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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소서[대하6:12-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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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소서[대하6:12-25]

주하인 2013. 7. 18. 07:56

 

 


19.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는

    것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부르짖는 것과 비는 기도를

들어주소서

 

 

20.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야로 보시며

비는 기도를 들으소서.

 

 

21.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간구함을

들으시고 들어주소서

 

 

24.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와서 이 성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25.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회개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솔로몬 왕이 성전 건축을 마무리 하고 감동하에

이처럼 기도한다.

 

'비는 기도를 '들어주시고

들어주시고 들어주소서... 한다.

들어주시라는 내용에는 회개와 간구와

우리의 속 마음을 들어주시라는 ...

기도다.

 

성전에서 기도할 때 하늘에서 들으시라신다.

하나님의 어디에나 임재하심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늘에서 들으시지만

내 영혼의 성전안에 들으시기도하고

내 우편에 계셔서 들으시기도

내 앞에 계시기도

내가 주안에

주님이 내 안에 계시기도 한다.

 귀한 기도는 감동 가운데

하나님께 비는 기도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지만 나와 동행하심을 아는 기도다.

내 앞에 계시지만 너무 친밀해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잊는 기도가 아니고

늘 주님을 뵈올떄 첫사랑의 설레임을 가지는

그런 기대의 기도여야 한다.

 그래서 비는 기도를 늘 귀기울여 들으시는 하나님이시어야 한다.

내 앞에 계시지만 '하늘'의 가장 높은 곳에 계시는 하나님이시어야 한다.

그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내 모든 사정을 다 파악하시고

가장 높은 , 가장 선한, 가장 귀한 해결을 주시는

그런 하나님이시다.

 그런 하나님께서 내 형편을

다 '들으시고 들으시길'

나 오늘도 기대한다.

 

 

 내우외환.

말 그대로 안에서는 근심이요, 밖에서는 곤란이다.

지금의 내 상황이다.

그럼에도 그냥 차분히 지내왔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그러면서 늘 밧줄을 타듯 위태위태하게 걸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의사'의 직업이다.

흔들릴 때 남들보다 조금은 더 어지럽게 느낄 수 밖에 없는..

흔들리니 머리가 복잡해진다.

자꾸 주위를 돌아보게 된다.

나.............

젊었을 적 , 그리 잘 살아 낸 거 같지는 않다.

그래도 대답해주는 친구가 있다.

그래서 만났다.

늘 , 그 친구랑 만나는 장소에서 '우중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는 식사를 하고,

하나님께 미리 회개를 하고 '아시지요.. 아시지요.. ' 하면서

터질듯한 머리를 세상적인 방법으로 조금 달랬다.

하나님은 내 깊은 마음을 아시리라 생각하면서

그냥 그랬다.

그래도 친구를 만나 마구 떠들고

한잔하구..고래고래 노래하구.....ㅜ.ㅜ;;

위로신가.. 내 깊은 연민을 아시고

그래도 속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남겨 놓으시고

비록 불신자 지만 오히려 나보다 '더 ' 하나님 의 뜻을

계속 갈파해대는 ^^;; 그 입을 통하여

마음이 조금 뚫리는 것을 경험하고는

늦은 시간에 돌아왔다.

 

아침 출근.

마음이 무거우려 한다.

묵상집을 들여다 보니..

솔로몬님의 감동이 먼저 '훅~'하고 가슴에 온다.

나와 다른 , 축복과 성장과 발전의 사람...그 시기의 솔로몬.. 의 감동이

나와 차이가 있을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그의 감동은 '하나님 앞에서의 감동'이라서인지

그리 뜨겁게 온다.

그러면서 계속 '들으소서...들으소서.. ' 한다.

자신의 문제보다는

백성들의 문제에 대하여 들으시라 그리 기도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너무도 뚜렷이 체험한자의

그렇지 못한 자에 대한 안타까움이

주렁 주렁 묻어 나오는 것이다.

그것..

어쩌면 나를 보고 하는 소리 처럼 들린다.

"언제든지 성전을 바로보고 기도할 때

 주님이여.. 주하인에게 응답하소서.

 그가 비는 기도를 들으소서.. " 하는 것 같다.

힘들 때,

우선 하나님을 바라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롭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은

비단 '중년'의 남자 탓 만은 아니다.

그 육신의 약함을 틀어 잡고

날 주저 앉히려는 '연민'을 가장한 세상의 세력.. 사단의 세력 탓이다.

마음이 가라앉는다.

이유없이 차분해진다.

감사하다.

 

 

적용

1. 성전을 다시 세우자 .

 괜한 속상함, 근거없는 흔들림......

주님 앞에 말씀으로 다시 서자.

 성령의 검이신 말씀을 붙들고 말씀을 준행하려 조금이라도 애써보자.

 

2. 기도 하자

 비는 기도를 들으소서.. 하셨다.

주님이 들으시려면 기도해야 한다.

 간구해야 한다.

 내게는 필요한 것이 많다.

 그럼에도 기도의 집중은 어렵다.

 기도를 더하자.

 

3. 당직방.. TV를 안켜겠다.

 주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어야 겠다.

 

4. 최선을 다하자.

 하루 만을 살자.

 그 이상은 하나님이 생각하시길 기도한다.

 

5. 성경 세장 읽자

 

기도

 

주님.

요새는 많이 힘이 드는 일만이 생깁니다.

그 때 잠시 '바닥치려'하다가도

복잡한 머리를 붙들고 하나님을 집중하면

그래도 금시 회복이 되는 듯하지만

묵직한 무엇인가 저를 누르는 듯 합니다

그래서 잠시 하나님께 양해를 구하고 앙탈부리는 심정으로

친구를 만나 세상적인 방법으로 압력을 해소하였습니다.

주님.

오늘 아침은 솔로몬님의 입을 통하여

그 분의 감동을 통하여

제 마음을 다시 어루 만지십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늘 보고 계시고 아시고 계시는 지 믿지만

그럼에도 자꾸만 잊는 '들으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솔로몬 님이 대신 중보하십니다.

주님.

그렇습니다.

어찌 인간의 위로와 그들의 들어줌이 해결이 될 수 가 있겠습니까?

지금껏 위기의 순간순간을

주님의지하며 잘 건너 왔듯

또 잠시 받는 환란의 경한 것이

주님께 의지하고 주님의 들으심을 느낌으로

또 다시 잘 해결되고 붙들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

주님의 때에 주님이 강권하시어

주님이 저를 다듬으심이 완성되면 혹 모를까..

지금은 어려움을 들으시고 부드러움으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제 마음을 받으시고

제 기도를 들으소서.

주님.

제 식구들 기도를 들으시고 들이시사

그들의 하나님이 예정하신 방법으로 조금 더 빨리 이끄소서.

주여.

이방에 오시는 모든 분들을 그리하소서.

주님.

제 기도제목을 아시는 주님.

다 이루어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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