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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운 일이 예상되는 이 시점에[렘32:16-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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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운 일이 예상되는 이 시점에[렘32:16-25]

주하인 2018. 10. 30. 07:27




16.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넘겨 준 뒤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

 '넘겨 준 뒤에'

일단 하나님이 하라시니

이유 불문하고 '행동'을 했다는 뉘앙스다.


그리고 나서는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라고 나온다.


그.

예레미야님.

그처럼 높은 영적 경지의 선지자도

하나님의 말씀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 같다.

 그래도

우리 , 특히 나.. 이 범생이 신앙인이

도저히 따를 수 없는 것..

몸부림을 치지 않고

일단 순종하는 사실이다.


그리고는 더 중요한 것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일렀다'는 사실이다.

여쭙는다.

그 분은 나와 달리

마음이 흔들려 실족하거나  뒤웅박 같은 툭툭댐이 없이

그냥 .. 주님께 무조건 매달렸다는 것이다.


그렇다 .

심사의 흔들림을 잡는 것.

그것마져도

주님 앞에 가져가는 것이다.

그래서 해결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해되지 않는 버거운 것..도 말이다.



17.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보라.

그는

주앞에서 외친다.

'슬프도소이다'


아..

절규하는 듯한 느낌이다.

비록 절규하지 않았지만..

 그 절규하지 않았음은

이어지는 구구절절한 기도의 내용으로 알 수 있다 .


하지만.. 

절제된 슬픔이 더 슬픔은

우리가 익히 안다.

 '슬프도소이다' 하고

하나님을 먼저 찬양하고

그 분의 크신 능력을 절절히 먼저 올려 드린다.

그리고는 24절 '보옵소서'~~ 하며

하나하나 자신 들의 상황을 외쳐 올림이다.


내게..

예레미야님은

무얼 말하시는 것일까?


 아직도 .. 억울한 부분들이 있다

속상함이 다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불뚝 불뚝 .. 사로 잡으려는 상념이 있다 .

아니.. 어쩌면 육신이 약해지는 

나이가 드는 시절이 되니

마음도 따라 센티해지고 약해지면서

더 원망의 마음이 강해질 개연성 따라 그러는 것도 싶다.

이럴 때.. 난 .. 자주자주 씩씩 댔다.

그리고는 풀려야 하나님 앞에 기도하려 갔었다 .

 그러다가 조금씩.. 먼저 아뢰는 버릇이 들었었지만

그게.. 항상 습관이 되면 얼마나 좋으랴..

자주 잊고

죄성에 사로 잡혀 '멍해질 때'도 있었다 .


그런데..

시대가 이렇고

시절이 그렇다 .

점점더 '이해하지 못할' 버거운 일들이 많이 벌어질

막장의 시간들이 예상되는데

내 속에서 이 작은 일 가지고

그리 아직도 반응하면

어쩌면 그 버거운 세상일 투성이로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는

그래서 이리저리 신앙이 뒤엉켜 버리는

정말 무서운 일이 벌어지지 말라고

어찌 장담하겠는가?

그래서 하나님이 그런 원리를 말씀하시는 것 같다.

' 버거워도'

 먼저

'슬퍼도

먼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어도 '

먼저

주님  뜻에 맞추어 얼른 행동하고

'다시 주님 앞에 가서'

기도하고

' 슬프도 소이다' 하고 하소연한 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찬양 드리는 기도를 하며'

' 하나하나 주님앞에 풀어 아뢰는'

그러한 내가 되어야 할 것 같다.

더...


주님.

귀하신 하나님의 가르침

붙들고 살렵니다.

도우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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