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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고 기도하고 낭독하고 순종하다[렘36:1-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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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고 기도하고 낭독하고 순종하다[렘36:1-19]

주하인 2024. 7. 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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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4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말씀을 듣고

'기록' 하라 신다. 

 

 말씀을 듣고 기록함이 중요하다. 

말씀을 들어야 기록할 수 있다.

말씀을 듣는게 우선 전제되어야 한다. 

매일 말씀을 듣고 

말씀을 들어서 기록함이다. 

 기록함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기도를 통한 주님의 임재,

임재 가운데 허락하시는말씀을 듣지 않고 하는 기록,

하나님과의 교통이 되지 않은

홀로의 성품 상 기록을 좋아하는 기록은 

그냥 기록일 뿐이다 

 

 예레미야님도 계속 말씀으로 전하다가

옥에 갇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야 

기록을 시작하려하고 함이다. 

 

 중요하다. 

기록은 중요하다 .

하지만 말씀을 들은 기록.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흐름을 통한 과정의 기록이 중요하다. 

 

5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는 붙잡혔으므로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6 너는 들어가서 내가 말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7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길을 떠나리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노여움과 분이 크니라

 그리고 그 기록이 

'바룩'을 통하여 하라시는 명령이 없었음에도 

상황상 그리 되었으니.. 

아마도 하나님과의 늘 교통하는 '예레미야 선지자' 님으로서

허락받은 인계가 맞을 것임이 당연하다 .

 7절에 '기도를 드리며 ' 라 나오지 않는가?
타인에게 말하는 자, 

힘이 있고 카리스마가 있기 위하여 

먼저 '기도하는 ' 자 가 아니고는 가능하지 않음이 당연하고

예레미야님이 기도하지 않고 그랬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들다 .

 

 각설하고...

기록하고

낭독하고

기도하란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순종' 한 

예레미야님

바룩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명령한 대로 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니라
10 바룩이 여호와의 성전 위뜰 곧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새 문 어귀 곁에 있는 사반의 아들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그 책에 기록된 예레미야의 말을 모든 백성에게 낭독하니라
11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그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12 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니 모든 고관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와 모든 고관이 거기에 앉아 있는지라
13 미가야가 바룩이 백성의 귀에 책을 낭독할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매

미가야

서기관

고관

이스라엘 백성..으로 이어지며

하나님의 말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장된다. 

바야흐로... 

 

 예레미야님이 선포할 때는 잘 이루어지지 않던 

말씀의 전파와 순종이 

예레미야님의 감옥에서 

'여호와의 성전'

'여호와 성전 위 뜰 곁 그마랴의 방'

'왕궁'의 '서기관'의 방에서

다시 이스라엘 백성으로... 

사방 팔방으로 퍼진다 .

 

 무엇인가?

 왜 예레미야님이 눈물로 그리 외칠 때는 덜 .. .이더니

예레미야님이 감옥에 갇히고 

'기록'을 통하여 그리 되는가?

 

 

 우리는 어찌 하나님의 시간과 하나님의 방법을 알겠는가?

 

꼭 기록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말씀이 위엄을 갖추고

그제야 전파된다거나

모두 문서를 만들은 형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뜻이던가?

 

 물론 당연히 '문서'.. '책'... '기록' 이라는 

정확한 틀을 갖추어야 

말씀의 왜곡이 덜하고 

그 덕에 '성경'을 오늘날 까지 

이 아침에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통로가 됨이 

너무나 당연하다 .

 

하지만..

기록, 성경은 하나님의 영.. 성령께서 임하셔서

성령의 감동으로 씌여진 책임을 

성경에서는 말씀 하신다 .

 

매일 말씀 묵상이다. 

Quiet time.. 

하나님을 만나는 조용한 시간.

그 '임재'와  '교통'.. 흐름.. 

주님 앞에섬, 

임마누엘 하나님의 앞에 코람데오 하여

매일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을 모시는 과정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게 정녕 옳은 길이다. 

 

거기에 '기록'으로 남기게 된다. 

그 과정이 얼마나 축복받고 귀한 과정인지 모른다. 

 

나.

20년 넘게.. 

내 평생을 살아온 삶의 습관에 맞지 않는 

이 일을 해오고 있으며

언제부터인가.. (아..  선교병원이 아닌...ㅠ.ㅠ.. PT ㄱㅁ닝 병원에서 2년 조금 넘은 이전의 시간, 갑자기 퇴사한 2과 여샘 때문에 이루어진.. ^^*).. 부터 

아침 시간을 한시간 먼저 일어나 QT 한 글을 '옮기는 작업'을 

매일...

그렇다 거의 매일 ..옮기기 시작하고 있다 .

QT 는 20년 넘게 하고 있지만.. 

매일.. 거의 매일은

그 때부터다.

 

참.. 이상하고도 놀라우신 인도 방식이시다 .

 

 단 한번도 아침 일찍 일어나본 적이 없던 젊은 시절,

예수님 믿고도 한참까지... 

내 리듬은 무리듬이 리듬이었고

그것을 아내는 늘 한탄스럽다고

놀리기도 많이 했다 .

직업도 한밤중에 불려나가기 다수인 직업이니

그렇기도 했지만... 

 

그런 내가 규칙적이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더니

더 규칙적이게 

매일 저녁 과 아침의 성물일과가 

그 어떠한 강요없이 이루어지길 3년째..

매일 말씀을 더불어 기록하며(이전까지는 말씀 묵상을 기록함이 1주일에 2-3번)

여기 까지 왔다. 

 그 장구한 (아.. 내 오래 버티지 못하는 습관부재의 성품이 ... 이 20년 넘는 시간 , 2년 넘는 시간.. 을 말씀 묵상과 기록과 성무일과로 버팀은 , 과거의 기준으로는 상상 자체도 못한 장구한 시간이 맞다. ㅎㅎ) 시간을 

하나님 말씀 앞에서 서고

'기록' 하며 

이 나이까지 말이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 앞에서의 임재감'... 

'하나님 안에 존재한다는 것'의 의미

'은혜'의 실체.. . .등을 깊이 깨닫게 하셨다 ...

할렐루야.

 

 난.. 

스스로 생각해도 

기적이라 생각한다. 

스스로 기특하고 대견하다 .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실 것임이 믿어진다. 

꾸준함.. 

아주 조금씩이나마 눈에 띄이지 않게 발전해옴,

그리고 성경의 원리대로 

점점 '유라굴라 속에서도'  롤러코스터 덜 타는 듯한.. 

말씀인도하시는 대로 ... 살아가는

삶의 형태가 이루어진 것.. 말이다. 

 

 

 할렐루야 

주님.

 

말씀을 기록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제가 

어느 순간인가 부터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살려는 몸부림을 치며

넘어지고 쓰러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돌아보면 

아직도 옥에 갇혀 있는 듯

스스로도 잘 해결되지 않는 버거움들이 잔존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들을 수 있는 귀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니 

남길 수 있는 '기록의 눈과 손'을 허락하시고

하나님이 명하시니 

순종하여 

작은 소리나마 주변에 전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심을 

제 스스로 느끼고 알아채리고 있습니다. 

 

주여.

주님의 때에 

주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선포하라.. 라 하십니다 .

그러겠습니다. 

그러하려 결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또 하루 그리 하려 노력하겠습니다. 

잊지 않게 도우소서.

잊지 않음을 전파하고 전도하는 용기를 주소서.

그것이 제 가장 재미있는 삶의 동기가 됨을 

또한번 체험하게 하소서.

 

곧 다가올 지구적 재앙,

생물학적 종료의 시간,

말씀에 근거한 주님의 시간을 이유로

생각하면 여러 두려움과 혼돈과 복잡함이

제 마음을 흔들려하지만

하루만 살겠습니다.

 

안되면 바룩을 불러 대리케한

예레미야님의 영적 상태와 마음을 묵상합니다.

주여.

그러기 위하여 더욱기도하고 더욱 순종하고 더욱 입을 열어야 겠습니다.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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