .. 피임하는 데

그 렇게 까지 참다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아

마음이 순하고 착해서 인가봐.. '

눈빛을 순하게 하고 나를 쳐다본다.

' 그런데.. 그건 죄인 거 알아요?"

얼굴이 상기가 되면서 눈빛이 그렁그렁해짐을 보아

죄책감이 많아보인다.

요즈음 젊은이 같지 않게..

" 이런 특별하고 유난한 경우를 당하고

  그전에 그러한 마음 고생을 많이 하다가

 나에게 오게 된 것은

 내 생각으로는 하나의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바라본다.

'세상 산다는 게 뭐 같아요?'

' 내 나이 되도록 살아보았지만

 눈 깜작하는 것 같다.

 삶이란 정말 의미를 발견하지 않고는 잠한번 자구 난것 비슷해요'

맞단다.

자기도 그 나이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다 한다.

그래서  내 간증 중

해부학 실습 실의 여자분 시체를 예를 들며

"인생이 영혼이 없이 스쳐지나는 것이라 하기에

 너무도 의미가 없다.

 영혼이 있음에 산다는 것이 의미가 있고

 그렇게 따지면 영혼이 갈 곳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

생명없애는 것.. 죄.. .. 지옥..."하면서

' 나에게 xx씨가 그런 마음고생과 더불어 오게 된것은

그 사실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신 것 같다.

 그것은 '예수님을 영접하라'는 소리 듣게 하시려는 것이다.

예수님은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신다.

그 분을 믿는 순간 이전의 죄는 한톨 남김없이 하나님 안에서 잊혀진다.

하나님은 XX가 순수하기에 그런 마음 고생을 하게 됨을 허락하신 것이고

내 말을 듣게 하기 위해

특별한 병을 허락하신 것이시니

어서교회나가라.." 했다.

그러겠다 한다.

눈을 크게 뜨고 확실히 그러겠다 한다 .

 

할렐루야 .. 아니던가?

 

나.

무기력해서

내 안에 사로잡혀 있었더라면

그 분을

그 무기력이 사라진 순간에 다시 내원하도록 허락하시지 않으셨을 것이고

내 안의 새로운 다짐...

인생의 허무한 것들에 목숨걸지 않고

다시 하나님의 명령, 전도를

앉은 자리에서 열렬히 하게 되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이렇게 역사하셔서

나를 붙드시고

나를 깨우신 그 마음으로

다른 영혼에게 또 씨를 뿌리게 하신 것이시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너무나 오묘하다.

그래서 반드시 내 일은 내 일로 끝나지 않는다.

마치 거미 줄이 얽히고 만들어져가고

촘촘히 엵어질 때야

기능을 다할 수 있고

얹힌 이슬방울이 너무도 아름다운 것처럼

하나님의 역사는

나를 통해 또다른 역사를 이어가고 만들어 가시는 것이시다.

 

오늘 난..

말씀을 통하여 무기력의 위험으로 부터 잠시일지 모르지만 벗어났고

그 벗어난 맑음의 영혼을 통하여

누군가 또 마음에 하나님의 씨가 뿌려지게 되었다.

그 씨는 그 자손을 통하던가 다른 분을 통하여 맺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분이시다.

기적이시다.

 

 

주님.

놀라우신 분.

이 어이없는 마음의 무거움과

가라앉아버려 일어나고 싶지 않고

나를 향해 분노를 터뜨리면서

자기 연민의 늪 속에서 가라앉고 싶은 상황을

판단하시고

불쌍히 여기시사

나를 갇히지 않게 하시고

놓여난 것이 없는 것 같은 기만의 소리들로 부터

그게 아님을

오늘 삶속에서 다시 증명해 내셨습니다.

새삼  제 삶이 힘들 때... 그러셨습니다.

주여.

앞으로 어떤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저도 모르고 누구도 모르지만

아시는 하나님께서

'내 인지능력의 한계'의 여부에 상관없이

요단강을 넘어서 펼쳐질 축복에 대하여서 말씀하십니다.

주님.

제가 할일은 믿고 기다릴 뿐입니다.

주여.

도우소서.

저로 더 기대하고 기다리게 하소서.

제 부족한 부분.. 주님이 채워 인도하시고

안되는 것 고치소서

주님을 인식함으로 그리하게 하소서..

우리 주님.

'아시는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주여.

주님의 제게 요구하는 영적 부분의 변화의 폭과 더불어

현실적 문제들... 심리적 갈등들.. 다 해결하소서.

간절히 빕니다.

주여.

또하나 간절히 빌것은 LJE.. 그 분.. 꼭 붙드소서.

말씀을 근거하여

죄와 '회개'

천국... 이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만 가능함을 증거했사오니

놓치마시고 붙들고 끌어가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이름을 들어 간절히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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