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황소 고집과 순종 위로[롬16:17-27] 본문

신약 QT

황소 고집과 순종 위로[롬16:17-27]

주하인 2023. 6. 30. 06:50

(펌)

황소고집을 키워드로

이미지들을 검색하니

온통 '한우고기집'만 떠올라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서는 '고집'은

평생 고생하다가

결국 그리 쓰일곳 밖에 없는

그러한 미련함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주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순종함'이라고요.

고집스레이 순종할 자,순종하는 자

아는 자는 다 알...

아니 , 주님만은 확실히 인정하는 자.

그래서 '평강이 넘칠 자격'을 가진 자라 말씀하십니다

 

아..주여

말씀하신데로

버겁고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악한 자로 서게 하소서

다시 우뚝서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 하나님께 영광 만을 올릴 수 있는

그런 자로 서게 하소서.

 

 

제 깨달음과 결심이 그러하오니

이 고집의 뒤에서 

매사 속삭이는 

그 오래되고 어지러운 소리들을

막아 버리소서.

사탄의 발목을 끊어 버리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시한번 기도합니다. 

아멘 

 

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분쟁'과 '거치게 하는' ...'자'........라시지만

'분쟁'과 '거치게 하는 ''생각에 아주 익숙하여

내가 그러한 자라는 생각이 든다. 

 뭐... 자주 ..그래왔다. 

하나님 안에서 덜 그래지지만 버거움이 있는 게 사실이긴 하다. 

 

분쟁과 거치는 게 있으면 

'주하인아 정신차려라' 하시는 것 같다. 

 

이구... 주님...

 

19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너희의 순종함이..' 라신다. 

순종해야지 않느냐... 하신다.

왜 그러고 있냐... 하신다. 

잘 모르겠다. 

정말... 

그냥.. 그러고 있다. 

그래왔다. 

내 흐름... 

난.. 잘 안다. 

 

 그런데도 잘 아는 것은 아는 것이고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다. 

나도 잘 안되는 거.

그 고집

오죽 했으면 울 어머니의 옛날 나를 보고 하시던 말씀이

'황소고집'........이라고 하시던게 귀에 쟁쟁하다. 

 

그런데... "주하인아.. 네 순종함'..이라시면서

그게 '모든 사람에게 들린다.' 라심처럼 들린다. 

 

 안다.

아니다.

오늘 다시 말씀하시니 알겠다. 

 

'난 쓸모없는 골통 고집쟁이' 라 

너무 깊은 확신을 가지고 있어왔지만

주께서는 '순종' 잘하는 

순종의 성품을 가진 자....

그것을 나만 모르고 

다 안다...시는 것 같이 들린다. 

 

 

지금 내 고집의 뒤에 있는 이유와 원리와 그 어그러진 심사들을... 

하지만 앎과 '말씀'과 '주님의 원하심'과

내 아주아주 오랜 마음의흐름 사이에서 

잘 안되는 그것.

그것을 '순종'함 잘해왔던 나... 

내가 아는 나보다 훨씬 더 순종함을 잘해왔던 것을 

되뇌여 보라시며

그것을 '나만 모르지'.. 다 잘 안다.. 시며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것.. 

'"너만 모르지

다 너의 순종잘함을 알고 있으니

또 승리할 게다.

기다리마.. 어서어서 툭툭 털고 일어나자"... 뭐 그러는 뉘앙스로 들린다. 

 

그리고 이어지신다. 

그러므로.. 

 

그렇다. 

털고 일어날 때다.

그러므로 주께서 '내가 기뻐한다'신다. 

그렇게 까지 다정하게 말씀하시는데 일어나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것 같은

머쓱한 눈치를 

주께서 이러신다.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라"

 

 머쓱하고 어색하고 멀뚱멀뚱하고

그러한 것을 아주 버거워하며

그냥 고집부리던 내 어릴 적 대처 상황이 떠오른다. 

그런데.. 그를 돋우고 세우고 안아주고 만져주던 분이 안계시던 그 기억을

하나님이 오셔서 그러시는 것 같다

"주하인아... 

다 안다.

그렇게 해도 네 선함을....

이제 일어나자..

혹시 버거워도 선한게 좋다. 

무조건 선한게 좋다.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해 본다는 마음으로 일어나거라.

그게 순종함이다. 

 

 

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그러므로 네가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고

그리함으로 '평강'이 다시 찾아올 것이며

그리함을 통하여 '사탄이 네 발아래에서 상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함으로 '우리 주예수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네게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거라" ... 하시는 말씀으로 들린다.

 

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그것은 평강이 내게 찾아오는 것이며

말씀의 하나님이 

말씀으로 되어 내게 평강을 주시게 될 것이며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께 되시는 것이시니

그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 

'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을 올려드리는 방법이니..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지만 

나에 정확히 들어맞는

어이없는 황소고집의 내게 가장 합당한 '상급'의 허락하심이 아니겠는가?

 

 

 

 요즈음 다른 곳에 정신을 몰두하면서

새벽 늦게 까지 잠을 자지 않은 밤이 며칠 째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내 허전함.

방향찾지 못한 듯한 공허함을 잊기 위한 대체재로서

어디 한군데 몰두하면 정신 차리지 못하게 하는 습성을 통하여

또 제 그러함을 잊는 방법으로 그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자유화된 여행계획을 짜보려 

또 이전에 수개월씩 매달리던 그 일에 

또.. 그러고 있습니다. 

 

주님.

아시오매 그게 재미가 있지를 않습니다. 

그냥 '회피'지요.. 

고요하고 담대히 주님 안에서 '발전'만 해가면 좋은데

제 발걸려 넘어지고 

일어나기 싫어하며

또 똑같은 되풀이 하는게 

정말 지쳐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 그냥.. 

이게 옳은 것인지

아니면 허락되어진 돌이킬 시간이 허락되어진 것인지

볼 요량으로 

그냥 마냥 그러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그러함에도 말씀 묵상은 빼 놓지 않고 있으니

주께서 이러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

다 아시는 하나님 .. 

또 새삼 이럴 때 조차 제게 정확한 말씀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

주님께서는 이 외골수적인 ,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손가락질이나 가르치시려기보다 

그냥 .. 다정히 다가오셔서

조심스레에 말씀을 건네시는 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리도 원하고 바라는 방향'

 

평강의 하나님을 놓치지 않고 살다가

'주님께 영광올리는 삶'......을 살며

주님 뵈올 때 성화된 모습으로 가기를 원하는 

그런 방향에 대하여 

또 정확히 말씀해주십니다.

 

그렇다. 

네가 그러함.. 다 안다. 

그리고 네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순종' 잘하는 자 임은

알 사람은 다 안다.. 하시며 

어린 아이 어르듯 .. 

한번도 그래보지 못한 포용과 어르심을 해주시는 듯합니다. 

 

그러시면서

그 순종함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것이고

그 하나님께서 내가 그처럼 원하는 '평강'을 허락하셔서

평강의 하나님께로 다가오실 것이시니

이제는 주하인아..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해볼까... 하시며 

일으켜 세우시는 내 하나님...이십니다. 

 

주여.

하나님께 영광드립니다. 

살아계신 내 하나님께 

평강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드리오니 홀로 영광받으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