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사모함 & 은사[고전12:12-31] 본문
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더욱 큰 은사' 가 어떤 것일까?
지금 내게 주어진 것보다 더 큰 것.
글쎄.. 더 많은 물질적 축복을 받을 은사?
예언이나 예지능?
방언..?
.......
글쎄 내게 더 큰 은사는 어떤 것일까?
하나님의 입장에서 서서
성경적으로
모범 답안을 제시해볼까?
지혜의 은사를 달랄까?
그것.. 더 큰 은사가 맞는가?
선교를 나가서 큰 사역할 수 있는 은사를 달랄까?
더욱 큰 성령의 은사를 받아서
내 영적 권세가 넘치고
아무 것에도 걸리는 것 없어서
축복하는 자들에게 기적들이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나고
아..
내 달란트에 예술적 감각이 있으니 ^^;;
찬양을 할 때마다 죽어가던 자들이 일어나고
마음이 아픈 자들이 해결 받고
귀신이 떠나가서.. 하나님이 하신 것임을 그들에게 크게 알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같이 하나님 말씀을 준행하려 하는 자들에게 나타나
속속들이 새로운 부흥이
나로 하여금 일어나게 해달라고 빌어볼까...?
큰 깨달음으로 내 영혼이 정화되어
마치 성프랜시스가 그랬듯,
주기철 목사님이 그러셨듯
사람들로 하여금 '성화된 자 , .. 이긴 자' 로 추앙 받을 만큼
내 영혼의 정화가 빨리 일어나도록 해달라 할까?
.....................
무엇이든 '동기'가 강렬해야 하는데
솔직히 나... 사모함을 크게 해 은사를 받을 가능성에 대하여는
점차로 믿어지나
아직도 이 구절에 도달하면 힘없이 지나가곤 하던게 사실이다.
그것.
은사를 사모해야 할 당위성을 아는 부분까지는 성장했지만
강렬히 사모하여야 할 것이
그렇게 해야 '더~큰 은사'를 받을 당연함이 있음에도
나.. 그리 할 만한 '바램'이나 '동기'들이 부족하다.
오래된 내 습성이다.
별 원함도
큰 기대도 없었던.. .
예수님 말씀으로 차오면서
서서히 '원함'과 내게도 가능한 은사들에 대하여 깨닫고는 있지만
지금도 '더 강력히 원함' 부분에 대하여서는
글쎄다.. 다.
솔직히 이 구절을 바라보면서
'더 큰 은사를 구할 만한 동기와
더 큰 은사에 대한 방향'을 구하여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님.
주님도 아시오매
나.. 이 영적 고센에 오면서
많은 기대할 것들이 줄어들고
대신 영적으로 잠잠해져 가기를 기도하고 있어왔습니다.
그러다가 , 제 잘 잡히던 기대에 제동이 걸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너무 잘 아시오매
그래서 또 원함을 잊어 버리고 잃어 버렸습니다.
주여.
오늘..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 .. 시네요.
주님.
제 상황에 어울리지 않을 듯 하여
아침 부터 말씀 붙들기가 그리 녹녹치 않았지만
' 더 큰 은사를 사모할 동기'를 사모해보자.. 라는 게
제 뇌리에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주여.
그래서 더 큰 은사를 사모할 마음을 주소서... 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막아서는 것.
부정적인 생각..
힘없는 흐름.. 모두 주께서 원하시면
다 제해버리시고
제게 강력한 은사 사모함으로 채우실 줄 믿습니다.
그것도 아니시면
주께서 알아서 하소서.
내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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