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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를 말씀을 인식하며살다[대하6:1-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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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를 말씀을 인식하며살다[대하6:1-11]

주하인 2020. 11. 6. 12:45

 

1.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정말

솔로몬의 말대로

주님께서

캄캄한데 계셨을까?

아르논 타작마당의 '여호와의 궤' 있는 곳이

캄캄한 데가 맞는가?

왕의 눈으로 평민의 그것을 넘 어둡게만 보고

하나님을 사람의 눈으로 낮춘 것은 아닌가?

 

2.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성전건축.

정말 최고로 잘지었고

가장 정성드려 만든 것은 맞지만

그게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가 맞는가?

한세대가 가기 전

솔로몬은 타락하고

영원처럼 긴시간 처럼 인간들에게 느껴졌지만

주님의 눈, 우주의 시간이나 영원의 눈으로 보면

겨우 수천년 지난 지금 우리 앞에  

솔로몬이 지은 성전이 남아 있기나 할 것이던가?

그런데.. '영원'이라 한다.

 

 그러나

더 희한 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으시고 계신다.

마치 '침묵의 긍정' 무언의 긍정을 하시는 듯하시다.

그것.

마치 '내 손녀'가 갖은 재롱을 피면서

나름의 논리로 우겨댐 조차

귀하고 이쁜 눈(솔직히 넘 이쁘다.ㅎㅎ)으로 바라 보고 있으신 것 아니신가?

 최선을 다함에 대한 기뻐하심.

 


8.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좋'다고

다윗에게 말씀하신다.

 

누가..

주님의 그 어떠함을

짐작이나 할 수 있던 말이던가?

솔직히 '솔로몬'의 왜곡을 잘아는 우리들로서는

그보다 훨씬 '영성'이나 무엇이든 뛰어나신

다윗님이 건축을 하시는게 더 낫지 않으셨을까?

 

 

9.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허리에서 나올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그런데

주님은 허락지 않으셨다.

 

왜 이실까?

어떻게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러함이

오늘 내게는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무엇을 말씀하시려 하심이시던가?

 

 주님의 뜻이 어디 있는 지

어찌 우리가 정확히 알 수 있던가?

그 분이 당연히도 좋아하실 '성전' 건축에 (선교도, 교회 봉헌도, 예배의 행위도... 그 어떤 종교적 행위도.. )

어쩌면 우리의 자아가 버젓이 들어갈 수 있어

그게 우리에게 해가 될 수 있을 것을 아시고

사랑하는 다윗이 그런 위험에 빠질지 미리 아시고

건축을 막으셨을 수도,

솔로몬의 열심,

그의 잘난 지혜(죄송.. 지혜를 너무 추구하다 보면 .. 자기 잘난 맛이.. ㅠ.ㅠ;;)로 인하여

결국 그 초심의 뛰어난 하나님에 대한 열정에도 불구하고

영원할 수 없음을 아시기에

'너는 거기까지......' 임을 아시기에

더 이상 대꾸하지 않으심은

(어쩌면 매일의 선택으로 그러함이 유지될 수도

 결국 넘어지기도 하는

 수없이 많은 변수의 미래를 보시면서.........)

기다려 보심은 아니실런가?

 나.

매일 말씀,

언약의 궤를 내 영혼의 성전에 모시고

매일 예배,

매일 말씀으로 인도 받는 삶을 살면서

단 하루도

주님의 구름같은 임재를 느끼며 산다면

그게 바로 주님이 기뻐하실 일은 아니던가?

 

 어느 것도

주님 앞에선 결정 된게 없고

그 어느 이유도

주님 뜻을 넘어설 것도 없다 .

 

매일 매일

주님과 동행하며

그 분의 뜻을 듣고 인도받는

지금의 삶이 어쩌면 옳은 방향임을 말씀하시는 거 같으니

더 열심히.. .

지치지 않고

남은 이땅의 허락되어진 삶 동안

매일 말씀 대로 살아가야 하리라.

감사하다.

 

주님.

수술 방금 끝나고 왔습니다.

주님 뜻대로 살아왔는지

또 어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렇게 말씀을 부담을 가지고 사는 매일이

그래도 행복할 것,

나중에 주님 앞에 진정 남겨 가지고 갈 것이 될 것임이

살포시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주여.

고맙습니다.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지켜 주옵소서.

지치지 않고

의혹하지 않고

돌아보지 않게 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신 그리스도 예수 이름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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