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성령 안에서 주님만 바라보며 사는 매일[민9:15-23] 본문

구약 QT

성령 안에서 주님만 바라보며 사는 매일[민9:15-23]

주하인 2023. 1. 16. 06:39

(펌) 구름 안에서 ...

앞 길 하나 안보여도 좋다.

세상의 것 전혀 짐작 안가도 좋다

그냥  예수님만 보이면

난 그것으로 족하다

그리 고백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때쯤이면

나를 둘러쌓고 있는

이 모호함이

두려움이 아니고

안온함이며

은혜 안의 나른한 기쁨으로

확실히 알게 되지 않을까

 

내가 해야할 일이 있다

모든 것 다 내려놓고

모든 분주함 다 벗어버리고

하나님 안에 있음을

누려야 한다

 

그리고 말씀이 있으시면

한걸음 옮기고

말씀이 없으시면

하염없이라도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안의 누림을 누려야 한다.

그게........

오늘 내게 말씀하심이신듯하다

주오실 때까지

더...........

 

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영적 성전'의 외형이나마 잘 갖추게 되니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의 구름이 내려와

'장막'인 우리를 "덮었'다 신다 .

 그러하심과 더불어

저녁에는 불기둥으로 비추심으로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항상 그러하'였다시니 기쁘다. 

기대가 된다. 

 

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이제 '구름 안에서 '  '불빛 안에서' 

낮이나 밤이나 주님의 성령의 잔잔한 '구름'과 '빛' 안에 거하며

'명령 하신대로' 

내가 노력하지 않고

그냥 보이시는 대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 

 

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하여야 할일은

쉬라면 쉬고 

가라시면 가면된다. 

일체의 몸부림은

이제는 '기쁜 쉼', 감사한 안식안에서

'인도하시는 대로' 

하루 하루 발길을 옮기거나

그냥 아무거도 말씀 없으실 때는 

그냥 쉬면 된다. 

 그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이제는... .

 

 

 

 

 이 모습이

이 모진 세상, 인생광야를 살아가는

우리네들이 온전하게 되어야할 삶의 태도, 행태이다.

 

 '성막을 세운 날에'라는 구절에 눈이 간다.

이전까지는 그냥 마음대로 살았을지라도

이제 '성막이 온전히 세워진 날'..

마음대로 홀로 구원받았으니 다 된 것처럼 살아오며

성전이 내안에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살아오던 때와는 달리

이제는 '난 걸어다는 성전'이며

내 안에 '온전한 예수님의 성전'의 외적인 형태나마

이제 자리잡혔다고 생각하는 시점... 이 지금이 아닌가 싶다.

 

 솔직히

성무일과처럼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고 자고

그리 잠많던 내가 나도 모르게 일찍 일어나

말씀을 붙들고 묵상의 글을 써가는 습관이 몸에 밴....

외적인 현상이나마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막'의 형태를 이루어가게 된

지금 즈음... ^^* 이 '성막을 세운 날 '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제 제대로

광야 인생 연단과정을 걸어가는 준비가된.... .

 

 그리고 그때부터 

'구름'이 성막을 덮고

불기둥이 저녁에 성막을 위에 나타났다 한다. 

 

누구나 다 알듯이 '성령'으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철저한 인도하시는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이해되는 

그러한 하나님의 철저한 도우심으로 

매일을 이끎을 받는 시점을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

 

 그리고 이 이끎과 

그에 따라 한발한발 순종하면 걸어가는 것이

'항상 그러하'다는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상상해본다. 

나... 

내 영혼을 구름처럼 둘러 쌓으셔서 

나의 발걸음을 일도하시는 ... 

저녁이 되어도 불기둥처럼 내 위에서 떠나지 않으시고 지키심이 

'항상 그러한' 상태...

 

 나.

그러한가?

나..

그러할 거 같다. 

 

 그리고는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명령을 따라 ' 멈춘다. 

 

이 상황도 그런가?

다시금 나를 돌아 본다 .

 조금씩 이해가 간다. 

그러한 게 내 눈뜨고 살아가는 '삶'에 

하나하나 적용 되어 간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눈치를 살펴가며

하나님께 여쭈어가며 

조심스레이 발걸음을 내딛는 상황.

 가라면 가고

서러면 서게 되는.............

 

 어쩔 수 없이 여기까지 왔고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어간다. 

 여러 내 삶의 반경을 살펴 보아도... 

 

 성전 , 회막 중심의 삶.

구름 기둥에 쌓이고 

불기둥으로 인도 받는 삶.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서는 삶.

 

일장일단이 않을까?

아.. 당연히 '가장 귀하고 이익이 엄청난.. ' 

아니 유일한 우리의 기회일 수 밖에 없는 

삶의 행태가 맞지 않은가?

 

 솔직히 

이 광야라는 곳이 어떠한 곳인가?

주님 주시는 만나와 메추라기 아니면

어디서 먹을 것을 얻고 마실 것을 구하며

주님 허락하시는 구름 안이 아니면

어디서 사막의 뙤약볕을 피할 것일까?

 

 성경의 말씀에서 고개를 들어 

눈 뜨고 내 사는 주변을 돌아보면

이 기후변화, 전쟁 , AI,로봇, 양자 컴... 의 극도의 발달, 

인간끼리의 세대 단절, 성별 단절........까지 가는 

이 극도의 '종말론적'시대로 

이제는 '광야 중의 가장 악한 상태의 광야'시대에 

이 칼바람, 살을에는 뜨거운 광야, 황막하고 절망의 광야....

절망덩어리다. 

이제...방치되어서 

나 혼자, 우리 똑같은 인간들끼리  어찌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인가?

 우선....실제로.. 말이다. 

 

 그러기에 '인도' 받아 살아가고

보호 받아 살아가는 자..

이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시대에 

'걱정'하지 않고 

외로워 하지 않으며

홀로 짊어지지 않아도 되는 '자유'의 인도가 

바로 '회막안 인도받는 삶'인

우리의 삶이 정말 축복 아니던가?

 

 안전하고 

안온하고 

평화롭고

배곯지 않고 ( 얻을데 없는 광야에서 식량마져 걱정없게 하시니... 원.. ^^*)

걱정없는............

이 삶의 확장이 '천국'이 아닐까?

그 외에도 다른 장점은 더 생각해보아도 되겠지만

그것 만으로도 

죽음과 삶의 줄다리기 위에 서 있는 우리네 인생(오늘이라도 사고로 불려갈 수잇지 않을까?... 멀쩡히 걸어나가다가 차에 받혀 공중에 뜬게 내 인생에서 벌써 2번, 유치원 때 우마차에 깔려 대퇴골.*&^%........1번 총 3번이다...ㅎ.. 주님이 손으로 받치지 않으셨다면 난 벌써 영멸에 들어가도 몇십년 전 이나 5년전에는 최소한 가있었을 것이다.^^;)에 엄청난 기회임에도 조금 만 편해지고 안전의 시간이 길어지면 

몸부림치고 '감사'를 잊어 버리는게 우리들이다. 

 

 단점으로 불려야 할 지 맞을

너무도 당연한 우리네 인생들... 이 원죄적 존재들의 몸부림에 의하여

파생되는 갈등이 그것이다. 

그 것으로 인하여 

우리는 '구약' 내내 보여지는 이 어이없는 인생들의 죄된 어리석음을 목도하는 것이며

또 '삶'이란 

이들과 똑같은 상황의 그 안에 들어가면

여지없이 똑~~같은 몸부림이 나오게 된다. 

 

 이런 것이다. 

'좁은 영내'에 갇혀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서고

쉬는 때도 어디 재미있는 곳 가지도 못하고 갇혀 있어야 하는 것...  

너무 힘들지 않는가? 

더더구나 몸에 힘이 넘치는 젊은 시절이라면 야... 

 

  '일탈'이 정말 재미있었다. 

연합고사 시절(아... 몇십년 전에는 연합고사라는 대학 예비시험이 있었다.ㅎ. 시골에서 도청 소재지까지 3학년 전체가 대절한 버스타고가서 숙소에 머물며 다음날 시험을 쳤다. .. ) 그 중요한 시간, 

갇혀서 시험 공부를 밤새 해야 했음에도 

유혹을 못이겨 같은 방 친구랑 감독 선생님의 눈길을 피해 

빠져나가 그시절 한참 유행이 시작되던 '전자오락실'에가서 

몇시간 정신 못차리고 놀고나서 새벽에 들어와서 잠을 자고 시험을 쳤으니....

다음날 시험을 망쳤다.ㅠ.ㅠ;

 그 일탈이 '너~무 유혹적 '였다. 

 

 이 비슷한 되풀이가

우리네 '인생'들 아닐까?

 

구름기둥 

불기둥

그리고 '회막안에 갇힌 삶'..........

사는 유일한 길이고

그 안에서 하나님 만 바라면 

누려질 강한 임재의 기쁨이 있으며

오직 하나님 만으로 하나된 삶의 생명의 흐름을 알면

그 절대의 행운과 행복을 알게 될 것을

'갇힌 자의 고통'을 먼저 연상하게 되니

이 어이없는 마음을 어찌 할까?

 

 나... 

그래서 그 연합고사를 망치는 바람에 몇십점 덜나온 성적을 받았고

목표 수정으로 여기까지 왔다. ㅠ.ㅠ;;

그 마져도 허락되어진 하나님의 은혜임을 생각하면 뭐 달게 받지만

돌아가지 않아도 될 길 돌아갔던 것은 또 아닐까?

결국 이 자리 이 나이 이 인생에 서게 될 것을?ㅎ

 내일 죽더라도 평생을 갇혀서 지내라면 못지낼게 

거의 대부분의 인생들일 것이 맞으며

지금까지의 '나'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조금씩 시대가 바빠지기 시작했는가 보다. 

언젠가 부터 

나.. 음식을 줄이기 시작했다. 

정말 폭식을 많이하고 살도 제법 쪘었다. 

그런데 시대가 급함을 느끼고 

성무일과와 더불어 

나도 모르는 아침 금식, 점심내지 저녁 한끼 콘프레이크로 때우고 한끼 식사하게 되고 

일정한 음식이 절제가 되기 시작하며 체중도 근 5키로나 빠져서 유지된다. ㅎ

 거기에 점차로......정결한 행태가 유지가 되고

아내와 약속이나 한듯

그토록 빠지던 '드라마'.. '유투브'... 시간을 절제하기 시작했다. 

아.. 분명코 이것... 

'강력한 말씀'으로 '줄여라'..라는 응답이라든가

그렇지 않으면 당장 죽을 거 같은 어떤 병이 예상되는 시점.. 이런거 아니다. 

대단한 설교자의 설교 말씀을 

레마로 잡아 

당장 그런 결정 내린 것도...........더군다나 아니다. 

서서히 상황과 깨달음과 상황의 그러할 수 밖에 없게 됨과

그것을 말씀을 근거로 조금씩 조율하다 보니 그리 되어간다. 

 

솔직히 한편으로 당황되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아내는 나보다 더 단칼~이다. 

평생 그랬다. 

옳다 생각하면 남의 의견은 듣지 않는 경향이 있는 

아내의 용사같은 믿음은 

나의 유야 무야... 될대로 되라..식으로 사는 

규정없는 삶의 태도와 상치되며 

많은 트러블이 있어 왔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며

믿음 안에서 어느새 '비슷~해져'있다. 

아내는 나의 그러함과

나는 아내의 결단과.........서로.. 

 하지만 조금 더 '정결'해지려는 ..ㅎ.. 기도하는 시간이 늘고

드라마 줄고 ... 그나 마 일상에서 아내와 맞추어가는 

대화거리가 

이제 오직 하나님......이외 거의 없어져 가는 현상들이 

막상 눈 앞에 확~하고 오니 

가슴에 덜컥~하고 겁이 나기 시작 하려 했다. 

 

 오직 하나님.

오직 말씀. .

오직 은혜...

오직 십자가

오직 부활

오직 성령...........

얼마나 좋은가?

그게 내 말씀 묵상 시작하면서 부터 

계속 내내 주제를 관통하는 사상이다. 

그래서 마치 '아이'처럼 단순하게 변하면서

세상을 살다가 하나님 부르시면 올라가는 것......

'삶속의 영성'.......

성화........가 주제.

하지만.. 그게 

막상 '성전'의 외형이 완성되고

구름기둥으로 쌓이고 

불기둥에 머물며

매일 구름기둥 만 바라보고 인도 받고

불기둥에 의하여 쉬다가 

그 영내에 머물며 

매일 매시 구름기둥의 움직임만 바라본다 생각하니

'해외여행'도 다니고

일탈의 재미도 느끼며

캠핑도 다니고 

이제는 거의 유혹이 사라졌지만 '술'.. '친구'.. 재미 등의 

어쩌면 있을 분위기로 인한 자유로움...........마져 이제는 완전히 포기하고

오직 '회막'을 중심으로 한 '영내'에 갇혀서 있어야 한다니

'답답한 마음'이 올라오려 한다. 

 

그거... 

구름기둥 불기둥의 그 안전함과 온전함.

성령 하나님의 품 안에서 

날개안의 새끼 처럼 지내는 기쁨은 크고 감사하지만

한편으로 암담한 마음이 들려 함이 

오늘 말씀을 보며 드는 생각이다. 

 

아... 

이 인생들의 어이없음이여.

 

그렇다면 주께서 무엇 때문에 

이 두 마음을 들여다 보게 하셨는가?

 

 이제 세상은 끝까지 온 느낌이다. 

계시록적 시대

종말론적 시대.

개인적으로도 노년을 향해 치달리는 ... 

 

선택의 여지가 없다 .

분명코 구름기둥 불기둥인도 받으며

하나님이 주신 회막 중심의 삶을 사는게 맞고 옳다.

그러니 그러한 갈등을 마주하는게 틀린 일은 아니다. 

당연하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구름 안의 포근함.

성령님이 조금더 가까이 그리고 실제적으로 내려오셔서

우리의 매일을 감싸는 실제화를 느끼며 

하루 하루 살 수 밖에 없다 .

그게 옳다. 

 아니라고 부인하거나

어제와 다름없이 또 허물어져가는 세상의 헛된 허상들을 보며

또 가슴앓이 하며 괜한 허전함으로 마음태우는

구약시대의 그 죄를 또 오늘도 되풀이 할 수 없다. 

 

그러나.. 

마음이 허전하려 한다. 

갈등이 들려 한다. 

이전의 삶의 고소하고 달콤했던 자극들이 기억난다. 

자유롭게 세상을 돌며 

마음내키는 대로 살던 방만이 그립다.

괜히 커지려 한다 .

 하지만... 이제는 결단하라 신다. 

상황이 너무도 맞다. 

 

 내 주변에 더 그득히 내려 앉으신

구름 같은 성령의 기운을 느껴야 한다 

아직도 남아 있어 나의 정신을 잡아 끌려는 아쉬운 허상들을 

이제 내려 놓아야 한다. 

구름 같은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해야 한다. 

 

'성령의 구름' 안에 

내 모든 잡념과 생각을 내려 놓고

가라면 가라시는 명령 대로 따르고 

서라면 서라시는 명령 대로 따르는 하루가 되어 야 하리라. 

그러기 위하여

내 안의 요동치는 욕망을 내려 놓아야 한다. 

성령의 구름 안에서 더 풀어 내려 놓아야 한다. 

그것.. 

오늘 하라시는 것 같다. 

 

 

 

주님.

말씀을 묵상하다가 출근 시간이 되어서 

중간에 끊고 

이제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여 사무실의 컴퓨터를 통하여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여

오늘 말씀이 이해가 갑니다. 

제 삶의 행태를 통하여 

그리고 세상의 변화의 조짐들을 통하여

이렇게 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잘가고 있다 주하인아.. 

이제 더 .. 구름기둥을 바라보아라.. 

네 삶의 테두리가 좁아지는 것 같은 갈증보다는

네 주변에 내려 앉는 구름같은 성령 하나님의 실제를 느껴보거라.. 

그러면 점점 더 삶이 뚜렷해지리라.

이 광야의 삶을 제대로 살아갈 유일한 길이니라... 

잘하고 있다. 

잘 가고 있다 주하인아..............하시는거 같습니다. 

 

주여.

한편으로 갈증이 밀려 오려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위로와 위안'이 절 기다리시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여.

이 인생광야 ........

어찌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니시면 

이어나갈 수 있을겁니까?
당연함에도 당연치 못한 몸부림을 용서하소서.

이제 ... 

더 주님만 바라보고 나갈 수 있길 원합니다. 

주여.

 

오직 구름기둥 불기둥의 삶을 기대합니다.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