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마지막 연단의 완성을 위하여[단11:20-35] 본문
주여
사뭇 매사가 흐려 보이려 합니다
눈을 떠 하루를 살아도
뚜렷이 보이는 것이 많지 않아 보입니다
지치려 합니다
힘이 듭니다
그만 누워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슬그머니의 유혹도 많습니다
주여
오직 주님만 바라 보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 바로 보게 할수 있도록 하소서
주님만으로
맑고 힘찬 소망을 채워주시던
바로 얼마 전까지의
그 힘으로
항상 절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주여
하지만 이마져도
주님의 뜻이시고 허락하심이시며
마지막 연단과정이시라면
제게 잊지 않을 지혜를 주시고
버텨나갈 인내의 힘을 주시어
주께서 허락하신
그 강함과 용맹으로 이겨나가
정결하고 흰옷을 입을 수 있도록
도우소서.
힘주소서.
주여.
32.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러-우 전쟁이 발발한지 01.24이니 벌써 10개월 가까이 되지만
아직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엊그제부터 제 5차 중동전쟁으로 번질 지 모르는
튀르키에-시리아 침공이 벌어졌다.
올해 안에 전쟁이 일어날 지 모른다는 대만 중국간 긴장이 예사롭지 않다.
아프리카, 남미.....는 어떤가?
한국은 벌써 수십년간 북한의 침공예상이 되풀이 되며
수십발의 미사일 공격이 요
며칠 긴장을 고조 시키고 있다. ... 그 뿐인가?
세상의 도처에서 작고 큰 분쟁들이 일어나고 있다.
어떤 글에 보니
유사이래 가장 평화로운 시대라 살고 있는 현대에도
실제,전쟁의 위험을 겪지 않고 살아가는 게
전체 인류의 5% 뿐이라던가...
그들 만이
현대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온전한 평화의 시대라 오인하고 살뿐이다.
그냥 내 주변에서 안일어나니
멀리 벌어지는 일들을
조만간 생길지 모를 일들을
그냥 '눌러가며 ..잊어가며 살 뿐'
하시라도 위태로운 전쟁들이 벌어져도
하등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란 것이다.
세상은 실제로 그리 위태로운 곳이란 이야기다.
내 안에서도 벌써 몇십년 간을
'위태'위태한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아.. 영적전쟁이다... 다행이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여기까지 승리해가고 있다. ^^*) 위기의 의식으로 점철되고 있다. ㅠ.ㅠ;
오늘 , 요며칠
다니엘님의 묵시록적, 종말론적 예언이 자꾸만 되풀이 된다.
마음이 무겁다 .
그렇지 않아도 마음이 무거운데 (어찌 다 표현해낼까.. ㅠ.ㅠ)
무거운 말씀은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잊고 힘을 내서 살려는 일상에
자꾸만 무게를 더 해
일어나기 힘든 팔다리의 노쇠를 촉진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좀 그렇다 ..
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단지 무게를 더하시는데 그치는 게 아니지 않으시는거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늘 그러셨지만
말씀으로
레마로 오셔서
예언을 통하여 미리 조심하라시거나
위안을 통하여 힘을 주시거나
가만히 안아 주셔서 행복을 주시거나.......
그래도 깨닫지 못하는 때는
'지혜'로 깨달음을 주시거나...하지 않으셨던가?
이 부족한 자.
일어날 힘을 주시려고...
마음이 복잡하고
세상이 3차 대전이 곧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이 시간의 암울함에
참으로 오랫동안 좁은 길 가며 참고 인내하며
목표를 잡고 힘을 내려 하던 것들이
변화없이 오래 되면서 힘이 빠지려 한다.
그런데 ..
위에 고백한 대로다.
지치려 한다.
어제도 고백했지만 지침이
요 며칠 마주하라시는 '영적 도전'인가 보시다.
오늘은 말씀에 그러신다.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강하고 용맹하게..
너무도 많은 표현이라
그냥 스쳐 지나갈 미사여구 처럼 보였을 그 말씀이
'힘이 된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오늘 또 하루를 살아내거라.. 주하인아..
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려 다시한번 결심하면
강하고 용맹하게 해줄 것이다... 라 말씀하시는 듯하여
마음이 든든하게 하신다.
35.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당연하지만
이 연단의 끝부분..
'지침'의 부분을 잘 이겨나가면
'정결하고'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그렇다.. .그 연단이 쉽기만 하랴... 어쩌면 95%의 평범한 삶, 이 참혹한 지구의 삶의 실제를 마주 하게 될 그 마지막 날이 곧 실제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이기에 그 전쟁은 절망이 아니라 곧 실제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연단과정일 뿐........)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정한 기한'..
내 인생에 남은 마지막 연단의 정해진 시간을
조금만 더 인내해 가야 할 것이다.. 라 시는 것 같다 .
주님.
솔직히 어렵고 무섭고 힘듭니다.
지칩니다.
지치는 데 금방 일어서기 힘드는게 더 지칩니다.
남들은 저런 실제의 전쟁을 겪는데
이 평안한 95% 안에 살면서
지치니... 인생의 의미니.. 힘이드니 .. 하는 것은
헛된 투정 같이 느껴지게 하니
더 힘이빠지려 합니다.
그래도 모든 것 다 아시는 하나님..
그러함에도 믿는 자에게
'주님을 아는 자'들에게는
강하고 담대한 힘을 주시어
이 마지막 연단의 시간을 잘 견뎌 내게 하실 줄 믿습니다.
연단을 잘 이루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정결하고 흰 영혼
이긴 자 되어
주님이 기뻐하시는 때까지
힘내게 하실 줄 믿습니다.
주여.
제 안을 사로잡으려는
이 영적 전쟁의 도전들에게
잘 이겨나갈 힘을 주소서.
지치게 하려는 이 끝없는 막연함에
잘 이겨내
다시 원하시는 승리를 이루게 하소서.
힘을 주소서.
또 하루 버텨나갈 말씀으로 절 붙드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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