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러나 그래도 그리될 지어다[딤전1:1-11] 본문
주님
매사 내 삶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허락되어져
주님의 긍휼 가운데 흘러가짐을
비로서 더욱
뚜렷이 깨달아 갑니다.
말씀 앞에 서려는
아주 작은 몸부림을 기뻐하시는
내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매시 이렇게
은혜와 평강으로 누리게 하시니
저 주하인
우리 주하인들
주님 앞 삶을 어찌 포기하겠나이까
그렇습니다
주님
절 돌아보면
매일 매시 죄 뿐인 듯하여
눈뜨고 바라볼 수 조차 없는 지경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그런 저를
이리 축복하시니
말씀을 통해 흐르시는
긍휼로 인하여
은혜로 인하여
주님의 그 평강으로 인하여
제가 삽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
그리 차이 나지 않는 일상이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줄어든 체력 탓은 아닐까 싶기는 하다.
수술 한분하고
수영장으로 퇴근후 가서
다른 때보다 2바퀴정도 더 돌았나...?..
이전 수년전 만 해도 거의 매일 갔고
가서도 지금보다 훨씬 힘에 겨운 영법 ^^;으로 얼굴이 빨갛게 될 정도로
많이 돌았어도 '나른함' 만 있지
지금처럼 심히 졸리지는 않았을 것을
요새는 일주일에 1-2번 밖에 못가고 -아.. 코로ㄴ 이후로 게을러져 버리고 , 환우도 너무 많이 늘어버린 이유도 있어 겸사 귀찮은 핑계로... 하지만 안가면 평생의 고질인 허리병이 도질까봐 간다. 몸도 유지되고.. - 가도
요령이 생겨 힘이 별로 들지 않기에
운동량에 비하여 그리 피곤하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리 피곤함을 느꼈다 .
초저녁부터 심히 졸린 것을 참고
이것 저것 ,
기도할 시간까지 침범하며
겨우 '예수님 아시지요'' 하고는
잠에 들어서는
아침에 7시반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잤다.
깜짝 놀라 뛰쳐 일어나
허겁지겁 출근 준비하며
남은 시간 10분을 이용하여
"주님 죄송해요.
말씀 주세요".. 하고는
얼른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시작에 '디모데를 포함한 교인'들에 하는
축복의 말씀이
그냥 눈에 들어온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 이다.
Grace, mercy and peace 시다.
나.
자격이 있는가?
과연..
이렇게 게으르고 이렇게 엉터리로 주님 말씀을 뵙는데..?
그런데
말씀을 붙드는 순간..
어떠한 논리적 이유나
나의 잘함이나
그동안의 어떠했음
주님 앞에 열렬히 부르짖음... 등의 과정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은혜'가 넘치고
'그 분의 긍휼, mercy, 자비'가 느껴지며
'평강'..peace.. 평온함이 차오르려 한다.
나..
은혜라 생각되어지는 나만의 현상,
나의 특질을 통하여
주께서 '은혜'라 생각되어지는 '증상'^^; 들이 느껴지게 하신다.
'가슴이 따스해지고'
'등골이 훈훈해지며
'아랫배 어딘가 든든해지고'
알게 모르게 두근거리는 기대감.. 비슷한게 생기기 시작하면
난.. '은혜 ' 가운데
성령의 임재가운데 기뻐하심을
내가 '은혜' 안에 있음으로 인지하게 된다는 거다 .
이 아침에 그랬다 .
상황에 아무 상관없는 '은혜"...가
이 게으른 저녁과 늦잠잔 아침,
그래서 겨우 말씀만 보고 뛰쳐 출근하는
이 아침 내내 '은혜'로 채우신다.
아.. .
내가 '주님의 자비', 주님의 긍휼 안에서 살아가고 있음이
그래서 더 강하게 느껴지며
살아온 모든 시간들이 '감사'로 다가오려 한다.
잠시 잠시
일상의 일들,
출근서두르는 발길과
회진 가서의 환우들과의 대화
또 순간 순간 다가오려는 내면의 오래된 오류들을 마주함 - 아주 아주 많이 줄었고 엷어진게 하나님의 자비 안에서의 이유가 아니던가? 당연히 .. - 사이의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말씀을 망각'하고 사는
내 평범하고 부족한 '믿음'의 수준을 뚫고
오히려 더 '은혜'를 느끼고
자비를 느끼며
'평화'롭다.
출근후 지속적으로.. ^^*
말씀으로 그러셨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로 부터
네게 (내게)
있을 지어다"
선언이시고
축복을 명령하시는 느낌이시었다.
분명 저들,
아니 디모데님에게 하시는 말씀이시지만
수천년을 격하고
오늘 내게 말씀하시는 거다 .
하나님의 원리 아니시던가?
내 잘잘못에 상관없는
내 의지와
내 그럴듯한, 그리함직한 예상과 전혀 상관없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시는 - 천년이 하루같고 하루가 천년 같은 주님, 시간과 공간 마져의 지배자이신 살아계신 그 분께서 ... - 주님께서
내게
그러함이 있어야 한다 .
있으리라.
있을 지어다.. 하시며
축도를 하심이다.
그래서 늦었지만
얼른
떠오르는 제목을 적고
주제에 맞는
'AI'를 통한 그림을 그려
그중에 나름 타당한 것을 선택하고 올려 놓고는
얼른 출근했다
한참을 바쁜 가운데
조금 한가하면서
내 옛구습이 자꾸 날 사로잡으려 하길래 - ㅉㅈ.. ㅠ.ㅠ- 얼른 말씀을 돌아다 보았다.
상황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다. ^^*
내 잘잘못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와 함께
내게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있으라시니
마음이 평화로와진다.
그래서 서둘러서
글을 옮기기 시작하고 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살아계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홀로 영광 받으소서.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이시여
오늘도
이 부족한 저를 붙들어 세우십니다 .
말씀을 근거로
허락되어지는 '은혜'로 인하여
제게 '평강'으로 채우십니다.
제 그러함을 깨닫게 하시어
제 안에 주님의 긍휼과 자비,
저에 대한 그러하심으로 감읍하여
제 삶이 감사로 채워지게 하십니다 .
그 감사가
주변을 향한 시선을 더 곱게 하시어
아름다운 인격의 품성으로 나타나게 하실 줄 압니다 .
그를 넘어서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저를 통해 흘러나와
제 주변이 주님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오늘 더 그러소서.
아무 잘한 것 없는 제게 베푸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와 긍휼과 은혜로 인하여
또다시 '평강'안에서 지내게 된 것,
더 깊이 찬양올립니다
거룩하고 귀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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