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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순종[렘36:20-3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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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순종[렘36:20-32]

주하인 2024. 7. 23. 07:02

부제)너는 다시 이에 순종하자

       주님 말씀 만을 듣게 되는 자의 풍성함

.


20 그들이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두고 뜰에 들어가 왕께 나아가서 이 모든 말을 왕의 귀에 아뢰니
21 왕이 여후디를 보내어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매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가져다가 왕과 왕의 곁에 선 모든 고관의 귀에 낭독하니
25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께 두루마리를 불사르지 말도록 아뢰어도 왕이 듣지 아니하였으며

 '이 모든 말'... 

성경이 오늘 날. .. 

우리에게 있게 하신 그 모든 과정이

이러함을 통해서

하나도 빠짐없이 '우리의 귀에 ' 들리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란 사실을 생각하면

그 어느 것 하나 

주님의 뜻 가운데서 벗어날 일은

세상에 없다.. 는 깨달음이 든다. 

 

 심지어는 '왕' 여호와김들과 일행들이

'귀에 아무리 말을 낭독'해 들려주어도 

듣지 아니함.. 

그 비슷한 일들이 

얼마나 많이 내 게도 있지 않던가?

 돌이키고 회개하게 된다 .

 

 아침에 일어나

말씀,

주님의 그 말씀을 내 '귀'에 이렇게 들려주셔도

난 참으로 많은 시간을 

'백일몽' 같은 거짓 영상과 

오래된 소리와 잡생각들로 듣지 못하고 

이 늦은 시간까지 매달려 있었다 .

 

 불현듯,

귀에 들려주셔도 

듣지 못하는 이들의 그러함과 무엇 다른가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ㅠ.ㅠ

 그리고 '내 귀에 들려주시고 '

'내 심령에 들어오시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수천년전 이들과정을 통해 

오늘날 내게 까지 오게 하신

그 하나님의 놀라우신 자상함에 

다시한번 감사하게 된다. 

 

26 왕이 왕의 아들 여라므엘과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명령하여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잡으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숨기셨더라
27 왕이 두루마리와 바룩이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기록한 말씀을 불사른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그렇다. 

 

 이렇게 될 것을 모르실 것없으신 하나님께서

굳이 다른 방법이 있으실 것임에도 

이렇게 '숨기고' 

다시 '말씀'으로 임하셔서

 

28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너는 다시"...하시며 또 두루마리에 

말씀을 기록하는 과정을 되풀이 하게 하신다. 

 

 아.. 

지루하고 짜증 나는 ㅜ.ㅜ; 되풀이.. 다. 

죄송하지만.. 

나.. 되풀이.. 정말 싫어하는 영역이다. 

하지만 그러신다. 

모른 것 없으실 주께서 '모양새 빠지게 ^^;;'..

 

왜 이실까?

 

그 왜를 

어찌 그 당시에 알겠는가?

그런데 '포로'의 몸에 있는 예레미야님은 

하나도 '의심'이나 '저항'이 없다. 

그냥  "너는 다시'에 

 

32 이에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가 전하는 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 하였더라

'이에' 순종을 하셨다.'

또 그렇게 두루마리를 바룩에게 주고

바룩은 또 기록했다.

마치 '로봇'처럼...

그리 순종을 했다.

의혹이나 지체가 없다 .

거기에 어떤 두려움이 있을 것임을

미리 다 경험했고

아니어도 다 경험했음에도

'이에' 순종을 했다는 것이.. .놀랍다 .

 

그것이다 .

그러함..

그러한 순종...

주님께서 말씀하시니 다 뜻이 있으실 게다 

주님이 허락하신 상황이시니 그냥 즐겁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머리 속에 드는 수없이 많을 사단의 소리대신

'귀에 파고드시는 주님의 말씀'만을 듣게 되고

'나는 다시'

'이에 ' 순종을 하게 되고

또 열심히 그 '피한 곳'에서 

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고 있다. 

 

 주님.

그렇습니다. 

이 세상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우리가 예상하는대로 흘러가지를 않습니다. 

그들의 풍성하고 융성함은 

마치 더 이상 주님의 말씀이 없으셔도

푸르른 풍성함으로 뒤덮힌 제 ㅇㅅ 밭의 잡초들처럼

그리 기세 등등합니다. 

그 안에서 주님 말씀 만을 '귀'에 듣고

마음에 내려 앉혀

주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는 것.. 

정말 얼마나 어려운 일이던지요..

 

 

그러나.. 

지난 토요일 내려가 바라본 

그 짙푸른 풀 속에서도 고개를 내밀고 있는

들깨들의 바람에 흔들리는 몸사위를 보며

아내와 전 

경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

짧은 시간 내어주었던 손길을 받아 

그들은 그 '세상의 거짓 녹색물결' 같은 풀 위로

머리 하나씩들은 더 내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언뜻 보면 세상의 거짓 들에 파묻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을 것 같은 그 속에서도

'그들은 다시' 하나님의 소명,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본연의 임무의 소리를 듣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최선을 다해 

성장하는 몸부림을 치고 있었음이

일주일 만에 내려간 부업 농부의 눈을 

그토록 감동으로 채우게 하였습니다 

 

 바야흐로 

주께서 어찌

이 부족한 '주하인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처럼 사랑으로 되풀이 되풀이 어루만지시는 지

확연히 알듯했습니다. 

 

 

그냥..

사랑이셨습니다

오직 그 터질 듯한 하나님의 사랑,

순종하는 자에 대한

견딜수 없는 감동의 사랑으로 

어루 만지시는 것이셨습니다. 

 

들깨로서 

어찌 지금은 

주의 기쁨을 다 알아 헤아리겠습니까.. 

하지만 제게, 

저 들깨 같은 주하인들이 

주님의 말씀이시니

'나는 다시' 

이에 

순종을 하는 그 마지막의 결과 

맺어지는 결실을 통해

기뻐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확연히 알 수 있을 뿐이겠지요.

주여.

그날까지..

성화하고 성장하여 결실을 맺는 그날까지

저를 

저를 통하여 제 후배들을

주변을 

오직 주님의 귀에 들려주시는 성경의 말씀을 통한

주의 임재의 소리를 듣고 살아가게 하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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