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또 나머지 인생의 하루를 시작하며[시71:17-24] 본문
18.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늙어
백발이 되면
버림 받을 것 같은 두려움.
막연하지만 가슴 깊이 사무치고
그것을 부인하고 잊으려고 갖은 몸부림을 치는게
모든 나이 들어가는 자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그것 , 부인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보이려
그리들 가진 것 부여잡고
힘을 나타내고 위세를 부리고 있으며
모든 모임을 통해 서로서로 위안하고 터치하고 만져주임 받으려 애를 쓰는 것이고.... ㅠ.ㅠ
그러나, 결국
인생은
유사이래 그 누구도 밝히 알지 못한
'죽음'에 쌓여
허무한 먼지로 사라져 가버리는
다람쥐 쳇바퀴를 돌고 돌고 또 도는 것이고..
나.
백발, 노년, 쇠약..............
그런 모습을 보이는 자들에
나도 모르게 움츠리고 멀리 도는 것.. .
내 모습을 그들에서 발견하는 게 두려워서가 아닌가?
이 월요일 아침..
백발까지 노년까지,
어제의 '쇠약할 '때도 버리지 마시라는 구절에
눈이 가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다른때보다 더욱 힘이 드는 (아.. 근육이 피곤타고 소리지르는 것 같다... 보기드문.. ㅠ.ㅠ;) 것은
아무 의미없는
늙어가는 노년의 아침이
다른 때보다 더욱 크게 느껴짐은 아닐런가?
비록, 난... 부인하고 싶어하고
인식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내 안에 또아리 틀고 있던
육신적 현상이 또 이리 날 힘들게 하려 하나보다 .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대신 직면하게 하신다.
"그 백발의 두려움은
'네가 어떤 자인지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는지 잊었기에 그렇다" 시는 것 같다.
아.
그렇다 .
하나님은 내 내면의 흐름을 정확히 짚어주실 뿐 아니라
말씀을 통하여
내 삶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하신다.
나.
매일을 어찌 보냈던가?
어제와 똑같은 오늘.
오늘과 다름없을 또 내일을 두려워하며 늙어감을 회피하려 함은
'무의미' 하다 생각되어지는
막연한 생각탓 아닐까?
그런데
그 생각이 정말 사실이 아닐까?
사실이지 않나?
위의 서두에서 시작한 바처럼
누구도 살고 죽은 문제에 대한 뚜렷한 방향을 가지지 못하고
그냥 늙어가다 스러져 가는 것........에 대한
또 거부할 수 없는 두려움에 봉착하여 매몰되어 가는 것... 말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니라 신다.
내 살아 있음은
아니.. 살아있게 하신 이유가
하나님의 힘,
하나님의 능력을 후대에 전하는 것.. 이라고..
이것..........
알면서도 자꾸만 뜨악하게 느껴지게 하는 것이야 말로
'사단의 궤계'에 매몰되어
나도 모르게 매일을 똑같이
시계 추처럼 왔다갔다 하며 사는 것을 느끼게 하고
모든 인생의 일들이 허무하게 착각하게 하는 이유가 아닐까?
다시
하나님을 전제로한 '하루'
하나님을 이유로 한 인생을 돌아보게 하신다 .
정신이 든다 .
내 하루는
내 하루가 아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하루,
하나님의 능력과 힘을 후대에 전하는 일주일을 시작하는 하루가 되어야 한다.
24.나의 혀도 종일토록 주의 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오리니 나를 모해하려 하던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함이니이다
그렇다면
그리 잘알고 있음에도 부질없이 속아버려
'백발'을 한탄하고
쇠약함을 두려워하며 매몰되지 않기 위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힘을 후대에 전하는
이 사명이 그리 멀리 , 어이없이 들리게 하는
그리함으로 무력한 하루가 되게 하려는 사단의 궤계를
어찌 이겨낼 수 있는가?
말씀이 있으시다.
말씀이 있으시기에 오늘 하루만 바라본다 .
오늘 하루만 사는 방법을
또 이리 지적하고 계시다.
'주의 의를 작은 소리로'
'종일토록'
'읊조리는' 하루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
그런 하루로 일주일을 또 시작하리라.
그러다 보면
내 삶은 어느새 '후대'에 하나님의 능력과 힘을 전하던
'전설'같은 자의 그것이 되어 있을지 모른다.
그 나머지는 하나님의 영역이다.
내가 오늘 하루, 요 일주일을 잘 살아가는
의미있는 백발을 향한 시간
힘있는 '쇠약하지 않은 노년의 시간'이 되어가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주님의 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사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다.
주님.
주님의 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립니다.
제 혀의 소리가
제 작은 육신을 공명하며
제 영혼의 지성소를 통하여
주님 계신 하나님나라,
제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까지 울리게 하소서.
주여.
그런 하루
그런 한주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제 삶이 의미로 가득차지게 하소서.
주님께서 명령하셨고 가르치셨으니
오늘 하루를
주님의 의를 읊조리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제 관심을 그리로 돌리시고
제 백발과 쇠약함의 두려움을 멀리하게 하소서.
주님.
늘 그러셨듯
말씀을 통하여 오시는 주님 성령의 감동,
주의 은혜로
채워지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시시로
막힘없이
주의 의를 후대와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주여.
홀로 영광받으소서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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