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다윗처럼 그렇게 [삼상18:17-30] 본문
나 비록
지금까진 그래도
이제 다윗의 축복을 말씀하시고
다윗의 어떠함을 보이시며
말씀과 은혜로 지키실 것을
내 영혼에 알게 하시니
나 오늘 만큼이라도
아... 이제 이후부터라도
다윗처럼 그렇게
주님 함께 하시는 기도
주님 허락하시는 모든 것
다 기쁨으로 받아 들일 수 있도록
그리 기도하겠습니다
그리 기대하겠습니다.
그리 기다리겠습니다
주여
제 마음 아시고
제 기도 아시지요
제 현실 아시고
제 모든 것 아시지요
믿고 기다립니다
감사하나이다.
내 주여
17.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사울이 다윗에게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는 멋진 말을 한다 .
그러나 그 앞의 말을 주목해보라.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라 한다 .
'나'다.
'용기를 내'야할 것은 다윗이 아니고 자신이다.
그러나 그는 그런다.
하나님의 싸움을 싸우는 목적이
'나', 사울을 위하여다 .
29.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그는 두려워하는 자다.
29절에 그것도 '더욱 더욱 '두려워 하는 자라 나온다.
두려움이 두려워
자신을 위하여 '하나님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으로
전말이 본도가 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멋지게 포장한다
그런데...
그게 비단 사울얘길까?
지금의 우리.. 믿는 우리에게는 해당이 안될까?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세상에 가장 많이 가진 '왕'이.. .
미모와 재산과 권력과...........모든 것을 가진 그가
왜 두려워할까?
23.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
심지언 다윗도 사울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출신'이
그리 대단한 거가 아닌 것임을 만천하도 알고
자신도 다 아는데도
왜 '다윗'은 담담하고 당당한데도
왜 우리 사울들은 그렇지 못하던가?
'더욱 더욱 '두려워 함이다 .
왜 그럴까?
무엇 때문일까?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일단 '사울'은 '가진 것'에 대한 소실의 두려움일 게다.
천한 자로서의 열등감을 가진 자가
품격에 맞지 않는 많은 것을 가졌다니 불안하다.
'물질'이 그렇다.
주는 만큼 반대 급부가 있다.
또 두려움은 '비교'다.
역시 기본은 자신에 대한 열등감이다 .
그외.. 여러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자신을 방치함으로
'악한 영'이 강하게 임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다윗과 사울은 그렇게 같으면서도 다른가?
28.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당연히도 '여호와께서' '함께 계심'이고 안계심이다.
사울은 자신의 그러한 선택의 결과로 악령이 들어서이고.. .
또 그렇다면
왜 '나', 나의 주변 우리........는
하나님을 사모하고
그러한 자신을 '기쁨'으로 바라보며
가난한 출신이든 천한 출신이든 약함이든 고난이든
그 어떤 것이든
하나님의 은혜로
가장 선한 것을 위한 기본이며
말씀이 있으시니 기대하고 기다려지며
은혜가 있으시니 항상 행복하여
지금 당장, 오늘 내 앞에 주어지는 그 어떤 것이든
두려워 하고 고민하고 불안해 하기 보다
감사함으로 기대하는 기다림으로
하루 하루 지내케 되며
주변이 나를 보고
다른 사람들과는 많이 다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저리 되는 구나.. .
나도 저렇게..........라는 소리를 듣는
그래서 그것 만이 내 삶의 진정한 원동력이 되는\
그런 매일의 삶이 되길 원한다.
하지만
나,
내 기도하는 내 자녀들..
내 식구들... 내 주변.. 모두
그렇게 '다윗처럼 '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이라는
힘있는 삶이 되어야 하는 데
한번씩 '좌절'되는 게
마치 아름다운 꿈을 꾸다가 깨어난 것처럼
그리 당황하는게
일상이던가?
아침 묵상하는 데
갑자기
내 기도가
'다윗처럼 그렇게'라는 기도를 힘있게 하지 못했었음을 깨달았다.
아.. 그게 웬일이던가?
나...
어쩌면 내가 제한하고 있던 것은 아니던가?
다윗을 닮고 다윗의 축복을 기도하기는 했지만
그것........입에 달고 사는 미사여구 같이 하고
'설마 나 같은 .. 내 자식들에게는'.. 이라는
깊은 자기 암시를 걸려
기도조차 깊이 못했음은 아니던가.. 싶다.
그러하다.
누구나, 다
모두 '다윗이 될꺼냐'가 며칠 전의 묵상이기도 하지만
굳이 '다윗처럼 '에 대한 묵상의 레마를 주셔도
그리 누리지 못하고
제대로 기도하지 못함은
내 안의 '사울'같은 두려움.......
내 작은 출신에 대한 열등감,
삶에 치이고 치인 믿음 부족한 적당한 변명.. 등이
하나님을 내 안에서 '제한 '하고 있던 것은 아닌가.. 싶다.
그냥.. 말씀이 있으시니
나도,
우리 자식들도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삶이 이렇게 변화되어감을 목도하고프다.
정말...........
오늘 만큼이라도 그리하고 싶다.
주님.
다윗이 누구나 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다윗처럼 되지 못할 것을 내 영혼 깊숙한 절망으로 가로막아
하나님의 축복도 얻지 못하는
이것도 저것도 걸리는 상황이
제 지금까지가 아닌가 싶음이 느껴집니다.
주여.
말씀이 있으시니
깨달음을 주시니
제 안의 제한점들을 내려놓고
제 안의 사울 같을 두려움의 이유들을 내려 놓고
말씀이 있으시니
성령으로 도우실것이시니
말씀대로 오늘 하루 만이라도 기도하여 보자.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여
홀로 하나이신 내 주여.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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