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직 진정 기뻐할 것은 '말씀' 그 자체시다[마21:1-11] 본문
온통 내 심장이
주 예수의 십자가 보혈로
채워지길 원합니다
온통 내 영혼이
성령의 불로
이글 거리게 하소서
주여
그러하기 위하여
매일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주신 말씀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머물 수 있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 만 바라봅니다.
주님 말씀만 기다립니다.
허락하소서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예수께서 "가라".."보리니"..."풀어 ..오라"라
명확히 명령하신다.
갑자기...
비유나 은유가 아니시고
어려운 말씀이 아니시고
즉각적이고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말씀하신다.
무언가 다르지 않는가?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그러시면서 기대에 틀리지 않도록
하나하나 다 일어날 일들을 짚어 설명하신다.
6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당연히도 '명하신 대로 ' 순종하는 제자들이지만
그 안에 어떤 '기대'와 신명이 느껴진다.
십자가 사역을 위한 예수님의 뜻과는
조금 다른... 기대.. ㅜ.ㅜ;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보라.
예수님께서
당신의 어려움을 말씀하시고 십자가를 말씀하실 때
귀 기울여 들었다면
아... 최소한 하나님 말고 남의 아픔을 경청하는 자였더라면
어제의 말씀 속 그 이기적 현상이 있을 수도 없었으리라.
그리고 이어지는
이 모든 인생들의 어리석음이 여기에 적나라히 들어나지 않는가?
'소리높여'
'호산나.. ' '찬송하리로다'.. .들의 표현에
이들 군중들의 '들뜸'이 나타나 보이지 않는가?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십자가 행을 말씀하시고
어려움을 표현하신 후
'나귀'의 겸손을 말씀하시었는데
이들은 그 분명하고 확실한 '말씀'을
자신들의 필터(성공, 메시야 환희, ...등 자신들 만의 왜곡으로 사로잡혀 기대만발한 ..ㅠ.ㅠ;)로 틀어
오해하고 있지 않던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환호로 대치하며
예수님 나귀 새끼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기대어린 신호탄 ,
하나님의 응답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아..
물론 그 마져
성경의 일 부분을 이루어
예수님 이후 내내 인류의 존재하는 동안
묵상거리가 될 상황을 제공하고
어쩌면 잠시나마 그 어려운 상황의 예수님께
고통을 잊는 구경거리를 제공했을
긍정적 상황은 되기는 하였겠지만... ㅠ.ㅠ
하지만 '내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이던가?
하나님의 말씀이
때로 너무 뚜렷하고 직관적으로 느껴질 때
어쩌면 그것을 내 의문에 대한 응답으로 착각하고 왜곡시킬 수 있을 위험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 아니실까?
말씀이 있으실 때
주님의 뜻 가운데 다시한번 기도하고 받아야지
익숙한 종교적 습관으로 인하여
또 그럴 것이라는 기대로 '왜곡' 시킬 위험은 없는가 하는 것이다.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 말씀에 괜한 기대나 성급한 개인의 판단을 배제 하는 게
최소한 오늘은 옳다는 말씀 이 아니던가?
'명하시면'
'명하신 대로' 하면 된다.
그리고는 그 마져 주님의 뜻 가운데 있음 만을 인식하면 된다.
그 이상의 생각, 왜곡은 자제하라 심처럼 들린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현재의 위치..
내게 바라시는 것.. 의 정확한 뜻을 파악하기 위하여는
시대의 돌아감
십자가를 지시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궁극적 뜻.......
겸손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
그리고 그렇게 하면 다가오는
그 딱딱한 어려움과 괴로움
어쩌면 '실망'감은
예수 십자가를 지는 과정 중의 일부임을 알아
'겸허히 '말씀 앞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나서는
늘 알듯
'성령의 임하심'
'성령의 그날을 감하심'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게다.
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또 기쁨으로 일어서
이 좁은 길을 또 하루 가야 하리라.
감사하다.
주님.
정말 어려운 길입니다.
그러기에 매일 어떤 붙들 희망이나 기대가 없으면
하루 하루가 지루하고 어두워 .. 지치려 합니다.
그들 군중과 제자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가운데
주님께서 '일일히 명확히 지정'하시며 나귀를 가져오라..
그 때 일어날 일에 대책까지 말씀하시는 상황은
드디어 때가 되었구나.. 하는 오해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상황이 었을 듯합니다.
더구나 막연하게 알고 있는 '메시야'에 대한 오해도
그런 상황에 마주하여 더 키울 만한 상황도 될 듯합니다.
주여.
그러나 그들은 분명하게 잘못한게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그리 오래 들으며 왔는데
아직도 자신들의 메시야 관을 버리지 않고
말씀을 왜곡하여 자신들의 필터로 걸러 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주여.
제게도 어찌 저런일이 없으리라는 법이 잇습니까?
매일 주님 말씀으로 이리 방향을 틀어서 나가고는 있지만
제 편한대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아
지치지 않으려는 몸부림으로
주님의 말씀을 왜곡시켜 볼 수 있음을요.
아..
주여
그러나 확실한 것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그냥
말씀이 있으시면
말씀하신 대로만 따르는 자 될 수 있길 원합니다.
명령하시면 명령하시는 대로 따르고
그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
제자의 위치에 가까운 자로 서 있게 됨 만을 기뻐하게 하소서.
말씀하소서.
제가 듣겠나이다.
말씀하소서.
제가 살겠나이다....
주여.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제 안에 임하시고 계신다는 증거로
제게 말씀이 내려짐 만을
오직 진정으로 기뻐하는 '기본'이 되게 하소서.
나머지..
말씀을 통해 흐르시는 하나님의 감동
성령의 임재가 계시면
모든 것 주님의 뜻대로 인도받을 것임을
확신하고 믿고 다시한번 더 체험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
내주여.
주여 말씀하소서.
제가 듣겠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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