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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사실이다(요20:19-3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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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사실이다(요20:19-31)

주하인 2006. 3. 8. 09:23

(요한복음20:19-20:31) 

 

19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overjoy 기쁨을

   못이겨 하다.  )

 

 부활하신 주일날 저녁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보다 현실적 두려움이 더 컸다.

기적이 있었으나 보지 못하였으니 눈 앞에 뻔히 보이는 두려움에 마음을 열고 그 부활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  유대인들을 두려워 하면서도 도망가지는 못하고 문은 굳게 닫았다.

기대와 두려움이 그들의 마음을 양분하며 그들의 심령을 혼란 시켜 누구도 무엇을 해야할 줄 모르는 긴장된 분위기로 숨소리만 몰아쉬는 게 들리는 듯하다.

 

 

 오늘의 내 믿음 수준을 보는 듯하다.

믿으나 믿지 못하고

체험했던 기쁨이 커서 그 분을 사모하나 아직 약간의 현실적 두려움에도 자유하지 못하는 ....

 

 

 그런데

주님 예수님은 우리끼리 ,

아니 우리 자신조차 자신의 이 미 성숙된 믿음이 창피하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양심의 저편에 깊게 눌러 놓고 멍한 상태로 있는 걸 잘 아시고 어느 순간 갑자기 우리의 마음 가운데 '홀연히' 나타나신다.

 

아~

그리도 굳게 잠겨 아무도 들어올 수 없을 것 같은 짙은 무거움 속에 마치 오래전 부터 그냥 그렇게 계셨던 것 처럼 자연 스레이 내 영혼의 중심부에 서 계신다.

 

 제자들은 깜짝 놀란다.

 

 ' 부활은 사실이다. '

기쁨에 못이겨 어쩔 줄 모른다.

 

 믿는 우리의 부활은 우리의 영육혼의 어떠한 상태,

우리의 죄책감 등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제자로 되길 간구한 이상

그분은 우리의 가운데 언제나 서 계신다.

두려움과 혼란으로 마음의 문을 굳게 잠근 이 순간에도....

 

 주님이 오신다.

오실 것이다.

오셨다.

 

그리고는 내 속에 대고 외치실 것이다.

 

 

'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 주님 주시는 평강에야 미치겠습니까? )

 

 평강 즉, 샬롬은 개인이나 공동체의 생활에서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완전한 이상적 충족상태로 처음에는 무사한 것, 무고한 것, 곧 건강함을 비는 데 쓰이던 일상용어의 인사말이었다.

 그러다가 요한복음 14장 27절에서의 평안은 세상에서 주는 것과 같지 않는 것으로써 새롭고 높은 이념을 가진 것인데, 하느님과 사람 사이에 이루어지는 화평에서 오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심령 깊숙이 넣어주는 첫 말씀 !

 

평강 !

 

 

 

 

21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또한번 다시 말씀하신다 .

( 약간의 여유로움은 생기시지요 ~ ? )

 

 

'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멘

주님의 선포로 마음이 굉장히 편하다.

 

그리고는 말씀하신다.

 우리를 보낸다...

 

 

 

 

 

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breathed on 입김을 내뿜으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입김을 내뿜으시며 '성령'을 받으시란다.

뭔가 의미하는 바가 있는 듯하다.

 

호흡을 통하여 무언가 있을듯 싶다.

 

어쨋든

그 분께서는 평강을 주시며

무언가 요구하시기 시작하셨다.

 

그런데 그냥 요구하시지는 않는다.

그분은 우리에게 무리하게 하시질 않으신다.

 

성령을 허락하셔서

그 분을 의지하여 같이 나가기를 도우신다.

 

힘이 난다.

 

어려울 때

깊이 숨을 들이쉬고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고

간구하면

평강이 있을 것이고

성령의 은사가 넘치게 되어

주님 예수님의 말씀하시는 바 행하면 된다.

 

이제는 주님의 부활과 더불어 허락받은

흔들리지 않는 평강으로

남을 위해 살 때이다.

예수님을 위해 살 때이다.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 아주 평화롭지요?     아.. 며칠 쉬었으면.. 요런데서.. ㅎㅎ)

 

 

 8일 동안 주님 예수님은 어디에 갔다 오셨을까?

 

이제는 문을 사용하지 않고 드나드시는 것이 그 분의 트레이드 마크이시다. ㅎㅎ

역시 가운데 서신다.

 

부활의 체험을 하고

성령 충만하여

늘 평강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님 예수님은 자유로이 우리의 영혼에 거하시고

어떤 상황에도 자유롭게 된다.

 

 

 

 

29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그때는 보지 않아도

듣지 않아도

굳이 깊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주님 예수님과 늘 동행하시니

이게 바로 천복이 아닌가?

 

 

 

31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이때가 되면

의식의 차원이 아닌

자연스러운 믿음이 되고

그분의 생명이 우리의 영혼에 내주합일 되는 상태가 된다. 

 

 

 

적용

 

1. 주님의 부활을 묵상한다.

 

2. 평강이 있을지어다'라 세번 강조하신 말씀을 묵상한다.

 

3.  전도한다.

 

4.  성령 충만을 기도한다.

 

5. 중보

 

 

 

 

 

기도

 

주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사도들의 영혼 깊숙히

내주합일 되고

 

그들의 3년간의

고생과 연단의 결과로

드디어

예수님의 불어넣으신

성령님으로 인하여

생명이 내주합일 됨을 보고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어떤 일에도 유혹당하지 않으며

어떤 일에도 담대하고

어떤 일에도 기쁨입니다.

그들은 자유입니다.

 

우리 주님의 부활을 감사하나이다.

우리 주님의 평강을 감사합니다.

우리 주님의 그 사랑을 감사합니다.

 

평강을 원합니다.

성령충만을 원합니다.

주님 예수님의 생명의 기운이 제 온 영혼을 힘차게 돌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규모없는 자들을 권계로

힘이 없는 자들을 도움으로

탈진한 자를 안위하는 자로

주님 모르는 자들로 전도하는 자로

모든 자들과 화합하는 자로

그리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시작되는 새 생명은 바람처럼 신비하다.

-F.B.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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