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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상쾌한 희망이다(막 16:9~ 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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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상쾌한 희망이다(막 16:9~ 20)

주하인 2007. 4. 9. 11:16

2007-04-09 마가복음 (Mark) 16:9~16:20

 

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예수님은 부활하셨을 때 어떠한 상태이셨을까?

일설에 의하면 믿을 수 있을 런지, 실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사천여대 - 굉장히 많이 맞으신 것 만은 사실이다. - 채찍을 맞으시고

창에 찔리고 손 발이 찔리는 그 고통이 지나가신 후라서

훨씬 후련하시지는 않으셨을까?

 아마 3일간의 하나님 곁에 계심으로 고통은 황홀로 바뀌었을 것이시다.

그래서

부활이라는 의미가

막연히 상징이상의 것으로 생각되어 느낄 수가 없었지만

예수님의 그 후련함 - 특별히 33년의 십자가 생각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마져 탈피한 이 개운함 ~!! -을 상상하니 부활이 훨씬 뚜렷하게 느껴진다.

 

( 일곱 개의 빨래가 말려지듯... 마리아는 상쾌한 희망을 맛본 자이다. )

 

 마리아는 그 후련함을 미리 체험한 여인이었을 것이다.

 일곱 귀신 들었었다가 주님께서 완치시키신 여인이다.

그 마음에 일곱가지 마음이 들어서 얼마나 삶이 갈기갈기 찢기는 고통으로 점철 되었을 것인가?

이런 고치기 불가능한 인격 장애자가 주님 곁에 가장 가까이 하는 가장 사랑 받는 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또한 경이롭다. 

 하나로 집중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삶은 참으로 힘이 있고 보람이 있을 것 같다.

그 하나의 목표 역시 주님으로 인한 비젼이 잖은가?

그 개운함과 역동성을 특별히 주님 곁에서 강렬하게 체험한 마리아라는 여인은 부활 전 부터 부활의 기쁨을 알고 있기에 이렇게 주님을 사모하는 것이기 가능할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부활은 희망이다.

희망도 그냥 희망이 아니다.

강렬한 전율의 희망이다.

세상의 그 어떤 자도 버림 받을 자가 없다는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누가 그를, 나를 ... 손가락질 할 수가 있다는 말인가?

스스로 자격없다고 아무리 몸부림 치는 열등감의 소유자이고 우울증의 깊은 환자일지라도

실제로 큰 죄로 자격없어도 주님께 구원 받고 고침 받고 가장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가 될 수가 있다는,

그래서 부활의 통렬함을 맛볼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이 막달라 마리아가 보이는 행동으로 인해서 짐작할 수 있지 않은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건으로 인하여 가능한 일 아닌가?

 

 

 

 

10.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의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고하매 
 분명히 사람들은 주님의 돌아가심을 슬퍼하고 있다.

그러나 마리아가 살아 나셨다는 말을 전함에도  

자신이 알고 있는 그 강렬한 부활의 기쁨을 전하고 싶어서 안달해도
 

11. 그들은 예수의 살으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듣고도 믿지 않았다 한다.

주님이 여러번 부활에 대하여 말씀하셨고

스스로 슬퍼하였다면 당연히 기뻐해야 하고 펄쩍 뛰어야 하는 데 믿지 않는다.

 한명이라면 그의 문제라지만 모든 제자가 다 그렇다니 참으로 이상하다.

 그렇다면 슬퍼하는 이유가 다른 이유란 말인가?

스스로 자기 감정에 빠져 있거나

나름대로 마음 속에 현실적 성공을 꿈꾸고 있었을 것이 좌절에 빠져서 그랬을 수도 있고

인간 예수의 다정함에 인간적 감정으로 아쉬워서 그랬을 수도 있다.

이것은 주님의 하나님 이심을 믿지 않아서이다.

 

 

 
12. 그 후에 저희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저희에게 나타나시니 
13.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고하였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이 두사람에게 먼저 나타나신 것은 어떤 영적 의미가 있으실까?

무엇을 나에게 배우라 하시는 것일까?

 

묵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그러나 그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역시 믿지 않했다고 한다.

그것은 마리아라는 외견상, 과거력 상 좋지 않은 모습의 여인이 말이 믿음직 하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에 대비하여 상관없는 두 사람의 말은 좀더 신빙성을 높일 수 있기에 그렇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도 개인적으로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그들의 역사의 바퀴가 주님과 일대일로 이루어져 선하게 굴러갈 이유도 있었을 줄 모른다.

 

어찌 되었던 부활 후에 나타나셔서

움직이시는 그 분의 행로는 짐작키 어려우나

어떤 복합적인 이유이던 그 분의 목적은 하나로 이어져 나간다.

 

 


14. 그 후에 열 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열 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 나타나셨다.

열 한제자는 부활의 소식을 완전히 엉터리 같은 착각의 일로 치부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야 성경에서 하필이면 '음식 먹을 때' 나타나심을 지목하셨을까?

혹시 난 어떤가?

주님의 부활을 두고 난 어떤 마음인가?

지금 방금 식사하고 왔다.

배가 부르니 마음이 노곤하다.

일주일 간 고난 주간 새벽기도를 마치고

부활의 기쁨을 맞이한 어제 노방 찬양 전도까지 마치고

다시 난 일상으로 돌아와 있다.

예전과는 하나도 다름이 없다.

아마도 내 속에서 주님을 그리도 기뻐하고 갈망하는 마음이 없는 듯하다.

들여다 보아도.. .

 

 이 때 주님이 나타나셨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 없음을 뭐라 하셨다.

나도 그러실 듯 싶다.

난 정말 주님을 기뻐하는 가?

아니... 실은 이웃에 '서운한 감정'에 지금  조금 빠져 있다.

깨어 있지 못하는 이 엉터리 같은 자...

마음이 한없이 완악하다.

기뻐하고 살아나신 하나님을 정말  기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경에서 이리도 써 있는 진실을 난 무시하고 있다.

아예 옛날 이야기 속의 마늘 먹는 곰의 탈태 환골이야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주님이 나타나셔서 나보고 그럴 듯 싶다.

' 야.... 주... ......................야 !

 귀신 들린 자 같은 널 구해 주었더니

 너 지금 뭐하냐?

 이 완악한 자야...'

 

이렇 듯 거친 언어야 쓰셨겠냐만 마치 이들 제자들의 모습이 나랑 다르다고 웃을 자격 조차 있을까?

 

 묵상하는 모든 분들 보고 무엇을 하라 하시는가?

정말 밑에 나오는 구절처럼

선교사로 나가길 원하시는가?

 

 일상에서 온천하에 복음 전하는 자 같은 마음을 가지길 원하시는 듯 하다.

개인 적으로는 '레마'일 수도 있겠지만... 

 

 


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믿기만 하면 이런 역사가 나올 듯 싶다.

부활을 기뻐하고

진심으로 살아나신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 진실한 믿음이 되면

그리고 그 부활 신앙의 믿음으로

전도를 하게 되면

'귀신이 나가고 '  '새 방언'하게 되고

'독'을 만져도 살아나고

'병'고치는 은사가

부족한 이 손에도 나타날 듯 싶다.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주여

저도 주님 살아 나심을 보이소서.

부족한 제자들에게 지적을 하시면서도

그들에게 변함없는 애정으로 가르치시고

기적을 부어 주셨듯이

부족하여 믿지 못하는 저에게도

주여 그리 도우소서.

 

 하늘로 올라가시는 예수님을 보이소서.

부족한 이 믿음에

믿음을 더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

     하시니라
 어쩔 수 없이 주님의 말씀을 두루 전파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다짐

 

1. 부활하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 백번 외친다.

 

2. 전도 한명한다.

 

3. 귀신 쫓아내 주시는 예수님을 마리아 처럼 처절히 기뻐하겠다.

 

4. 부활의주님 만 묵상한다.

 

5. 서운한 마음 내려 놓겠다.

    대상은 비밀 !

    도우시라고 기도한다.

 

6. 부활의 의미를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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